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금융위원장, 생·손보협회장 및 보험업계 사장단 (손보15개사, 생보21개사)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보험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코로나 위기상황 극복, 환경변화 대응, 신뢰 제고로 진단하고 최근 ESG 확산도 보험산업의 새로운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ESG 관련 위험을...
“헬스케어 사업 영위기반 마련해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28일 기자간담회를 이같이 밝히며 “생보사의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이용 범위 확대를 추진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절감, 상품·서비스의 선택권 확대, 유병자·고령자 대상 보험시장 확대 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산은은 “저금리 지속, IFRS17 규제 등 비우호적인 생보업계 영업환경, 경쟁매물 지속 출회 및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적정한 시장 가치를 반영하여 매각가격을 결정했다”며 “산은의 JC PEF 앞 LP 참여로 매각 성사 가능성을 높였으며 후순위채 투자 등 유연한 딜 구조를 통해 LP 모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서류발급 전산화로 의료기관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실손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로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해 의료기관-소비자-생보사가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생명보험 본연의 역할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 관점에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민의...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핀테크 영향 확대, 새로운 재무건전성 규제 도입 등으로 생보산업을 둘러싼 금융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이라는 큰 바다에서 디지털 금융,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격랑 속에 생각하지 못한 엄청난 도전 및 난제들과 생존을 걱정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생보업계의 위기극복과...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2차 회추위를 열고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생보협회장은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고사 의사를 밝히면서 정 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돼왔다.
정 후보자는 1953년생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일리노이대...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4592억 원)에도 저축성보험의 영업실적 호조로 보험영업손실이 축소(4083억 원)된 데에 따랐다. 같은 이유로 손보사도 이자수익이 감소했으나 코로나19로 자동차 이용이 줄면서 보험영업손실이 5428억 원가 줄어 이익을 실현했다.
올 3분기까지 수입보험료는 152조42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현 신용길 생보협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8일 끝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를 갖고 회장 선출 관련 절차 등을 논의했다.
회추위는 위원장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을 선임하고 오는 26일 2차 회의에서 후보군을 선정키로 했다.
회추위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농협생명 등 5개사 대표와 장동한...
생보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8일 1차 회장추천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추위에서는 향후 회장 선임과 관련한 일정과 후보추천 방식이 논의될 예정이다. 차기 생보협회장에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과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등이 거론된다. 현재 진 전 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피아 논란 속에 차기 은행연합회장 인선 작업도 난항을 겪고...
NH투자증권은 12일 보험업권에 대해 "손해보험은 내년에도 업황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생명보험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내년 변액 보증준비금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나, 구조적 역마진 해소를 기대할 만큼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은 손해보험, 생명보험 모두 한 자릿수 순이익 증가를...
보험연구원의 ‘2019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를 보면 향후 생보 채널별 선호에서 대면 채널은 여전히 높았지만, 20·30대의 경우 CM(사이버마케팅)채널 등 직판채널을 선호한다는 비중이 각각 28.1%와 21.0%로 높았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채널 방식 변화에 대한 요구속도가 좀 더 빨라졌을 뿐이다.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은 “저성장과 저금리의 지속, 인구 고령화...
GA와 TM채널에 집중해 단기간 내 순익을 끌어올린 메리츠화재가 단적인 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손보업계는 고착화해 있는 생보업계와 달리 중소형사발(發) 판도 변화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구조”라며 “중장기적 채널전략을 도출한 후 점검해 보는 역할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정이 됐다”고 말했다.
생보협회는 아직 후보군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은행연합회와 손보협회장 등이 관료 출신들로 채워지게 되면 자연스레 관료 출신 인사가 가지 않겠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역대 생보협회장은 관료 출신이나 대형사 최고경영자(CEO) 출신들이 주로 맡아 왔다. 그러나 2023년 도입을 앞둔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금융당국과의 소통이 더...
저금리 환경과 코로나19로 떨어진 채권 수익률 여파행동주의 주주들, 4년간 분리 요구
미국 대형 보험사 AIG가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생명보험과 연금보험 사업을 그룹에서 분리하기로 한 것이다. 행동주의 주주들의 요구가 계속된 탓도 있지만,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결정적이었다. 앞서 프랑스...
기초연금과 기초생보는 올해 예산안 기준으로 영유아보육, 아동수당, 장애수당, 장애인연금 등이 포함되는 전체 공적부조 지출의 81.1%를 차지한다.
2014년 도입된 기초연금에 대한 개편 목소리도 높다. 기초연금은 지급된 연금액이 생계급여액에서 삭감돼 극빈층 노인에게는 소득증대 효과가 없다. 특히 지급대상(소득 하위 70%)이 비율로 정해져 있어...
소비자가 현금으로 보험료를 내든, 카드를 하든 선택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했고, 내부 검토를 통해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세세한 것들은 하위 규정을 통해 작성할 수 있다고 해도 해초에 해당 법안이 심도 있게 검토된 후에 제출되지 않았다”라며 “사실상 보험사에 카드 납부를 강제토록 하는 압박 수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영업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는 업계의 의견이 모아졌다”며 “현재 협회를 주축으로 업계 의견수렴을 했고,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보험설계사의 대면 영업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앞서 협회는 ‘보험설계사의 대면 영업 자제하라’는 공문을 전 회원사에 전달했다. 이에 업계는...
중ㆍ고등학교 등 자가 학습이 수월한 고학년생보다 학습 집중력이 부족한 초등생을 위한 투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그중에서도 '초등영어' 선점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스마트패드, IPTV, AI 등 가용 가능한 모든 플랫폼을 활용해 초등영어 서비스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23일 에듀테크 업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초등교육 집중 투자 과목...
허인 KB국민은행장 11월 20일 임기 만료카드·손보·생보·증권 사장 임기 올 연말까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하면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정을 택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를 꾀할 가능성도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차기회장...
지난 10년간 텔레마케팅(TM) 채널에 특화한 보험사로 변모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한 라이나생명은 자산규모는 20위 수준이지만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수익률(ROE)은 각각 7.61%, 22.63%로 전 생보업계를 통틀어 압도적인 1위다. 순이익 규모도 지난 10년간 970억 원에서 지난해 3510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후임 사장으로 거론되는 조지은 부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