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생보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23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3416억 원)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대형 3사의 순이익은 724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9%(2667억 원) 줄었다. 동양생명, ABL, 매트라이프, 라이나 등 외국계 8사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6%(1082억 원) 줄어든 2839억 원의...
생보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급감했다. 새회계기준(IFRS17) 도입, 저축성보험 비과세혜택 축소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들이 보장성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수익이 줄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 한화, 교보 등 자산 기준 상위 9개 생보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총 94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유홍준 삼성SDS 금융사업부장(부사장)은 "검증된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를 생명보험업에 적용해 공동인증을 통한 고객과의 신뢰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내 생보사 19개사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삼성SDS는 9개월간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상용화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자...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2월까지 생보사의 초회보험료 중 비대면 판매가 차지하는 비율은 2.7%로 2016년 1.1%, 2017년 1.4%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암 발생으로 인한 보험금까지 고려하면 이런 접근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창수 한양대 교수는 “대면채널과 비대면채널의 보험요율에 차이를 두거나, 비대면채널의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식으로...
현재 저축성보험을 주력으로 팔아왔던 생보사들은 자발적으로 저축성보험의 비중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전체 생보사의 초회보험료는 5조9000억 원으로 2016년보다 3조1000억 원 줄었다. 저축성보험의 초회보험료가 증가한 생보사는 ABL생명을 포함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IBK연금보험, 라이나생명 등 5곳뿐이었다.
이 관계자는 “금감원 경고와는 상관없이...
과거 고금리 확정형 상품을 많이 팔았던 생보사들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에 보험사마다 보장성보험 영업을 확대하고, 보유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한 자본 확충 부담을 최소화는 경영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돈 되는’ 보장성보험 늘리기 쉽지않네… 지난해 초회보험료 30% 감소 = 자본 확충에 가장 큰 걸림돌은 ‘애물단지’가 돼버린...
생보사 전체 지급 지연 건수는 6만2538건, 금액은 1481억 원 수준이다.
보험금은 청구 접수 뒤 3일(이하 영업일 기준)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보험금 지급 사유의 조사나 확인이 필요하면 7~10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지급지연율은 보험금을 청구한 뒤 약관상 지급기한보다 지연된 건을 전체 지급 건수로 나눈 비율이다....
생보사의 RBC비율은 267.6%로 9월 말 대비 3.5%포인트 떨어졌고, 손보사는 238.5%로 11.7%포인트 하락했다.
RBC제도는 보험사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이 발생해도 보험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책임준비금 외에 추가로 순자산을 보유하도록 하는 제도다. RBC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가용자본 감소 규모가...
19일 이투데이가 지난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생보사 14개사의 신계약률을 분석한 결과, 배타적사용권 적용 기간 동안 신계약률 증가폭이 커진 곳은 네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한 뒤 다시 감소했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이 신계약을 늘리는 데 사실상 큰 영향을 주지 못한 셈이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말 치아보험의...
생보사 중 가장 많은 자본을 쌓아야 하는 곳은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말 자기자본은 26조8187억 원이다.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료를 토대로 기준금리 1.75%를 가정했을 때 삼성생명이 더 쌓아야 하는 자본 규모는 29조9000억 원에 달한다.
삼성생명이 쌓아야 하는 자본 규모가 이보다 커질 수도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의 최근 분석은 보험부채 적정성 평가제도...
18일 이투데이가 나이스신용평가의 ‘보험부채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국내 25개 생보사의 시가평가 전환에 따른 추가 자본 확충 부담 수준을 추정한 결과, 총 6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작년 말 생보사 전체 자기자본인 71조5000억 원의 91%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전체 부담금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가장 높았다. 보험부채...
생보사의 위험손해율은 전년(112.2%)보다 1.3%포인트 내려간 110.9%로 집계됐다.
상품종류별로는 자기부담금이 없는 표준화전실손의 손해율은 131.5%로 표준화실손(116.5%)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신실손보험의 손해율은 판매초기이므로 58.6%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말 개인실손의 보유계약은 3419만건으로 전년말(3332만건) 대비 2.6...
나이스신평이 보험부채 적정성 평가제도(LAT) 결과를 활용해 국내 생보사들의 보험부채가 시가로 평가될 상황을 추정하자 약 531조 원 규모로 나타났다. 기존에 원가로 부채를 평가했을 때보다 생보사들은 약 74조 원의 부채를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특히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대형 3사의 부채 시가평가 금액은 291조 원에 달했다. 업력이 오래된 회사들은...
회사별로 보면 생보사 중에서 금융사고 규모가 가장 컸던 곳은 흥국생명이다. 지난해 총 4건이 발생했는데 그 금액이 총 9억7000만 원에 달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GA와의 계약관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현재 내부 소송단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손보사 중에서는 코리안리재보험의 사고 규모가 제일 컸다. 지난해 사고는 단 1건 발생했지만 그 금액은...
◇현지화 전략 강화하는 생보사 = 생보사 중에서 동남아 시장에 가장 먼저 발을 디딘 곳은 삼성생명이다. 1997년 태국법인 ‘타이삼성’을 통해 해외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10여 년간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다 작년 처음으로 5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설계사 중심의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 삼성생명의 설명이다.
업계 2위 한화생명은 베트남과...
국내 대형 생보사 중 50세 이상 전속설계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7%였다. 중・소형사와 외국계 생보사의 경우 각각 36.3%와 22.3%에 그쳤다. 여성 중심의 대규모 전속설계사 조직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대형 생보사의 특성상 고령화가 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험연구원측은 풀이했다.
안 선임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젊은 신입 설계사의 지속적인...
생보사 47건, 손보사 11건의 채용공고를 올렸다. 보험사의 계리사 모집 공고는 2016년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104건(생보 80건, 손보 24건)이었던 것이 지난해 119건(생보 86건, 손보 33건)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지금과 같은 추세대로면 240여 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험계리사회 관계자는 “IFRS 17 도입을 앞두고 계리사 인력에 대한 보험사의...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생보사들의 운용자산 이익률은 3.55%로 집계됐다. 생보사의 운용자산 이익률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 4.83%까지 떨어졌다가 2010년 5.88%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리 하락기에 접어들면서 함께 떨어졌다. 2015년 4% 이하로 추락한 운용자산 이익률은 지난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운용자산 규모는244조9964억...
생보협회 관계자는 “손보사들의 경우 당장 1일부터 유병자 실손보험을 출시하는 곳이 있지만 생보사들은 없다” 며 “생보사들이 관련 보험을 출시하기 전에 비교 공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금융당국이 내놓은 실손보험 제도 개선안의 일환이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4월부터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을 단독형으로만 판매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생보사들은 1년전 금리 연동형 보험상품의 역마진을 우려해 해지환급금보증수수료(GMSB)를 일제히 올렸다. 하지만 작년 말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지환급금 수수료를 기존대로 유지할 방침이어서 수익 챙기기 꼼수라는 지적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리연동형 종신상품을 취급하는 생보사들은 재작년 말부터 작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