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도 침통함을 금치 못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지관(77·智冠) 총무원장은 “노 전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고 또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안타까워 했다.
조계종은 전국 교구 본사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49재를 조계사에서 봉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유가족들의 희망대로 합동 분향소가 아닌 가족별 분향소를 창원시 파티마 병원에 설치해놓은 상황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장례 절차나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유가족, 보험사 등 관계자들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제적 불황에 이같은 사건 사고가 겹쳐 자동차 업계 종사자들의 마음은 더욱 을씨년스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