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일대에서 ‘자란초’등 희귀종 41종의 서식이 확인됐다.
18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광양 백운산 일대에 ‘자란초’, ‘백운기름나물’ 등 희귀특산수종의 서식지가 양호하게 보존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는 이번 조사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 Ⅱ급인 ‘나도승마’, ‘세뿔투구꽃’ 등과 함께 자란초, 백운기름나물 등 총...
환경부는 반려 이유에 대해 갯벌의 침식과 퇴적 변화에 대한 예측이 부족했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의 훼손을 막는 대책이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안습지, 사주 등 특이지형에 대한 조사 및 보전대책 미비 △갯벌 기능변화 예측 미비 △경제성 분석 재검토 등 지난 평가의 보완 요구 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작은관코박쥐가 오대산에 서식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대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과 강원대학교(박영철 교수팀)가 공동으로 시행 중인 오대산국립공원 공원자원모니터링에서 밝혀졌다.
익수목 애기박쥣과의 작은관코박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및 IUCN 적색목록(red list)...
해수부는 독도 생태지도 작성을 위한 탐사를 통해 독도 주변 해역은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는 곳으로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고, 지정학적, 환경적 측면에서도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수부는 독도 3D 입체영상지도 제작과 함께 2017년까지 11곳의 생태지도를 추가로 완성할 예정이다.
후수나 대형 저수지 등에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으나 수질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속이 부패하면서 암모니아 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들이 갑자기 증가할 경우 수중생물체의 서식지를 잠식하거나 사체 등이 부패해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큰빗이끼벌레는 개체는 매우 작지만...
Ⅰ급인 수달을 비롯해 독수리, 수리부엉이, 올빼미, 팔색조 등 멸종위기 야생조류 7종이 서식하고 있다.
김보현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 확인을 통해 무등산 자연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됐다"며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 훼손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곤충은 전 세계적으로 130만종이 서식하며 전체 생물군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다양성 면에서 지상 최대다. 곤충은 종종 인간에게 귀찮은 존재이자 작물과 동물에 대한 해충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곤충은 낮은 환경 비용으로 식량을 공급해 생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며, 자연계에서도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반 대중들은 대체로 이러한 곤충의...
수산양식인증 중 가장 문턱이 높다는 ASC의 ‘틸라피아 기준’은 국내외 규칙 준수를 비롯해 서식지와 생물다양성의 지속 가능 경영, 물 절약, 종 다양성 보호, 사료의 책임있는 사용 등 7개 검증지표가 포함한다. 이에 더해 61개의 개별 기준을 포함한 노동권도 지켜져야 한다.
채아옥 난잉 양식생산자협회 이사장은 “전세계에서 24장의 ASC 인증서가 발급됐는데 이...
문화재보호법은 "동물(그 서식지, 번식지, 도래지를 포함한다), 식물(그 자생지를 포함한다), 지형, 지질, 광물, 동굴, 생물학적 생성물 또는 특별한 자연현상으로서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을 기념물 중 하나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문화재는 국가지정 문화재 중에서도 천연기념물 혹은 명승으로 지정되지만, 이번 운석은...
해수부는 새로 지정된 해양보호구역 주변해역의 생물서식지와 자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자 주요 보호해양생물종과 어업자원의 서식처 보전을 위한 관리계획을 세워 시행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새로 지정된 해양보호구역 관할 지자체와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율형 해양보호구역 관리협의회를 운영해...
특히 이 어종들은 해안 생태 서식지를 보호하는 NGO인 바다의 친구(Friend of the sea)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생선으로 눈길을 끈다. 바다의 친구는 과도한 어획이나 바다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낚시 방법 등을 금지하는 등, 모든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해 잡은 ‘지속 가능한 어획’ 물고기에만 주어지는 인증이다.
안철기 신세계백화점 수산 바이어는 “수입산 선어의...
Ⅱ급 생물이다. 주로 오래된 논이나 산림과 인접한 습지에 서식한다. 농약·화학비료 과다사용과 수질오염, 습지의 훼손 등으로 그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때문에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소식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이 꼬마잠자리는 최근 월출산국립공원 남생이 서식지 조사 도중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저수지 인근 논에서...
두 기관은 고속도로변에서의 생물다양성 보전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을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변에서 서식하는 생태계교란 식물을 2017년까지 57%, 2020년까지 90% 이상 제거하기로 했다.
또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한국도로공사수목원을 중심으로 멸종위기식물 보전 대상을 기존 8종에서...
LG디스플레이는 13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환경보호관련 단체인 파주환경운동연합과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서식지 보존과 파주 공릉천 습지 생태 보존을 위한 협약이다. 보존 대상인 금개구리는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파주지역의 논에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국적으로 파악된 서식지가 10여 곳 밖에 안 될 정도로 희귀종이다.
이번에 금개구리가 성남시 도심의 인공습지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2009년 태평동 탄천일대에 2만4000㎡규모로 조성한 습지생태원을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정비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태평동 탄천 습지생태원에는 최근 4년간 어리연꽃...
우리나라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점박이물범 개체수 감소를 막고자 정부가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고자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주변해역을 올해 안에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16일 오후 3시 옹진군 백령면...
현재 서식지의 절반 이상을 잃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이들 종은 물과 대기 정화, 홍수 조절, 양분 순환, 생태 관광 등에 중요한 존재로서 이들이 사라지면 연쇄 효과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동남아, 중부 아메리카, 아마존 지역 및 호주의 생물종들이 환경 변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남 교사는 갯벌 축소로 멸종위기등급 1급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의 서식지가 사라질까 우려하고 있다. 남동유수지는 우리나라 저어새 4대 서식지 중 하나다.
그는 2004년 인천 환경단체인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저어새 지킴이로 나섰다.
환경단체 7개와 참여희망 시민을 모집해 저어새 보호단체인 ‘인천 저어새 네트워크’를 결성...
동북아시아 생물다양성 조사·연구' 사업으로 그동안 몽골, 중국과 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장기적인 우리나라 생물주권의 확보를 위해 원종 확보와 서식지 보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주요국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북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파괴에 의해 생물이 직접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서식지가 고립돼 유전자가 자유롭게 교류되지 못한다면 생물의 도태는 필연적으로 나타난다. 앞으로 진행되는 환경개발은 생태계를 배려함이 우선적이어야 할 것이며 훼손된 생태계는 원래의 자연스런 상태로 반드시 복원되어야 할 것이다. 국토면적이 좁은 우리나라에서 생물종은 귀중한 천연자원이며 미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