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2017학년도 2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박사 통합과정에서 탈락한 뒤 2018년 1학기 동일 전공 석사 과정에 재응시해 합격했고 2021년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형 당시 조씨는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였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인턴 확인서를 제출했다. 최 의원은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한 혐의(업무방해)가 인정돼 2021년 1월 1심에서 징역...
정유정이 석 달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정황 등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결국 취소됐다. 현재 A씨는 해당 사건을 겪으며 큰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경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A씨와는 달리 유치장에서 식사는 물론 잠도 잘 자는 등 비교적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금정구 소재 피해자 A 씨 집에서 그를 흉기로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과외 학생과 교사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앱에서 학부모를 사칭해 지난달 24일 A 씨에게 접근했는데요. “아이를 집으로 보낼 테니 가르쳐달라”고 요청해 A 씨와 약속을 잡은 뒤, 26일 중고마켓에서 구매한 교복을 입고 A 씨 집에...
정 씨는 앱에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행세를 하며 연락했고, 범행 당일인 26일 중고마켓에서 구매한 교복을 입고 A 씨 집을 찾아갔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A 씨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시신을 훼손하고 일부를 가방에 담아 양산의 낙동강변 풀숲에 유기했으나, 이를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정 씨는 체포 이후 우발적인...
포렌식 결과 정 씨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범행 석 달 전인 2월부터 온라인에서 ‘살인’ 등을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평소에 방송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범죄수사 프로그램을 많이 보며 살인에 관심을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정유정은 조사과정에서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라며 범행을 자백했다.
평소 정유정은 조용한 성격이었던 것으로...
한인회장 박현옥 씨 역시 “링거는 오렌지색이었다. 비타민 앰플이다. 경찰이 수거한 약물도 일치했다”라며 “의사와 경찰이 쓰레기통까지 수거해 갔다. 근데 어떻게 프로포폴이라는 게 나온 거냐. 고인 되신 분이 마치 그걸 맞아서 돌아가신 거로 몰아가고 있지 않냐”라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한국에서 내가 뭘 덮는다고 하는데 나는 밝히려고 하는 사람이다. 다...
#감사합니다 #10만돌파”라는 짧은 글과 함께 석 장의 사진을 올렸다.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바쁘고 정신없었는데, 유튜브 10만 돌파 축하 감사하다”면서 케이크에 촛불을 끄는 영상도 게재했다.
조 씨는 12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을 개설했다. 해당 채널은 공개 2주일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구독자 13만5000명을...
경찰은 당일 오전 9시 47분께 A 씨 회사 동료로부터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중 그를 발견했다. 미추홀구 아파트 세입자인 A 씨는 일명 ‘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 B(61)씨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인천에서는 2월 28일, 4월 12·14일에도 B 씨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20~30대 피해자...
홀로 집에 방치됐다 숨진 구미 3세 여아 사건과 관련 친모 석모(50)씨가 대법원에서 아이 바꿔치기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18일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미성년자 약취·사체은닉 미수 혐의로 기소된 석씨의 재상고심에서 미성년자 약취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체은닉 미수 혐의만 유죄 판단되면서 징역 2년에...
한은 4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고정금리, 하단 연 3%대 기록변동금리, 석 달 새 2%p 빠져
“주택담보대출의 이자를 줄이려면 고정금리로 바꿔야 하지만 앞으로 기준금리가 내려간다고 해서 변동금리를 계속 유지해야 할지 눈치싸움 중이에요.”(직장인 A씨)
한국은행이 4월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하는 신규...
지난해 말 금리가 연 5%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석 달 새 1.5%포인트(p) 이상 하락한 셈이다.
정기예금 금리 추락에 실망한 금리 노마드족은 고금리 적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각에선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로운데다 월 납입한도가 적어 미끼 상품으로 불리지만,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청년층에서는 소액으로 목돈을 만들기 위해 매력적인 상품으로...
이 제품 역시 출시 석 달만에 3000만 봉이 팔리며 팔도 비빔면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빔면 맛을 좌우하는 ‘소스’를 업그레이드한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리뉴얼을 선보였고, 기존에 없던 원료인 배와 매실, 무 등을 추가했다. 또한, 한 개로는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보다 중량을 20% 늘렸다. 이와 같은 차별점으로 최근 누적판매량...
우주산업 연구원 C씨는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겠지만 우주항공 전담 부처라는 중앙행정조직에 몸담고 커리어를 쌓는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하나의 메리트가 될 수 있다”며 “우주 산업 관련 석·박사를 준비하거나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 D씨는 “전국에 혁신도시가 형성돼 있고, 정부 부처가 각 기능에...
서울 동대문구의 한 건물 지하에 셀프사진스튜디오를 개업한 A 씨는 개업 석 달 만에 벽면에서 누수 흔적이 발견돼 임대인에게 공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임대인은 차일피일 공사를 미뤘고, 여름 장마 때 벽면 전체가 누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A 씨는 임대인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서울시 분쟁조정위원회를 찾게 됐다. 분쟁조정위원회는...
범죄수익 340억원을 은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다시 구속됐다. 지난해 11월24일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된 지 86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의 구속영장을 18일 오전 1시40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죄 태양 및 특성, 피의자와...
석 씨 주변인들은 석 씨의 임신과 출산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했다.
증거로 제출된 숨진 여아의 사진들을 영상분석가가 감정한 결과 동일인으로 분석돼 아이 바꿔치기 범행 공소사실과 오히려 배치되기도 했다.
대검찰청에 의뢰해 시행한 DNA 검사에서는 앞서 5차례 이뤄진 검사 때처럼 석 씨와 숨진 여아 간 친자관계가 성립한다는 과학적 사실만 재확인됐다.
검찰은...
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자아이의 친어머니로 밝혀진 석 모(50) 씨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2일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상균)는 미성년자약취, 사체은닉 미수 혐의로 기소된 석 씨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석 씨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전담 운영체제 구축이나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저녁 돌봄 석·간식비, 안전관리비 등으로 쓰일 예산이다. 늘봄학교는 오는 2025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이들이 안정적인 돌봄과 방과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세종에서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이정안(38·가명)씨는 “지금도 일부 학교의...
검찰은 10일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이상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석 씨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1, 2심과 같은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석 씨는 2018년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구미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친딸인 김모(24) 씨가 낳은 여아를 자신이 출산한 여아와 몰래 바꿔치기해 어딘가로 빼돌린 혐의(미성년자 약취)로 기소됐다.
또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