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생명보험회사 CEO를 만나 "법과 원칙에 따르면서, 사전예방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 간 조화와 균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25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생명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금융감독원장, 보험감독국장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생명보험협회 정희수 회장, 삼성생명 전영묵...
Agent 2.0은 보험산업의 근간인 보험설계사의 미래 생존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변화의 필수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미래상으로 전체 생보사 공통의 실천과제를 말한다. OTC는 내방형 점포를 말하며, 피플라이프ㆍ리치앤코 등 대형GA들이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늘리고 있는 판매 채널이다.
우선 대형사의 경우에는 전속 채널을 유지하면서도 두터운 전속설계사와...
일각에선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과 함께 4대 대형 생보사로 손꼽히는 교보생명의 IPO 대어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생보업 밸류에이션이 지난 2017년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향후 업황 역시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물론 생보업의 상장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목을 받던 시절도 있었다. 2010년 5월...
직전 경남 지원장으로 지방에 내려가 있다가 생보사 즉시연금 미지급 사태와 삼성생명 종합검사를 앞두고 지난해 초 여의도 본원으로 복귀, 보험 권역 국장의 ‘꽃’으로 불리는 생보검사국장을 거쳤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 원장이 새로 꾸리는 임원진에 따라 앞으로 감독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일선에서 물러났던 국장을 임원으로 임용한다는 건...
연초 생보사들이 예정이율을 다소 낮추긴 했지만 2%대는 지킨 데다 지난 8월 기준금리가 0.25%p(포인트) 인상되면서 생보사들이 주요 상품에 대한 예정이율을 올리기 시작한 것도 이번 동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평균공시율이 동결되면서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올릴 주요 근거가 사라졌다. 보험사들은 평균공시이율 수준을 보고 신규 상품이 대거...
그는 “올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분사하면서 아직 다른 생보사들과는 대리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설계사들 사이에서는 수수료 변경 동의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해촉한다고 협박하고 강요했다는 증언이 다수 나오고 있고”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와 금감원은 추가 확인과 협조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금융감독원이 암환자의 입원일수 등이 보험료에 적정하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연내 생명보험사에 대한 부문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험회사가 암환자들의 입원일수를 허위·조작해 암환자들이 수령하는 보험금에 비해 암환자들이 납부하는 보험료가 과다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 사안에 대해 들여다보기 위한 것이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암보험...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전 생보사 들을 대상으로 금감원 소비자경보 제도에 대한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소비자경보로 인한 생보사들의 피해사례, 이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취합했다.
일각에선 소비자경보로 인한 생보사들의 영업 실적에 차질이 잇따르자, 협회 차원에서 당국에 공식건의를 하기 위해 사전작업에 나선 것이라 분석한다. 협회는...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생보사의 공시이율과 예정이율도 상승세로 접어들고 있다. 예정이율과 공시이율이 올라가면 보험료 부담은 낮아지고, 보험상품의 기대수익률은 높아져 소비자에게는 보험료 인하 효과가 있다. 다만 실제 반영까지는 시차가 있을 전망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로 일부 보험사들은 공시이율을 소폭 올렸다....
생보사는 3조14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741억 원(58.1%) 증가했다. 주가·금리 상승과 사업비 감소 등으로 보험영업손실은 개선됐으나, 이자수익 및 외환·파생 손익 감소 등으로 투자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주가 및 금리 상승으로 변액보험 등의 보증준비금(주식·채권 등의 투자수익률과 관계없이 일정수준 이상의 사망보험금 등을 보증하기 위한...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IFR17 도입 이후에는 이익의 주요 재원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현재 금리 및 규제안 수준에서는 IFRS17 도입 이후 자본의 유지 및 이익의 증가를 전망했다는 점에서 생보사로서 주가의 주요 할인 요인이었던 IFRS17 관련 불확실성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가 이달 1일 공식 출범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라이프가 앞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라이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CEO, 성대규 사장과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금융당국과 생손보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4세대 실손보험을 15개 보험회사(손보사 10개, 생보사 5개)가 오는 7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4세대 실손보험의 특징은 보장범위를 균형되게 조정하고 차등제 적용, 자기부담률 상향 등을 통해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했다는 점이다. 4세대 상품의 주계약(급여)과 특약(비급여)을 모두 가입할 경우, 보장 범위는 종전과...
일각에서는 생보사들이 줄패소하자 이러한 흐름이 삼성생명의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생명도 약관에 ‘연금 지급 시 만기환급금을 고려한다’는 내용이 없어 불리하다는 것이다.
다만 삼성생명 측은 상품설명서 등에 충분히 명시했다는 점을 들어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관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명시가 됐다는 점을...
판매 채널 분리해 손보 판매생보사도 자회사 세우면 가능베트남·헬스케어 진출 이어 영향력 입증 마지막 시험대
성대규 신한라이프 초대 사장이 소액단기보험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법인 설립, 헬스케어 자회사에 이은 그의 마지막 시험대다. 다만 일각에선 ‘1사1라이센스’ 원칙 아래 오렌지라이프와 진통을 겪으며 통합했는데, 또 자회사를 설립하는 건...
일부 생보사 민원의 경우 10·20대의 상당수가 법인보험대리점(GA)의 브리핑 영업을 통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인이 직장 내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단시간 내에 상품을 설명하고 가입을 유도하는 영업방식으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높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신보험은 본인(피보험자) 사망시 유족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한 보장성보험임에도...
개정안에는 생보사 판매자회사 소속 설계사를 인증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규정에서는 생명보험협회 정회원사 소속 설계사와 전속 개인보험대리점 소속의 설계사들만 생보협회 우수인증설계사를 획득할 수 있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일단 올해까지는 전년도 모집실적을 기준으로 자회사형GA 소속 설계사를 우수인증설계사에...
메트라이프생명, 푸르덴셜생명 등 외국계 생보사에서 주로 판매해오다 지난해부터 국내 생보사들도 앞다퉈 달러보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출시된 지 4년이 지난 달러보험을 당국이 이제 와서 급제동을 거는 데에 의문을 제기한다. 우선적인 이유는 국내 대형 보험사의 외화보험 시장 진입 차단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1위 삼성생명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으로 생보사의 재무적 부담이 늘어나게 되고, 비대면 채널 강화에 따라 영업마진이 높은 상품 판매가 쉽지 않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으로 지배는 법안 개정 여부에 따라 약해질 수 있는 약한 고리인 반면 삼성물산은 그렇지 않다”며 “더 중요해진다는 의미로 여러 가지 변화를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주주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