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4일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추진 과정 등의 자료를 일반에 공개한 것에 대해 “노선 변경에 외압, 사전공모, 특혜 어느 것 하나도 없었다”며 “근거 없는 야당의 거짓 주장이 맞는지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정부의 답변이 맞는지 검증해달라”고 촉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재추진하면 경기 양평군 강상면을 지나는 대안이 더 낫다는 의견을 고수했다. 강상면 대안은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 특혜 의혹이 불거진 노선이다. 또 오는 2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 현안질의에서 ‘야당 사과’를 전제로 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와 관련해 발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24일...
국토교통부가 23일 공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자료에는 국토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원안의 종점 변경을 처음 검토한 시기부터 발표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2017년 1월 국토부 국가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돼 국책사업으로 추진됐다. 2019년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고, 2021년 4월 예타를 통과할 때까지 모두 양서면이 종점이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원안 종점부(양서면) 위치가 적절하지 않아 대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 예타 보고서에 따르면 예타를 맡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기술적 문제와 민원 발생 우려를 근거로 이런 지적을 했다.
예타는 기획재정부 의뢰로 KDI가 2019년...
국토교통부는 23일 노선 변경 논란이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자료를 일반에 공개됐다. 건설계획부터 최근에 이르는 모든 자료가 포함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의 설명에도 사업을 둘러싼 특혜 의혹이 해소되지 않자 공개 가능한 모든 자료를 내놓고 국민에게 검증받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모든 자료 공개'란...
국토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수도권 제2순환선 남양주 조안~양평 12.7㎞ 구간, 국도 3호선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6.75㎞ 등 9개소 총 52.23㎞를 신설하고 국도 36호선 증평 도당~화성 등 2개소 10.12㎞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
서울 양양 화도IC∼춘천Jct, 영동선 여주Jct∼만종Jct, 원주Jct∼원주 갓길차로 운영으로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도로용량을...
민주 "종점 변경 결론부터 내고 용역…국조해야"26일 국토위 현안질의…野, 원희룡 집중 추궁할 듯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논란을 빚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국정조사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은 해당 사업의 종점이 원안(경기 양평군 양서면)과 달리 김 여사 일가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인근으로 변경된 것과...
신 상무는 최근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를 직접 방문해 사업 협의를 위한 논의를 담당 임원들과 나누는 한편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현장을 챙겼다.
신 상무는 최근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하반기 회사 임원에 오른 지 1년도 채 안 돼 경영까지 맡게 됐다. 신 상무가 롯데 계열사 대표직을 맡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8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현안질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국토부가 재난 대책 주무부처인 점을 감안해 회의를 잠정 연기했다. 환경노동위원회와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위도 미뤄졌다.
다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예정대로 열고 영아살해‧유기 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형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을...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을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라 명명하고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선 김 대표는 "그 점에 대해선 원내대표가 이미 답변한 거로 안다"며 "가짜뉴스로 계속 정쟁을 일으킬 시간에 국민과 민생을 챙기는 일을 더 신경썼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종점 변경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국민의힘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원점으로 돌아가 재검토해야 한다’는 내부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 고속도로 건설 백지화 사태를 ‘야당의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여론전에 뛰어들 생각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입법 놓고 이견에 현안 대치까지, 7월 국회도 험난우주항공청, 과방위 파행 책임 공방에 지연보호출산제, 與 “입법 서둘러야” vs 野 “더 논의해야”
여야가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 특혜 의혹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놓고 대치를 이어가는 사이 또다시 주요 법안 처리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양측이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과...
입법영향분석, 21대 국회 내 통과 목표민주 박광온 “의회주의자...충분히 대화 되는 분”서울-양평道 논란 “野주장, 억지스러워”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거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대화와 타협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여야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에 나섰지만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 추진’과 관련해선 제대로 얘기조차 꺼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상황에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을 발족하고 국정조사 단독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여야 간 대립은 점차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광온 민주당...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논란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양평고속도로) 사업 논란이 좀처럼 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왜 김 여사 일가 토지가 속한 양평군 강상면으로 종점이 바뀌었느냐’는 야권의 의혹 제기에 당정은 속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토부는 13일 기자단과 함께 양평 고속도로 원안 종점(양평군 양서면)과 대안 종점...
“17일 국토위 회의에서 소명하자는 게 與 입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자는 민주당의 요구에 “정쟁을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고 반응했다.
윤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브라운백 미팅’을 가지고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한 당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정쟁...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과 종점 변경을 놓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비상식적인 ‘국책사업 백지화’를 전면 철회하고 가장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2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당초 사업 목적은 두물머리 일대를 포함한 6번 국도의...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과 관련해 “정부‧여당에 공식적으로 요청한다. 국정조사를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를 망설일 이유가 없다”며 “객관적 자료, 관련자 증언을 확실하게 확보해 진상이 무엇인지, 누가 지시하고 바꿨는지 등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野김홍걸 복당에 “조국도 복당시켜 출마시켜라”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12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중단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자살골”이라며 민주당의 사과가 전제 돼야 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11일(현지시각) 양평고속도로 논란 해법을 묻는 질문에 “풀 게 어디 있나. 가만 놔둬도 (민주당의) 자살골”이라며...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두고 여야가 정쟁에 갇힌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이 지역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 주목된다. 오 시장과 유 시장은 국민의힘, 김 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지만 지역 공동현안 해결에 정파를 떠나 머리를 맞댄 것이다.
11일 오 시장, 김 도지사, 유 시장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