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비정규 아닌 절차의 문제…결과적 평등은 공정한가= ‘공기업 올인형’ 취준생이었던 이모(27·서울 강서) 씨에게 ‘인국공 사태’는 남 일 같지 않다. 이 씨는 재작년 8개월 가까이 인천국제공항 사무직군을 지원했지만, 최종면접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 씨는 “나는 노력을 들여 경쟁을 뚫고 마지막 단계인 면접에서 탈락하면 바로 좌절인데, (비정규직에서...
"박원순은 직업이 서울시장인가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을 것이다. 지난 9년간 소명감을 갖고 도시의 가장자리로 밀려났던 많은 시민의 삶과 꿈을 회복시키는 데에 집중했다. 도시 개발이나 랜드마크 건설이 아니라 용산참사, 노숙인 정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도시를 만들어왔다. 개발 만능 도시가 아니라 사람 중심 도시가 됐다....
반값등록금을 비롯한 △무상급식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청년수당 △도시재생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원전하나줄이기 △노동이사제 등 서울시정 운영에도 뜻을 다했다. 이 외에도 공공자전거 따릉이, 미세먼지 시즌제 등도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국가 위기 전염병 관련 행정에서도 박 시장의 헌신을 마냥...
박 시장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계기로 커진 불공정 논란에 대해 정치나 행정이 풀어내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결적 관계보다는 다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과정으로 가야한다"며 "기본적으로 일자리가 부족한 데다 고용의 질도 형편없는 상황인 만큼 어떻게 하면 보다 평등하고 공정하게 함께 갈 수 있는지에...
최근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하다”며 “서울 명문대 출신이나 고스펙 청년들은 연봉 3500만 원짜리 보안검색원에 취직하지 않으려고 하고, 생계 걱정 없이도 5~10년 취업 준비만 할 수 있다”고 밝혀 거센 반발에 휩싸였다. 특히 그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봉...
◇청와대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일자리, 취준생과 무관하다"
보안검색요원 등 비정규직 직원 1902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결정이 '정규직 직원의 자리를 뺏는 조치'라는 지적에 청와대가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2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현재 공사에 취업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최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불평등 확대를 우려하면서 “더 진보적인 세금 모델도 무기(불평등 완화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면서 “이런 조치는 비정규직 고용 형태가 많고 사회보장체계가 불충분한 국가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네 바퀴를 이루는 일자리·소득·공정·혁신이 모두 실패했다”며 “일자리는 기업을 적대시하니 처음부터 ‘참사’로 시작됐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공재정 일자리만 증가시키니 비정규직만 증가해 소득 분배가 악화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이번 정부 들어 2019년 취업자 증가 폭은 9만7000명으로 급감했다. 2009년 8만7000명 감소 이후 가장...
물류센터 관리 소홀 문제는 업종 특성상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데다 체력 소모가 많은 일에 투입되면서 현장 감독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높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물건을 실어 나르다 보면 숨이 차서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많다”면서 “쿠팡의 대처 방식이 잘했다고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현재 건설노동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국민연금 22.2%, 건강보험 20.8%로 전체 산업 비정규직 노동자 가입률의 절반 수준이다.
서울시는 건설사가 정산 시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건설노동자의 사회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 발주 공공공사장에서 일하는 내국인 일용직 노동자가 혜택을 받고 사회적 안전망 강화, 노후 소득 보장 강화 등의...
에어서울을 제외한 7개 항공사에서 짐을 싼 직원 중 비정규직(245명)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글로벌 노선에 전혀 비행기를 띄우지 못해 고정 수입은 없는 반면 매달 수천억 원의 고정비가 지출되고 있는 항공사들이 가장 먼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인건비다. 항공사들이 매달 써야 하는 고정비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0%가 넘는 유류비 다음으로...
현 정부의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정책에 맞춰 비정규직은 일시적인 사업 담당을 제외하고 2018년까지 모두 업무직으로 전환했다.
올해는 늘어난 사업 물량에 맞춘 인사를 진행한다. 업무직은 이달 말에서 내달 초 공고를 내고 8월 채용할 계획이다. 정규직은 8월 공고 후 12월 채용이 예정돼 있다.
청년 체험형 인턴의 경우 지난해 550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결국, 2018년 9월 전임 최종식 쌍용차 대표가 직접 서울 광화문을 찾아 해고노동자에 대해 복직을 약속했다. 이후 약 1년 8개월여 만에 이들의 복직이 마무리됐다. 현 정부가 ‘비정규직 철폐’를 앞세워 추진한 노동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셈이다.
그렇게 11년째 이어져 온 해고노동자 사태를 마무리했으나 이번에는 경영환경이 쌍용차의 발목을 잡았다....
특히 감정노동자가 다수인 여성, 비정규직 등 취약 계층의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이러한 감정노동자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은 5월 1일부터 9월까지 5개월간 TBS가 보유한 라디오, TV, 팟캐스트, 유튜브, 지하철 포스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이용진 TBS 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 시민들에게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을...
또, 청년저축계좌는 중소기업 정규직을 대상으로 공제해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비슷하지만,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 및 임시직, 계약직 같은 비정규직 근로자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아울러, 청년저축계좌에는 혜택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들도 몇 개 있습니다.
먼저 당연하게, 근로와 저금이 필수적입니다. 공제를 위해서는...
현재 VCNC는 비정규직 파견인원 권고사직과 신입 직원들에 대한 채용 취소 통보를 한 상태다. 하지만 드라이버와 관련된 대책은 아직 명확하게 내놓은 것은 없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타다 드라이버들이 서비스 중단을 철회해도 타다 베이직이 정상화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대위와 회사 측의 대화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대책을...
한국GM도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잇달아 패소하거나 계류 중이다. 서울고법은 80여 명의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2019년 인천지법(1심)에서 이미 승소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와 창원지법에도 각각 근로자 151명(5건), 171명(9건)이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심리하고 있다. 5건 모두 1심에서 승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