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건창, 유한준, 박병호, 허도환이 각각 2개 이상의 안타를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 박경수는 프로 첫 2번 지명타자로 나와 1051일 만에 3회초 홈런포를 때렸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 15일 잠실 SK전 이후 990일 만에 기록한 타점이다.
넥센(27승22패)은 이날 패한 3위 두산(28승21패)을 1경기 차로 뒤쫓았다. 반면 전날 8위로 뛰어올랐던 LG(17승1무31패)는...
이어 김선규는 로티노, 허도환, 서건창을 차례로 범타 처리하며 더 이상의 추가점을 내주지는 않았지만 최근 잇달아 연장전을 치르며 체력이 바닥난 LG로서는 따라잡기 쉽지 않은 점수차였다.
넥센은 11회말 수비에서 마무리 손승락을 마운드에 올려 11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첫 타자 조쉬벨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외야...
넥센의 로티노는 서재응의 첫 공에 좌익수 앞 1루타를 뽑아내 유한준을 2루까지 진루하는 데 도움을 줬다.
다음 타자 박동원은 삼진으로 아웃시켰지만, 다음 타자 서건창에게는 2루수 앞 땅볼로 출루를 허락해야 했다. 유한준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에 문우람을 수비 실책으로 출루시키며 유한준이 홈인하도록 두고 봐야 했다.
현재 서재응의 시즌 방어율은 3.38이다.
넥센은 2사 1,2루에서 서건창이 친 공이 내야에 떴지만 유격수 신현철이 잡지 못하면서 두 명의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후 등장한 강지광은 레이예스를 상대로 또 한 번 홈런을 때려 점수차는 5-0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넥센은 6회 공격에서도 볼넷과 SK의 실책으로 맞이한 1사 1,3루 찬스에서 유재신이 희생플라이로 또 한 점을 추가해 6-0으로 점수차를...
특히 조상우는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3km까지 나오며 인상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한편 넥센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성열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서건창이 2루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후속타자들이 범타에 그치며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4-4 동점으로 끝났다.
6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김민성이 좌전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밀어내기와 서건창의 2타점 적시타 등이 터지며 무려 6점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넥센은 7회 유재신이 1타점 적시타로 또 한 점을 보태 10-3까지 달아났다.
넥센과 두산은 각각 선발로 등판한 오재영와 유희관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넥센은 문성현이 등판해 안정을 찾았고...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한국프로야구선수단과 웰튼병원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따른 행사로, 웰튼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건창, 문우람, 한현희 등 넥센 선수단 3명이 방문했다.
넥센 선수단 3명은 입원 환자들에게 준비한 싸인볼을 선물로 전달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넥센 선수단과 환자들은 병원 로비에 비치된 소망트리에...
FA 투수 최고액으로 계약한 장원삼·오정복(용마고), 노경은·오선진(성남고), 조성환·장성호·김주찬·홍상삼(충암고), 민병헌·김민성·최재훈(덕수고), 이호준·허경민·서건창(광주일고), 김상현·이대수·신경현(군산상고), 양의지·손주인·정형식(진흥고), 이원석·최주환·문우람·윤명준(동성고), 장성우·이상화·심창민·임경완(경남고) 등이 모교 경기에 힘을...
하지만 넥센은 8회말 서건창의 볼넷과 서동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두산은 이 상황에서 유희관 대신 홍상삼을 마운데 올렸고 이택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홍상삼은 연달아 폭투를 기록하며 안타 없이 2루 주자 서건창이 홈으로 들어오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양팀은 9회에도 1점씩을 주고 받았다. 두산은 스코어링...
유이가 야구선수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 선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애프터스쿨 유이는 아버지 김성갑 넥센 히어롲 감독을 언급했다.
유이는 “아버지는 내가 야구선수가 되지 못한 것을 내심 아쉬워하실 할 것”이라며 “야구 선수들이 내가 언제 놀러 오냐고 물어보면 아버지께서는 항상 바쁘다고...
2007년 신인왕에 오른 두산 임태훈이 순수 신인으로서 신인왕에 오른 이후 2008년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부터 2012년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에 이르기까지 6시즌 연속 이른바 ‘중고신인’들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각 팀은 신인 드래프트에 많은 공을 들인다. 당장은 아니지만 몇 년 뒤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김민성은 2루로 공을 던졌고 서건창이 2루에서 공을 잡았지만 2루심 박근영 심판은 세이프 판정을 내렸다.
오지환이 먼저 베이스에 들어왔다는 것이 박근영 심판의 판정이다. 이에 대해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는 펄쩍 뛰며 흥분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도 항의에 동참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나이트는 정의윤을 스트레이트...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판단,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8항에 의거해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진명호는 6회초 박병호의 머리 위로 향하는 공을 던져 주심이 1차 경고를 했음에도, 7회초 서건창에게 재차 빈볼을 던져 퇴장 당했다. KBO도 벌금과 함께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 이택근은 5회초 타구에 고의로 발을 갖다대는 등 '비신사적인 행위'를 보였다.
하지만 0-0이던 8회, 강정호는 서건창과 이택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권혁의 5구째를 당겨쳐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이후 넥센은 손승락을 구원투수로 세웠다. 그는 9회 2사후 진갑용과 김태완에게 연속안타를 허용, 위기를 맞았지만 채태인을 10구까지 가는 접전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 경기를 승리로 만들었다.
선두 서건창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도루와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택근이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곧바로 4번 타자 박병호가 시즌 1호 홈런을 날려 2-0으로 먼저 치고 나갔다.
넥센은 2회에서도 선두 유한준이 좌전안타를 때렸고 이성열이 우익수 옆 2루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추가했다. 이성열은 상대 우익수 김원섭의...
‘발야구’를 선도한 것은 서건창, 장기영, 이성열이다. 이날 도루 한 개씩을 추가하며 기아 마운드를 괴롭혔다. 빠른 발과 판단력, 그리고 염경엽 감독의 작전이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도루 목표를 따로 세우지 않았다. 가능한 많은 주자가 베이스 밟아 투수를 괴롭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결국 발빠른 주자를 통해 투수의 집중력을...
넥센은 2회초 이성열의 안타를 시작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서건창의 적시타와 KIA 내야진의 실책 등을 묶어 3점을 내며 앞서 나갔다.
KIA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범호의 인타를 시작으로 나지완과 최희섭이 연속 2루타를 터뜨려 2점을 따라 붙었지만 4회초 또 다시 1점을 허용해 2-4로 뒤졌다. 하지만 KIA는 4회말과 5회말 각각 1점씩을 따내며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