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인 중국의 석유 국내 소비는 이미 하루 약 30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 수요의 20%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정유업체들은 향후 생산을 줄이고 일부 석유제품 출하를 늦출 수밖에 없다.
LNG 수요도 감소하고 있어 구매자들이 높은 재고에 대처하고자 납품을 지연시키려 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
때문에 가스오일 크랙이 단기적으로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추가 확산 방지 노력 등을 통해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1분기 이후 IMO 2020 영향과 더불어 디젤 크랙이 점차 회복되는 양상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SFO를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의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는 1월 말 기준 공사가 99.9% 진척됐으며, 3~4월...
규모의 가스 재생산설비 등을 짓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설계ㆍ조달ㆍ공사) 전 과정을 202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서 8일에도 1조9000억 원 규모의 알제리 하시 메사우드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다. 알제리 최대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랙이 발주한 총 4조3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정유 프로젝트로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리비아 국영석유공사(NOC)는 군사 충돌 발생 후 두 곳의 유전지역에서 선적되는 원유 계약에 대해 계약 불이행을 선포했다. 이 같은 조치가 신속하게 회복되지 않을 경우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평균 120만 배럴에서 7만2000배럴로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공급 차질 우려에도 전방위적인 초과 공급 우려 속에 유가의 하락세를 꺾지는 못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올해 환경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가스선과 PC선 등 관련 선박들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분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베트남조선은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국영조선공사의 합작사로, 최근 사명을 현대-비나신조선(HVS)에서 현대-베트남조선(HVS)...
이 유전은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가 개발한 것으로 하루 산유량이 약 7만 배럴에 달한다.
바드라 유전도 이라크 내 정정 불안으로 이날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 유전은 하루 약 5만 배럴 원유를 생산한다.
이라크는 지난달 산유량이 하루 약 465만 배럴로, OPEC 회원국 중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만일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
그는 “저유가 환경에서 중동 발주가 급격히 증가하긴 어렵지만 국내 건설사들이 다수 패키지에 참여하고 있는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 가스 프로젝트가 상반기 입찰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사우디 얀부 COTC(250억 달러), 쿠웨이트 알주르 석유화학단지(80억 달러) 등의 프로젝트도 하반기에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아 분위기가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업계와 한국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LNG) 판매량은 248만8000톤으로 2018년 같은 기간 272만1000톤보다 23만 톤(8.5%) 감소했다.
도시가스 판매량이 급감한 가장 큰 이유로는 평균 기온 상승이 꼽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기온은 2.8도로 전년보다 1.7도 높았고, 전국 적설량(최심신적설) 합계는 관측...
이번 교육은 산·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자원개발 관련 학과 학생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석유·가스 개발 실무교육, 현장견학, 진로 탐색 기회 등을 제공했다.
공사와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작년 10월부터 이 과정을 기획, 국내 16개 대학의 자원개발 관련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20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1월 13~17일 울산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교육했다.
교육은...
1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채 사장은 14일 아프리카 남동부 국가 모잠비크의 국영 석유가스공사(ENH)와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15일에는 필리페 니우시 모잠비크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채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천연자원을 활용해 국가경제 부흥을 추진하는 모잠비크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려는 한국 간 이해가 일치하는 점을 재차...
이날 행사에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활용 등 수소경제 생태계 분야별 관련 기업 대표 약 20명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2019년은 명실상부한 수소경제 원년으로 초기 시장과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산업의 기틀이 마련되기 시작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과 정유사, 석유협회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현재 가동 중인 석유 수급 상황실 외에 대한석유협회에 중동 위기 대책반을 추가 개설키로 했다. 석유공사는 석유 수급 상황 악화 시 비축유를 즉시 방출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민간 정유사는 대체 도입 물량 확보 등 비상시 세부 대응계획을 준비할...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정유업계 등과 만나 '석유·가스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연다.
산업부는 이달 3일 미국이 이란군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하면서 중동 지역 전운이 고조되자 곧바로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회의'를 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의 회의를 연달아 열며 중동...
이와 관련 산업부는 이날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회의에서 “우리 정유업계·가스공사에 직접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국내 도입에 차질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석유·가스 수급 위기가 실제 발생하면 비상대응체계가 신속히 작동하도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비상대응체계는 자체...
이날 회의에는 정부 관계자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유업계와 가스공사는 중동 지역 석유·가스시설이나 유조선 등에 대한 공격으로 직접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국내 도입에 차질은 나타나고 있지...
액화석유가스(LPG) 소형탱크는 제조 단계부터 가스 차단장치 등 안전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에너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가스안전관리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가스안전관리기본계획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취사·난방용부터 산업·발전용까지 광범위하게...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5개 시도에 위치한 민간 및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시멘트 제조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123개)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미세먼지법상 의무시설은 아니나 폐기물 소각장·하수처리장과...
비상저감조치 대상 사업장과 공사장이 이를 위반하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니더라도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충북, 충남, 대구 소재 9개 사업장(석유정제업, 지역난방, 제지업 등)에서도 자체적인 비상 저감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전국의 석탄발전소 8기의 가동이...
충북을 제외한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에는 미세먼지를 많이 내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금지된다.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4개 시도 모두 적용된다.
발령지역에 있는 석유화학·정제 공장, 시멘트 제조공장과 폐기물 소각장, 하수처리장에서는 조업 시간을 줄이고 가동률을 조정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건설 공사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