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가 전날 밤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에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파업 돌입 여부와 방식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번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앞서 박단 대전협 회장이 예고한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 저지 차원의 대응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전협은 앞서 5일 수련병원 140여 곳에서 일하는 전공의 1만여 명에게 '의대 증원 시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느냐'고 설문 조사했고, 88.2%가 '집단 행동 참여' 뜻을 밝혔다고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이필수 의협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강행하면 의협 집행부는 총사퇴할 것이며 즉각적인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들어가겠다”며 “지난해 12월 실시한 파업 찬반 전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이에 따라 즉각적인 총파업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의 단체행동 참여율은 86.5%, 전국 국립대병원 17곳의 단체행동 참여율은 84.8%로 집계됐다.
대전협은 “현재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며 증원 규모가 발표되면 추후 대의원총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단체들은 정부가 의대 증원을 강행하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도...
학술 총회를 통해 국내외 엑소좀(세포밖소포체) 분야의 학술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 차기 회장은 2023년부터 한국엑소좀학회 수석부회장, 대한병리학회 심폐병리연구회 대표를 비롯해 대한폐암학회 병리이사를 맡아왔으며, 2019년부터 건국대 의대 병리학교실 주임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2020~2021년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총무부장...
서울의대를 졸업한 마취통증의학 전문의인 김 MD는 R&D 프로젝트 의학적 방향성 수립, 학술 관점에서 의약품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 구축 업무를 담당한다. 일동제약도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이재준 글로벌사업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회사 측은 “최근까지 영진약품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 부사장은 GSK와 동아에스티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암협회는 최근 열린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민혁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15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대한암협회는 암 퇴치 및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를 목적으로 1966년 4월 창립된 암 관련 비영리 민간단체다. 지난 56년 동안 국민들의 암에 대한 질환 의식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민들에게는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청와대는 지난 2019년에도 곰이가 낳은 6마리 새끼를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등 4개 지자체로 분양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풍산개 7마리 사진을 공개한 것을 두고 대북 메시지를 던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는 이달 유엔 총회를 앞두고 남북 대화 재개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해당 사진을 올린 시점이...
광동제약은 성균관의대 산부인과 이정원 교수, 서울의대 내과 이춘택 교수,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김정선 교수에게 ‘제9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의 세...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은 소화기내과 백승운 교수가 대한간학회 제25차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대한간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간학회는 1981년 ‘한국간연구회’로 출범하여 1995년 정식 학회로 발족됐다.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국내...
김영균 가톨릭의대 내과 교수와 정희순 서울의대 내과 교수가 '제41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지난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8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갖고 김영균 교수와 정희순 교수에게 각각 상패, 상금 및 메달을 수여했다고 11일...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은 신경외과 홍승철 교수가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열린 제 24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뇌전증학회는 1996년 우리나라 뇌전증 수술이 크게 발전하기 시작하던 무렵 창립되어 뇌전증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들과 뇌전증을 연구하는...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5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권이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제10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이재관 고려의대 산부인과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은경 교수와 서울의대 생화학과 김종일 교수, 내분비내과 박영주 교수는 임상의학 부문을 수상했다. 김정한 교수는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4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4차 국제암컨퍼런스’ 행사 중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교수와 가천대 길병원장을 역임했다. 2014년 2월부터는 국군수도병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 신임 원장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는 핵의학 연구 분야를 발전시켰으며 세계핵의학회장도 지냈다.
이 명예교수는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과기한림원의 정기총회에서 제8대 신임 원장으로 인준을 받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두호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3차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돼 2015년 11월부터 2년간 대한방사선종양학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는 1982년에 발족 돼 전문의를 배출하는 26개 학회 중 하나다.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암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치료를 통해...
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무실 근처에서 가볍게 소주 한잔을 걸치고 가슴에 담아온 이야기를 시작했다.
글 박근빈 기자 ray@etoday.co.kr 사진 이태인 기자 teinny@etoday.co.kr
“중학교 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해 말다툼 한 번 없이 약 30년의 세월을 지내왔다는 것이 믿기십니까? 제가 바로 산 증인입니다. 단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어요. 모든 걸 받아줬던 아내 덕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