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 등은 4·13총선을 3개월여 앞둔 지난 1월 서청원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화성갑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다른 지역구로 옮길 것을 권유한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참여연대에 의해 고발당했다. 공직선거법상 당내 경선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폭행·협박해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최 의원 등은 4·13총선을 3개월여 앞둔 지난 1월 서청원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화성갑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다른 지역구로 옮길 것을 권유한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참여연대에 의해 고발당했다. 공직선거법상 당내 경선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폭행·협박해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2014년 전당대회에서는 비박계인 김무성 후보가 친박계 서청원 후보를 물리치고 '비박계 지도부'가 구축된지 2년 만이다.
이정현 대표는 내년말 차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선출 등의 과정을 관리하게 됐다. 박근혜 정부의 마무리를 보조할 집권여당의 새 지도부는 사실상 친박계가 장악하게 됐다.
이 대표는 '노무현 탄핵' 역풍으로 새누리당 전신인...
또 “두 후보는 지금껏 계파 대결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최경환도 안 돼, 서청원도 안 돼, 나경원도 안 돼, 김문수도 안 돼, 홍문종도 안 돼, 줄곧 ‘안 돼’를 외쳐왔다”면서 “두 후보가 느닷없이 단일화 쇼를 도발한 것은 결국은 자기네끼리 새로운 계파를 형성해 당의 패권을 추구하겠다는 속셈과 모순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겉으로는 친박...
새누리당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은 27일 “이번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할 생각은 0.1%도 없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여의도의 한 중식당으로 친박계 의원을 중심으로 40여명의 당내 의원들과 만찬회동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간 곳곳에서 출마 권유를 받은 데 대해선 “사실 2주간 고민을 많이 했다”며 깊은 고민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친박계 원로인 서청원 의원이 27일 계파 의원 50여명을 초청해 대규모 만찬을 한다.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8·9전당대회 후보등록을 이틀 앞둔 시점이어서 세 결집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 의원은 최근 의원들에 보낸 초청장에서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부응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여당에서는 친박계 실세 최경환·윤상현 의원이 서청원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한 김성회 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일방적으로 요구한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현기환 청와대 전 정무수석까지 같은 내용의 공천 개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우병우 민정수석은 ‘처가 부동산’과 ‘몰래 변론’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국을 뒤흔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맏형 서청원 의원은 최근 4.13 총선 공천과정에 친박계가 개입했다는 논란과 관련, “당내 중요한 시점에 이런 음습한 공작정치 냄새나는 일이 벌어진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오히려 역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최경환·윤성환 의원은 물론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협박에 가까운 녹취록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김성회 전...
새누리당 내 유력 당권 후보로 거론돼 온 나경원 의원이 8·9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20일 전대 관련 입장문을 내고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당권 대신 대권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가 총선 민심을 헤아려 계파패권주의를 종식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어제 TV조선은 현기환 전 수석이 청와대 정무수석 재임 중이던 지난 1월 서청원 의원이 출마한 화성갑 지역구의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성회 전 의원에 지역구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는데요. 녹취에서 현기환 전 수석은 “저하고 약속을 하면 대통령한테 약속한 것과 똑같은 거 아니겠냐”는 등 대통령을 거론하며 김 전 의원을 회유했습니다....
현 전 수석은 김 전 의원에게 “저하고 약속을 하면 대통령한테 약속한 것과 똑같은 것 아니겠냐”며 “가서 (서청원 전) 대표님한테 ‘대표님 가는 데 안가겠다’고 말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이 “이게 VIP(대통령)의 뜻이라면 따르겠다”고 말하자, 현 전 수석은 “예”라며 “따르시라. 따르시고 ‘정해주시면 다른 지역으로 갑니다’라고 솔직히 까놓고...
19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총선때 현기환 전 수석은 김성회 전 의원에게 서청원 전 대표가 나오는 경기 화성갑 지역구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녹취록에서 현 수석은 “저하고 약속을 하면 대통령한테 약속한 것과 똑같은 것 아니겠냐”면서 “가서 (서청원 전) 대표님한테 ‘대표님 가는 데 안가겠다’고 말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현 전 수석은 김 전 의원이...
현 수석은 대통령의 뜻을 앞세워 김 전 의원의 출마 지역구를 서청원 의원에게 양보할 것을 강요했다.
현 전 수석은 김 전 의원에게 “저하고 약속을 하면 대통령한테 약속한 것과 똑같은 것 아니겠냐”면서 “가서 (서청원 전) 대표님한테 ‘대표님 가는 데 안가겠다’고 말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이 “이게 VIP(대통령)의 뜻이라면 따르겠다”고 말하자, 현...
실제 김 전 의원은 출마 지역을 바꿨고, 원래 나가려던 지역에는 친박 서청원 의원이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대통령을 팔아 호의호식해 온 실세들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났음이다. 이는 명백한 공갈이자 선거법 위반이기도 하다.
친박의 권력 놀음에 국민은 지금 머리끝까지 화가 나 있다. 최·윤 의원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공천의 책임을 지고 의원직에서 물러나...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은 19일 다음달 9일 예정된 전당대회와 관련해 “더 이상 전당대회 대표경선 과정에서 제가 거론되지 않기 바란다”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친박계의 4.13 총선 공천개입 논란에 자신도 간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보도되면서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다.
서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서청원, 최경환, 현기환 완전 핵심들 아니냐”는 등의 발언을 했다. 또 “형이 안 하면 사단 난다니까. 형 내가 별의별 것 다 가지고 있다. 형에 대해서”라며 A씨를 압박했다.
이에 대해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비박계 정병국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친박의) 추악한 진면목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계파 패권주의를 앞세운 핵심 친박 인사들의...
대통령 사람이다’ 서청원 최경환 현기환 의원 막 완전 핵심들 아냐”라고 회유하는 발언을 했다.
윤 의원은 또 “형이 일단 전화해. 빨리. 형 안 하면 사단 난다니까. 형 내가 별의별 것 다 가지고 있다니까, 형에 대해서. 아이 X”라고 말해 사정기관까지 동원하겠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TV조선에 따르면 전화를 받은 예비후보는 출마지역을 옮겼지만...
주 의원은 당 대표 출마가 점쳐지는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을 겨냥해 “세상이 급변하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십 수년 전 이미 당 대표를 지낸 분이 또다시 새누리당의 얼굴이 된다면 새누리당은 변화를 거부하는 꼴통 기득권세력으로 비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또 당의 참패로 끝난 4.13 총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친박계를 향해 “막장공천, 오만공천에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