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검찰은 지난 3일 결심공판에서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이석기 선고 일정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 논란에 이어 이석기 선고, 결과 궁금하네”, “이석기 선고 전국민 관심집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변호인들은 지난 14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관련 검찰 측 증거가 조작됐고, 변호인단 측 증거는 사실이라고 확인한 중국 정부의 답변을 공개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는 서울고등법원이 요청한 사실조회에 대한 답변을 통해 “(한국) 검찰이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출입경기록 조회결과’...
민주당은 16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피고인의 항소심 재판과정에서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 자료가 위조됐다는 사실조회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선 국조-후 특검’ 실시를 촉구했다. 아울러 남재준 국정원장과 황교안 법무장관, 윤병세 외교장관 등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국가기관의 신뢰를 뿌리째...
민주당은 16일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피고인의 항소심 재판과정에서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 자료가 위조된 것이라는 사실조회 결과가 나온 데 대해 황교안 법무장관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 사건을 쟁점화한 뒤 특검 요구 여부 등을 검토키로 했다. 민주당 등 야당 법사위원들은 이날...
서울시 간첩사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이 검찰이 제시한 증거자료 조작이라는 논란 속에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 3건 중 2건이 국정원을 통해 입수된 만큼 향후 검찰은 물론 국정원까지 책임을 물어야할 상황을 배제할 수 없어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자료로 검찰이 제출한...
또 “얼마 전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도 영장이 발부됐지만 검찰이 증거를 조작했다는 점이 밝혀졌고, 법정에서 무죄 판결이 났다”며 “이런 일이 1970년대가 아니라 지금도 벌어지는 일들이기 때문에 그 실체적 진실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국민이 예의주시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규 의원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은 결국 무죄로 판명이 났을 뿐 아니라 과정에서 증거도 다 조작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그런데 국정원이 이 사건의 변호인들을 또 고소하는 것을 보아도 얼마나 국정원이 무지막지한지, 국가안위와 국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자신들의 생존권, 조직 논리를 위해서 움직이고 있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국가보안법 위반과 관련한 사건으로는 최근 무죄 판결을 받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왕재산 사건을 들 수 있다.
왕재산은 사건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령을 받아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김아무개씨 외 5명이 중형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관련자에 대해 간첩 행위 혐의는 유죄판결이 내려졌지만, 왕재산이라는 단체 결성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최근 유골이 발견된 고 장준하 선생님, 중앙정보부에서 시체로 발견된 후 ‘간첩’으로 몰렸던 서울대 법대 최종길 교수님, 조작된 ‘인혁당 사건’으로 목숨을 빼앗긴 여덟 분의 민주화운동가, 전두환 노태우가 이끄는 군사반란에 맞서다가 온 몸에 총을 맞고 숨진 김오랑 소령, 광주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도청을 지키다가 숨져간 수많은 시민들,
그리고 공안경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