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 엄마들이 모였다. 군 상급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 이예람 중사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 중사 분향소에는 군에서 자녀를 잃은 경험이 있는 다른 유족들도 이곳을 찾아 곁을 지켰다.
엄마들은 군인보다 강해져야 했다. 국가를 상대로 싸우는 힘겨운 싸움을 하려면 그래야만 했다. 같은 슬픔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조문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나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마련한 분향소를 중심으로 진행되게 됐다.
정부가 정부 차원의 분향소를 설치하지 않기로 한 것은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할 당시 국회에 정부 분향소를 설치한 것과 대조된다.
정부가 코로나 유행 상황 등을 명분으로 들고 있지만, 직접 분향소 설치를 안 하기로 한...
분향소는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설치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조문객은 다른 조문객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마친 뒤 분향소에 입장할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된다.
분향소 규모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故) 김영삼 전...
빈소에 들어선 이 부회장은 같은 시간에 빈소를 방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악수를 나눴다. 이어 이 부회장은 유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상주이자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변호사는 이 부회장의 허리를 토닥이며 "건강 괜찮냐"고 안부를 전했다.
이 부회장은 분향소에 짧게 머무른 뒤 취재진의 질문에 따로 답변하지 않고 바로 자리를 떴다.
전일 분향소는 옥외 집회라는 이유로 서울시와 용산경찰서로부터 금지 통보를 받았지만, 법원이 군인권센터가 제기한 집행정지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이날 3시간 동안 설치될 수 있었다.
한편, 이 중사는 지난 3월 임관 상급자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신고한 뒤 장 중사 및 다른 상관으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받았다. 이후 전출 부대에서 신상유포...
전 실장이 공군 법무병과 내 첫 장군 진급자인 점을 언급하며 “재직하는 동안 참모총장의 지시를 받아 업무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고 확실히 개혁해줘야 한다”고 주문하자 전 실장은 “네, 알겠습니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한편 군인권센터와 유족은 오는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이 중사를 추모하는 시민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자영업자 합동 분향소에 경찰이 폴리스라인과 기동대 인력을 동원해 분향소 주변을 둘러싸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이같이 외쳤다. 분향소는 지난 16일 늦은 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 측과 경찰들의 대치 끝에 간이 형식으로 설치됐다.
한 평 남짓한 간이 분향소의 영정사진에는 '근조...
한편 '세월호 기억공간'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설치됐다. 참사 3개월 후 진상 규명과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기 위한 천막과 분향소가 차려졌다. 이후 2019년 4월 12일 천막이 철거되고 2개의 전시실과 시민참여공간, 진실마중대 등으로 구성된 기억공간이 만들어졌다.
여 대표는 이 대표가 당선 직후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도 "정치권의 조문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중대재해를 없애기 위해 모든 당력을 쏟고 있다. 중대재해 근절 특위를 국회에 설치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오전 진행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통상 정치권 인사들이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과 차별화된 행보다.
이 대표는 참배를 마치고 철거건물 붕괴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광주로 향한다.
또 오후에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 최고위원, 김용태 청년최고위원과 첫 상견례를 가진 뒤 이어서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과...
이 대표는 첫 공식 일정으로도 기존 관행대로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가지 않고 대전 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피해 장병들에게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 광주 재개발현장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한다. 이 대표의 색다른 행보에 정치권에선 변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이 담겼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당 대표실로 첫 출근을 했다....
그는 “제 사례를 통해 암이란 질병의 본질을 말씀드리고 ‘암세포=암’은 아니며 간유리 음영도 무조건 수술하기보다 기다려보는 게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일 췌장암으로 투명 중이던 故 유상철 감독이 영면했다. 향년 50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통해 임시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이후 2020년 1월 감독직을 내려놓고 치료에 전념,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올해 1월 상태가 급격히 악화했고 암세포가 뇌까지 전이 되며 끝내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축구계 선후배들의 애도가 이어졌으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에는 생전 그를 응원했던 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6년 세월호 분향소에서 "너희들이 대한민국을 다시 세웠다. 참 고맙다"고 쓴 것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신세계 계열사 제품을 불매해야 한다는 반응까지 나오자 정 부회장은 코멘트를 일부 수정했다. 30일 게재한 음식 사진에는 "thank_you, jang_eo"라고 썼다.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은...
이어 "전임 시장의 장례를 서울시 기관장으로 치르고 서울광장 분향소를 보면서 피해자는 절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2차 피해가 가해진다면 한 치의 관용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박 전 시장의 장례식을 2차 가해라고 판단했다.
좌천된 인사는 김태윤 서울시 행정국장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전날 김 국장을 29일 자로...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차렸고 19일에 영결식을 열었다"면서 "영결식 순간 최대 참여 인원이 100명을 넘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에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주최 측이 서울광장을 무단 사용해...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 2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 참석해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시민분향소·영결식과 관련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순간 참여인원이 100명을 초과했다"며 "영결식 주최측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고발한다"고 말했다. 이와...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1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 참석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사용 제한하는 서울광장에 임의로 분향소를 설치하고 영결식을 진행하는 것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영결식 진행에도 100인 이상 집합금지는 준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 영결식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