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따른 민간소비 감소가 1조8000억원에 달했다”며“세월호 사건으로 요식업 등 서민형 자영업자에게 경제적 고통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레저업 부문의 신용카드 승인액은 세월호 참사 직후 전년보다 -3.6% 감소했다. 요식업도 참사 이전 12.7%의 증가세를 보이다가 참사 이후 7.3%로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경제고통지수(misery index)가 2013년 4분기 3.9, 2014년 1분기 5.1, 2분기 5.3으로 높아지고 있다. 분기 단위 지수의 상승은 소비자물가가 1%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월 단위 지수 추이를 보면 2014년 4월 5.4에서 7월 5.0으로 하락하고 있다. 월간 경제고통지수의 하락은 실업률이 동일 기간 중 3.9%에서 3.4%로...
이렇게 통계지표로만 보면 한국경제와 서민의 생활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극심한 취업전쟁, 심각한 내수위축, 심화되는 양극화로 국민의 경제적 고통은 계속 커지고 있다. 영혼을 팔아서라도 괜찮은 일자리를 구하려는 젊은이들이 줄을 서 있는데 실업률은 낮게 나온다. 젊은이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그렇지 못한 일자리 간의 보상이나 발전 가능성...
통일 이후, 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의 시간을 겪었던
독일국민들에게 메르켈은 뮤티 ? 독일의 어머니로 불리며
신뢰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시민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보듬어 안는
어머니 같은 존재가 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만들고
시민의 내일을 든든하게 하는...
문제는 이 고통이 ‘단추를 누른’ 자들의 몫이 아닌 밑바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면서 경제의 주축을 담당했던 전 세계 수많은 서민들의 몫이 됐다는 점이다.
당시 금융위기의 ‘주범’들은 여전히 잘 먹고 잘 산다. 이들 중 법의 심판을 받은 사람은 사실상 아무도 없다. 오히려 두둑하게 챙긴 퇴직금으로 안락한 노후를 즐기고 있거나 금융계에 버젓이 복귀해 아직도...
개편안을 놓고 “세금을 걷는 건 고통을 느끼지 않게 거위의 깃털을 살짝 빼는 것”이란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의 비유나 “한 달에 만 원가량 늘어나는 것은 국가적인 세수 증대 차원에서 십시일반 기여하는 것”이라는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의 발언에서 이런 무신경이 느껴진다.
중산층과 월급쟁이의 유리지갑만 쥐어짠다는 비난 여론이 비등하는 등...
생필품과 공공요금의 무더기 인상에 따른 서민들의 고통을 그동안 정부가 외면한 건 정권교체기의 정책 공백과 통계에 대한 맹신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부터 올해 1월까지의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1.6%, 1.4%, 1.5%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1%를 나타낸 것으로 4일 발표예정인 2월까지 1%대를 보일 경우 4개월...
또 각 사별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비 지원, 원자재 구매 지원, 보증 및 대출 지원 등을 지속하고 골목상권 등 서민경제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이 소비자, 근로자, 협력업체 등 분야별 경제주체와의 관계를 자율적으로 규제하는 기업경영헌장을 제정할 방침이다. 전경련...
한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내년 순이자 마진이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수준은 높아지고만 있어 은행권의 이중고는 더욱 깊어지게 됐다”면서 “새롭게 출범할 새 정부의 핵심 경제키워드가 서민금융인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구상에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지니계수와 소득5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 중산층 비율 등 소득불평등 지표가 모두 개선됐고, 물가와 실업률을 더한 경제고통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해 다른 나라보다 선전했다는 것.
다만 “글로벌 경제위기의 거센 역풍 때문에 경제성장이 기대에 못 미치고, 일부 지표는 서민 체감도와 차이가 큰 편”이라는 점은 우려할 점으로 꼽았다.
이 때문에 당국이 물가가 낮다는 '눈먼 지표'만 갖고 통화ㆍ내수촉진 정책을 펼치다간 서민의 경제적 고통만 가중시킨 채 실패로 끝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이 위원은 "체감물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응답자의 46.5%가 '유통구조 효율화'를 꼽았다"며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계층별 체감물가를 파악해 발표할 필요가 있다"고...
서울시는 택시요금 인상계획이 없다고 못박았지만 업계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하반기 서민고통지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전국 택시요금이 연말 또는 내년초 일제히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 택시업계는 현 기본요금 2400원을 3200원으로 33.3% 인상해 달라는 안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아직 택시요금 인상에 대해...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미분양 주택이 줄었는데 이는 지방과 소형 아파트의 미분양 해소에 의한 것”이라며 “수도권은 미분양이 많은데 악성으로 변할 뿐 아니라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무주택자, 전·월세 인상으로 고통 = 집 없는 서민들은 폭등하는 전세가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전세가격 급증에 이어...
결국 전세 살던 서민들이 월세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해 월세는 평균 2.6% 증가했다. 1996년에 3%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 서울(1.0%)보다는 경기(5.6%)가 높았다. 전셋값 부담을 못 이겨 월세로 옮겨가면서 월세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완중 하나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전세가격이...
상승해 서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를 적정 수준으로 인상해 인플레이션 심리를 차단하고, 환율이 시장원리에 따라 결정되도록 해 수입 물가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같은 당의 김성곤 의원은 “지난 1분기 경제고통지수(실업률+물가상승률)가 8.7%로 200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며 “금리인상을 포함한...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물가대란과 전세대란으로 서민들의 고통지수를 폭증시키고, 소득분배의 왜곡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원인은 성장을 과시하기 위한 성과지상주의에 빠진 정부 당국의 무책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물가관리 같은 현실적인 대책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의 급등으로 국내 휘발유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고통도 심화되고 있어 유류세를 내려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오는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선 4%대의 높은 소비자물가와 양호한 산업생산지표, 낮은 가계저축률 등으로 인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선 가파른...
중산층이 얇은 우리나라 상황을 감안하면 서민들의 하루하루가 고통일 수밖에 없다. 하반기에는 공공요금마저 급등할 것으로 보여 고통지수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윤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할 때다. 책임을 지는 것도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성장에 대한 욕심이 부른 ‘실기’다. 윤 장관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가 끝난 후 떠났더라면...
생활물가와 잠재실업률을 결합한 ‘서민경제고통지수’가 2개월새 가파르게 급상승하며 심각한 수위를 넘어선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의 오제세 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산정한 서민경제고통지수를 공개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지수는 지난해 11월 10.7에서 올해 1월 13.4로, 2개월 만에 무려 2.7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2월 13....
생활물가와 잠재실업률을 결합한 ‘서민경제고통지수’가 2개월새 가파르게 급상승하며 심각한 수위를 넘어선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의 오제세 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산정한 서민경제고통지수를 공개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지수는 지난해 11월 10.7에서 올해 1월 13.4로, 2개월 만에 무려 2.7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