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1조원)를 통해 서부이촌동 주민 보상대금을 마련하려고 했던 계획도 코레일의 자금 조달 능력에 문제가 생기면서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지는 까닭이다. 이에 건설업계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대규모 수주(8조원)를 기대했지만 ‘일장춘몽’에 그칠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형건설사 한 관계자는“코레일이...
역시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서울시가 서부이촌동 주민반대를 이유로 분리개발 가능성마저 내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럴 경우 설계는 물론 마스터플랜 자체를 다시 짜야하는 탓에 사업 장기 표류가 불보듯한 상황이다.
서울시 뿐아니다. 102층으로 계획된 인천타워도 휘청거린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3조원을 투입해 건설될 예정이던 이 타워는...
그 중에서도 땅값 조달과 서부이촌동 보상·반발 문제가 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 2조 외상 땅값 해결 분양 성패에 달려 = 우선 8조원대에 이르는 땅값 조달이 중요한 과제다. 땅 주인인 코레일은 지난 7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받기로 돼 있는 토지대금 2조2251억원의 납부를 사업 말기까지 늦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8조원 중 약 66%인...
이후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이촌 2동)이 개발 사업지에 포함되면서 사업비가 4조원으로 늘어난 데다 토지비 조달 문제로 착공이 다소 지체되면서 사업비가 31조원까지 늘어났다. 이는 4대강 살리기 사업(22조원)보다 훨씬 큰 규모다. 단일 도심 개발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사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 56만㎡를...
서부이촌동의 토지보상 문제는 순항을 위해 넘어야 할 첫번째 산이다. 용산역세권 개발 계획설계는 서부이촌동 통합개발을 전제로 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대가 지속된다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
현재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상당수는 보상과 이주문제 등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AMC가 서울시와 문제를 협의하고 있지만 사업비가...
한편, 용산역세권개발측은 개발 사업지내 서부이촌동 보상업무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과의 소통과 합의를 기본 원칙으로 정하고 주거복지 향상 및 주민 재정착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삼아 보상계획 및 이주대책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5월중으로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8일 서울시·드림허브금융투자(PFV)·용산역세권개발(AMC)에 따르면 서울시는 용산구 서부이촌동(이촌 2동) 현지에 최근 갈등조정관을 파견해 용산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사를 최우선순위로 고려하겠다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반대가 많은 경우 분리개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용산...
지난 2010년 한강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용산구 서부이촌동(이촌 2동)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지 내에 포함시켰던 서울시가 사실상 기존 입장을 정면으로 뒤집어 주거지역 등 일부를 사업지에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지역 주택과 아파트 주민들의 입장이 극명히 갈려 누더기 개발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서울시와 SH공사 등...
서부이촌동 주민들이 안나가고 버티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반문했다. 양측이 양보의사를 표명하지 않음에 따라 사업이 또다시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양측이 토지보상과 관련해 합의하지 않으면 인·허가권을 가진 서울시가 실시계획을 승인해 줄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사업을 이끄는 코레일 측과 철도시설공단이 양사...
강 의원은 앞서 12일엔 안 부부를 위장전입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성에 형사고발했다. 그는 “안 부부는 지난 9월 5일 주민등록상 주소가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맨션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 오피스텔에 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당연히 서울 마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며 “안 나오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서부이촌동 보상업무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 강제 수용 등 도시개발사업 방식이 아닌 주거환경 개선·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17일 용산역세권개발(주)은“주민대표기구와의 소통과 합의를 기초로 한 주민 참여형 개발방식으로 서부이촌동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이촌동은 3840여 가구...
14일 오후 2시께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 한강철교 하단에 달린 낙하물 차단용 판이 뜯어지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주변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알루미늄 재질로 된 이 차단판은 철교 위에서 도로로 물체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자 설치됐다.
현재 한강철교 위의 전동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코레일 직원들이 현장에 투입돼 떨어진 차단판을 임시 복구했다....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 한강철교 하단에 달린 낙하물 차단용 판이 14일 오후 2시께 뜯어져 철교에 매달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염화비닐(PVC) 재질로 된 이 차단판은 철교 위에서 도로로 물체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자 설치됐다.
코레일 측은 현재 한강철교 위의 전동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떨어진 차단판을 복구할...
서부이촌동 보상업무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용산역세권개발(주)은 지난 9월 SH공사와의 보상업무 위탁협약 체결 이후, 보상업무 전담팀 구성 및 보상실무 전문가 확충 등 준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시행자 지정에 발맞춰 서부이촌동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물건조사 등 보상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용산역세권개발(주)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서부이촌동 보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자 지정과 사업인정고시(토지세목고시)으로 요건을 갖춘 데다, 보상업무에 강점을 지닌 SH공사가 나서 업무를 전담하기 때문이다.
랜드마크 타워 발주에 이은 고층 빌딩 건설 발주도 이어진다. 랜드마크 부티크오피스와 랜드마크호텔은 70층이 넘는 초고층빌딩도 속속 발주할 예정이다. 이는 발주물량...
79년된 교량으로 보수 및 보강이 수차례실시 됐고, 보조부재에 강재균열 등이 발생하는 등 안전성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제가 발생된 106개 교량 중 1900년에 준공된 용산 서부이촌동 ‘한강교량B(철도교량)’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100년이상 9개, 90년이상 2개, 80년이상 16개, 70년이상 44개, 60년이상 25개, 50년이상 10개로 파악됐다.
서부이촌동 사업 등 앞으로 사업성에 대해 더 판단해야 할 것이 많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기존 재무적·전략적 투자자도 전혀 증자에 참여하지 않은 점도 앞으로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 이는 이들 투자자들도 역시 용산 역세권개발 사업의 사업성에 여전히 의문을 품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
한 건설사 관계자는 “2013년부터...
드림허브 지분을 보유한 건설사 한 관계자는 “FI 등 대부분의 주주들이 증자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건 여전히 용산 전체 사업성에 의문을 품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서부이촌동 보상 문제도 남아 있어 본궤도 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역세권개발은 땅 확보로 10월 사업시행자 지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