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LNG 판매량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2.5% 늘어났다. 특히 발전용 LNG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을 이끌었다. 총 전력수요 증가와 발전단가의 경쟁력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발전용 판매는 올해 7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시가스용 LNG는 지난해 11월보다 13.9% 늘어난 173만6000t이 판매됐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08년 이리슬과 총 17척(석유제품선 10척, 벌크선 7척)의 선박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2011년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가 시작되며 벌크선 1척을 제외한 16척의 공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리슬은 이번 발주를 통해 과거 지급했던 계약금을 일부 보전받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중공업 역시 올해 막바지 수주성과를 내기...
우선 미국 내 석유·가스 채굴 확대에 따라 유가 안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기후변화 대응에 부정적이며 환경관련 규제를 대폭 폐지 또는 축소하겠다는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단기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 화력 공급 확대로 인한 신재생 발전 유인 저하는 전력 회사에 선택의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와 달리 가스공사는 유가가 오르면 해외에서 개발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경쟁력도 높아진다. 국제유가는 지난 7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 이후 줄곧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OPEC의 감산 합의가 실제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유가 반등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내년...
한국석유공사는 JB 투자편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4526억 원의 국내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해외유전의 헐값 매각 논란과 국부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 투자자만을 대상으로 추진했다고 전했다. 공사가 보유한 자산(미국 이글포드 세일가스 생산광구)을 일정기간 유동화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투자 모집은...
에쓰오일이 울산공장에 건설 중인 ‘고도화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의 반응기 기초 공사 중 하청업체의 부실공사 사실이 발견돼 재시공에 들어갔다. 향후 에쓰오일의 사업 계획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시공사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 에쓰오일의 ODC의 반응기 받침대 공사를 진행한 하청업체가 부실시공을 은폐하려는 사실을...
가스공사는 브라질의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브라스 사가 2017년까지 운영할 예정인 세아라주 페셍항의 FSRU(부유식 해상터미널)을 육상식 LNG터미널로 신규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공사는 국내기업과의 동반진출을 통해 정체된 국내 플랜트 건설업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등 클린 에너지 시장의 성장세 둔화 우려에 위축되지 말고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등 관련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 차관은 가스공사가 미국 셰니에르사(社)와 2017년부터 20년간 셰일가스를 장기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을 언급하며 "미국과 석유ㆍ가스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2019년 8월부터 20년간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제주도에 공급하게 된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액화석유가스(LPG)에 공기를 혼입해 배관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는 지역이었다.
가스공사가 향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진행되는 이번 산업전은 63개국 석유ㆍ가스 관련 업체 1800개 사가 참여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전시·컨퍼런스 행사다.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에 동반성장관을 설치해 중소 협력 업체의 우수 제품을 홍보ㆍ판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 관심 대상지역인 중동으로의 판로 개척과...
한국가스공사가 9일 대구 본사에서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회사의 자회사인 페트로베트남 유니버시티(Petrovietnam University, 이하 PVU)와 배관 건전성 검사(ILI, In-Line Inspection) 사업에 대한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월 19일 호치민에서 기본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호 업무범위, 기술지원, 사업수주, 비용배분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정부는 트럼프가 공공인프라 투자 확대, 철강 등 자국 제조업 육성, 석유ㆍ셰일가스를 비롯한 화석에너지 개발 등을 강조한 만큼 관련 분야에서 교역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조업이나 자원개발 분야 등에서 양국 간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교역ㆍ투자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현대건설도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우쓰마니아 가스처리플랜트’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7억3570만 달러로 우리돈 약 8300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하루 14억 입방피트 가스를 에탄·프로판 등의 천연가스액으로 분리·회수하는 가스 처리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설계와 구매·건설 등 전 과정을 일괄...
이번 협의가 최종 성사되면 이란 국영에너지업체인 페트로파르스(Petropars)는 토탈, 중국 국영 에너지업체인 중국석유화학공사(CNPC)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이란 남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개발하게 된다. 다만 이번 개발 합의에서 토탈의 투자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토탈과 CNPC는 경제 제재가 풀리기 수년 전에도...
이 자리에는 가스공사 임종국 해외사업본부장과 페트로 차이나 부사장이자 CNPC의 자회사인 CNODC(중국석유천연가스탐사개발회사) 뤼꽁쉰(Lv Gongxun) 사장이 참석해 면담을 했다.
최근 중국은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고조로 인해 13차 5개년 에너지계획(2016~2020년)을 발표하고, 2018년까지 석탄화력 신규건설 금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한, 2014년에...
각종 배관자재 및 철강관이음쇠를 제조하는 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인 조선업, 석유ㆍ화학 플랜트 사업, 원자력공사 등 국가산업의 발전과 연관돼 있다.
성광벤드는 최근 한국과 오만의 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 협력에 따른 수혜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오만 양국이 1일 ‘제5차 한-오만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교역·투자, 에너지...
현대건설이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7억3570만 달러(약 8300억 원) 규모의 ‘우쓰마니아 가스처리 플랜트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325km 떨어진 우쓰마니아에서 생산되는 하루 14억㎥ 가스를 디메타나이저로 에탄, 프로판 등의 천연가스액으로 분리 및 회수하는 가스처리...
현대건설은 그동안 동 발주처인 사우디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카란 가스 처리시설 공사(14억 달러, 2012년 완공) 및 쿠라이스 가스 처리시설 공사(7억 달러, 2009년 완공)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이번 사우디 공사 수주는 저유가 여파로 중동 지역 수주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공사를 따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