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가 심의를 가결한 상암 롯데몰 얘기다. 2013년 롯데가 쇼핑몰로 서울시로부터 상암동 부지 2만644㎡ 를 매입한지 8년 만이다. 인근 전통 시장의 반대가 나오자 서울시가 망원 시장 편을 들어주며 허가를 차일피일 미뤘다. 감사원까지 나서 롯데의 손을 들어주고서야 겨우 승락을 받았다. 연내 착공한다고 해도 2025년에야 문을 열 수 있다....
물론 정부가 작년 11·19 전세대책 발표 당시 서울에서 내년까지 3만 가구가 넘는 전세 주택을 내놓겠다고 밝히긴 했으나, 이 역시도 민간과의 협의 난관 등으로 얼마나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정부가 앞으로 5년간 83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쇼크 수준의 주택 공급 계획을 내놨지만 민간의 의지에 따라...
5일 국토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에서 2025년까지 총 32만3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별로 보면 정비사업이 9만3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개발 7만8000가구, 저층주거지 3만3000가구, 준공업지역 6000가구 등이다. 이 외 소규모 정비사업 6만2000가구, 신축 매입약정 2만5000가구, 비주택 리모델링...
서울에선 분당신도시 3개 규모에 달하는 32만 가구가 쏟아진다.
이번 대책으로 공급되는 물량의 70~80%는 분양주택으로 나온다. 물량으로는 58만1000~66만4000가구에 달하는 규모다.
청약제도 역시 손본다. 현재 분양가 9억 원 이하 공공분양에서 전용 85㎡ 이하는 전체 물량의 85%가 특별공급으로 나와 일반공급은 15%에 불과하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나오는...
또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 지역은 서울시가 약 2조70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기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보존 중심이고 정부의 새 공급대책은 철거 후 재개발 사업일텐데 이러면 정책 방향이 어긋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재개발 사업으로 몰릴 것”이라며 “사업 진행 시...
동국대는 경기도 양평군과 전라남도 여수시 부지를 국가에 7억 원에 매각했다. 덕성여대도 서울 도봉구 쌍문동 땅을 지자체에 처분하기로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서울 A 사립대 법인 관계자는 “교육용 재산은 ‘최후의 보루’인 만큼 이를 처분한 것은 대학 나름대로 경영상 심각한 위기를 예상해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지방 대학 간 자산 효율화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지역 대학은 서울의 주요 사립대보다 재정 건정성 확보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충청 지역 B 사립대 총장은 3일 “주요 사립대학이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을 보유하고 있고 출연 재산 등 처분할 자산도 많기 때문에 현금보유도 일부 대학에 몰릴 수 있다”며 “대학...
이번 대책은 서울ㆍ수도권은 물론 주요 지방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충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에 방점이 찍혀 있다.
변 장관은 수요 억제에 초점을 맞췄던 전임자와 달리 취임 직후부터 공급 확대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 의지를 비쳤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신년 기자회견에서 '특단의 공급 대책'을 언급하며 변 장관에게 힘을 실어줬다. 정부는 수도권은 물론...
같은날 세븐일레븐은 식품영양 전문가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프리미엄 베이커리 2종 ‘밤단팥빵’, ‘연유크림소보로빵’을 내놨다. 이 상품은 밤과 현미, 찹쌀, 감자, 땅콩, 마 등 6가지의 건강 재료와 함께 1등급 밀가루와 히말라얀 핑크솔트 등 고품질 원재료를 함께 사용했다.
이 제품 역시 세븐일레븐의 1월 빵 카테고리 순위에서 10위권...
서울의 한 공공기관에 다니는 A씨는 요새 수도권에 있는 집을 팔아야 할지 걱정이 많다. A씨 회사가 대전시로 이전할 거란 뉴스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A씨 회사가 옮겨갈 대전에선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가 둘로 나눠져 있다. 같은 대전이라도 분양받으려는 아파트가 혁신도시 지구 안에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특별공급 청약 자격도, 당첨 확률도 달라진다.
혁신도시...
앞서 국토부와 서울시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은 기존 정비구역 중 사업을 신청한 12곳 가운데 골랐다.
정비사업 미지정 구역에서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려면 근거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회는 관련 법안 논의만 거듭하고 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9월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내달 초 나올 주택 공급 방안에 관심철도역 부지ㆍ방치된 택지 활용…소방서 복합개발 검토임대주택 위주 공급엔 시장 반응 '시큰둥'
주택 공급 대책 발표를 앞두고 정부와 서울시에서 집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끌어모으고 있다. 하지만 입지와 공급 방식 등 여러 변수가 끼어들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정부는 다음 달 초 서울 등 수도권 도심에 주택을 대거...
서울소재 9개 의대는 정시모집에서는 총 368명을 선발하는데, ‘가’군에서는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5개 대학에서 185명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경희대, 서울대, 이화여대(인문/자연), 중앙대 등 4개 대학에서 183명을 선발하며, ‘다’군에서 선발인원은 없다. 즉, ‘가’군과 ‘나’군에서 서울소재 9개 의대는 지원해야 한다....
3개월 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성추행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투데이는 25일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윤김지영 건국대 여성학과 교수, 장필화 이화여대 여성학과 명예교수(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등 여성 전문가 3명에게 권력형 성범죄 발생 원인과 근절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권력’이 성범죄를 부추기고 있다고 봤다....
다만 새 서울시장 출범 이후에도 서울시의 정비사업 정책 기조가 바뀌긴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새 서울시장이 민간 재건축 규제를 통한 집값 안정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 반하는 정비사업 정책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심리상담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근본적으로는 청년들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올해 내내 서울과 수도권 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수요가 인천으로 확장될 수 있는 환경이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인천은 주택 보급률이 높으므로 특정 지역을 제외하곤 청약 경쟁률이 높지 않았는데 최근 경쟁률이 급등했다”며 “이는 시장의 ‘로또 청약’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고 앞으로 서울ㆍ수도권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아...
한편 서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등 서울 주요 8개 대학의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4.73대 1로 지난해 5.25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3.40대 1에서 3.82대 1로 소폭 상승했지만 나머지 7개 사립대의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5.47대 1에서 올해 4.83대 1로 하락했다.
40대 1에 비해 상승했다.
서울대를 제외한 다른 서울권 대학의 정시 경쟁률도 모두 낮아졌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이날 접수를 마감한 서강대는 지난해 4.74대 1에서 3.81대 1로, 성균관대는 4.54대 1에서 4.25대 1로 각각 줄었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4.06대 1에서 3.33대 1, 중앙대는 9.88대 1에서 8.78대 1, 한양대는 4.99대 1에서 4.81대 1로 모두 감소했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코로나19는 장기화되지만 일회성에 끝나는 지원이 많다”고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한 번의 지원으로는 경제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사회보장제도를 재정비해야 생활고에 따른 극단적 선택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