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신규취급액 기준은 NH농협은행이, 잔액 기준은 KB국민은행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7월 NH농협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1.11...
가계의 이자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리금 상환 능력이 저하된 한계차주로 인해 카드사의 연체율이 더욱 치솟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민들의 대출 창구인 저축은행들도 대출 문을 걸어잠근 상황에서 카드사의 일방적인 이용 한도 축소로 인해 급전이 필요한 차주들은 결국 고금리 대출로 내몰릴 수 밖에 없다. 이는 현금서비스와 다른 카드의 추가 발급...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고금리(연 7% 이상) 가계신용대출을 받아 사업용도로 지출한 자영업자들이 최대 연 5.5%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했다.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대상에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연 7% 이상의 신용대출과 카드론을 받아 사업용도로 지출한 개인사업자를 포함하기로 한...
반면 상대적으로 취약 계층인 1, 2분위의 경우 가계부채가 문제라기보다는 자산이나 소득 부족이 문제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금융 소외를 해소하고, 자산 형성이나 소득 증대를 유도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 정부 보조 임대주택을 활성화해 저소득층이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을 증대하고, 취약 서민들을 위한 이자 보조 저축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자산 형성 지원...
전세사기는 서민 가계를 곤경에 빠뜨리는 악성 범죄일 뿐만 아니라 민생의 뿌리를 들쑤시는 반사회적 작태다. 지난 상반기 중 전세사기를 당한 한 피해자는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리기에 앞서 어머니에게 2만 원만 달라고 메시지를 보내야 했다. 피눈물 나는 사연이다. 전세사기 혐의를 받는 5087명의 뒤를 캐보면 이런 사연이 고구마 줄기처럼 나올 것이다....
2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급등고신용자 중심 보수적으로 영업전문가 "민간 연체율 관리 시급중·저신용자 정책자금 확대를"
대출 금리 상승에도 빚을 내는 가계들이 늘어나면서 금융사들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과 영업에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지방은행들은 높아지는 연체율을 방어하기...
저축은행 중금리 정책금융 ‘사잇돌2’ 취급현황 분석‘사잇돌2 취급 기관’ 41곳 중 19곳 “연결 안 돼”판매 중단 명시 2곳뿐…정책금융상품 공시에 ‘구멍’자산규모 상위 10곳 중 6곳 “공급 안 해…비용 부담”나머지 4개사ㆍ지주계열 저축銀 공급 비중 90% 넘어
서민정책금융인 ‘사잇돌2’를 취급한다고 공시한 저축은행 41곳 중 29곳은 해당 상품을 취급하지...
한국은행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예외 대상 축소와 일시상환 방식에 대한 가산금리 적용 등 가계대출을 줄이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나 빚 폭탄을 막기 위해 대출 장벽을 높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통계로 볼 수 있는 은행권의 연체율은 줄일 수 있지만, 대출 거절로 불법 사금융에서 돈을 빌린 서민들의 빚 폭탄은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최저...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신규 취급액 기준 지난달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0.928%p로 집계됐다. 전월(1.028%p)보다 0.1%p 축소됐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가계 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값이다.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은행이 가져가는 이익이 커진다.
NH농협은행의 신규 취급 기준...
이어 NH농협은행(2.55%p), 신한은행(2.43%p), 우리은행(2.24%p), 하나은행(2.20%p)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잔액기준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가장 큰 곳은 토스뱅크(5.35%p)이었고, 전북은행(4.31%p)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중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컸던 곳은 NH농협은행으로 나타났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6월 NH농협은행의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가계 예대금리차는 1.19%포인트(p)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가장 컸다.
이어 신한은행(0.98%p)...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의 가계 부문 연체금액 중 50% 이상이 '햇살론'과 같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상품"이라며 "연체율이 많이 올랐지만, 직접적인 그룹의 신용부실로 이어질 부분은 제한적이고, 지난해 12월 이후로 중금리 대출 쪽 한도를 자체적으로 축소한 만큼 향후 연체율은 안정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주요...
고금리의 비제도권 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 지원 상품이다.
금리감면은 별도의 증빙 절차 없이 새희망홀씨 대출 신규 취급 시 자동 적용되며, 가까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달 25일부터 연말까지 저신용 차주를 대상으로 대면으로 취급된 가계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약관대출과 카드론 잔액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카드사들의 연체율도 1%대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 관리 부담도 늘어나 잠재된 가계부실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4월 기준 생보사 보험약관대출은 51조4807억 원으로 전년동기(47조3259억 원) 대비 4조 이상 증가했다....
이 원장은 "연체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중소서민 금융회사의 연체율은 상승폭이 크게 둔화되는 등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부연했다.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및 주택거래량 회복 등에 따라 가계대출이 증가(6월 3조5000억 원)하고 있지만 주담대 등...
앞서 시는 당초 300원을 한꺼번에 올릴 방안을 구상했지만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와 서민 경제 상황을 고려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의 협의 과정에서 150원씩 두 차례에 나눠 인상하는 것으로 방향을 조정했다. 나머지 인상분 150원은 내년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버스 요금은 내달 12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버스 요금은 △간·지선버스 300원...
하지만 서민이 체감하는 실생활 물가는 딴판이다. 공식 통계 다르고 체감 물가 다른 것이다.
가공식품 물가는 7.5% 올라 직전월(5월 7.3%)보다 되레 올랐다. 외식 물가 상승률 역시 6.3%에 달했다. 73개 가공식품과 39개 외식 항목 중 소비자물가 상승폭보다 더 오른 항목은 각각 59개와 37개에 달했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드레싱, 잼, 치즈, 맛살이 20% 넘는 고공행진을...
한국은행이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가계대출자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40.3%다. DSR이 100% 이상인 차주는 전체의 8.9%다. 평균적으로 연 소득의 40%가 원리금 상환에 사용되고 10명 중 9명은 번 돈을 전부 빚 갚는 데 쓰고 있다는 의미다.
'빌라 공포증'도 안정적 주거를 원하는 서민을 서럽게 만든다....
정부는 높은 먹거리 물가에 따른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닭고기 관세율을 7월 1일부터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적 서민 먹거리인 닭고기 가격은 최근 생산비 상승과 국내공급량 감소로 인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육계 도축은 5월 기준 6442만 마리로 지난해 6817만(평년 7039만) 마리보다 5.5% 감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육계 소비자가격은 6월 중순 6563원...
이 대표는 이날 신사시장에서 열린 ‘여름철 폭우·폭염·폭등 대책 마련을 위한 상인 간담회’에 참석해 “대규모 변경은 어렵더라도, 이번 여름 폭염 대비 서민 에너지 지원 또는 전통시장 포함 중소상공인 빚 문제 등 경제적 지원 위한 추경 편성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정부‧여당 반응이 미지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돈이 없는데 왜 자꾸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