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현대차그룹도 일대 개발을 완성하기 위해서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에 또 다시 과감히 참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거금을 투입한 상황에서 또 다시 거액이 들어가는 입찰에 참여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도 많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삼성동 부지 입찰 관련해서도 입찰 당일까지 몰랐었다”면서 “그룹 내에서도 필수인원들만 준비를 하고...
시는 앞서 한전 본사 부지가 포함된 코엑스~한전~서울의료원·옛 한국감정원~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72만㎡를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공간인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토지매각 시 잘못된 정보가 전달 될 경우 사업시행 단계에서 사업의 지연이나 무산 또는 매각 관련 분쟁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삼성동 코엑스를 2배 가까이 늘려 전시·컨벤션시설을 확충하고 이번에 매각이 결정된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본사 부지에는 초고층건물을 지어 전시·컨벤션과 국제업무·관광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는 국내 재계 1·2위인 삼성과 현대차그룹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옛 한국감정원과 서울의료원 일대에는 국제업무 및 MICE 지원시설이 만들어지고...
실제로 2009년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10조원을 투자해 한국감정원 부지와 한전 부지, 서울의료원, 주변 민간 토지를 업무·상업 용도의 복합단지로 개발하겠다는 제안서를 강남구청에 제출한 바 있다.
국내 기업 이외에도 글로벌 카지노그룹 라스베이거스샌즈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녹지그룹 등이 한전 부지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마지막 날인 24일 마감시간 직전에 감정 예정가였던 2012억3805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SH공사에 따르면 이 의료시설용지는 입찰 결과 예정가격보다 100억원 비싼 2112억원에 낙찰됐다.
이화의료원은 부지가격의 20%를 우선 계약금으로 내고 2014년까지 5회에 걸쳐 중도금을 SH공사에 납부하게 된다. 본계약은 다음 달 7일 체결될 예정이다.
접속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본점 사옥은 지난 6월24일 국토해양부 주최로 열린 혁신도시 이전기관 청사 '매각 로드쇼'에서 투자가치가 우수한 20개 부지 가운데 하나로 소개된 바 있다.
감정원 관계자는 "최근 삼성동의 감정원 본점과 한국전력, 서울의료원 부지 등을 통째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며 "이들 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