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비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 처리키로 합의했다. 회동에는 양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등이 배석했다.
비준안이 오후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난 6월 1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협정에 정식 서명한지 약 6개월 만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기 위해 학교 측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검찰에 고발당했다.
배승희(33·여) 변호사는 30일 오전 직권남용·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신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고발장을 통해 "신 의원의 행동은 단순한 아버지의 부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정부 예산안 심사기한인 30일에도 여전히 증·감액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 상태에서 다음달 1일 0시로 넘어갈 경우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이 본회의 자동 부의되고 2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럴 경우 양당은 그간 협의내용을 토대로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정부 원안과 별개로 그간 합의한...
새누리당 김정훈·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여야정 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어 오후 본회의에서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최종 처리하기로 합의한 뒤 이같은 내용의 후속 이행 대책을 발표했다.
여야정은 우선 최근 비준안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무역이익공유제와 관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로 예정된 제2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주도하는 민주노총에 대해 “우리 사회를 갈등과 혼란으로 몰아넣는 갈등유발자가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노동자 권익보호 단체에서 이탈해 정치집단이자 사회를 무법화하는 집회를 주도하는 전문시위 집단이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도 “비록 어려운 여정이었지만 매번 새로운 길을 모색했고 정치적 균형점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행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성의 있는 자세로 노력해주기 바란다. 아직까지 많은 부분이 부족하고 토론이 필요한 점은 인정하지만 정치적 합의가 존중될 수 있기를 꿈꾼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등 4개의 경제활성화법을 제시한 상황이고, 새정치연합은 주택임대차 보호법, 청년고용특별법, 사회적경제기본법, 대리점거래공정화법 등을 경제민주화법으로 제안했다.
이 가운데 여당의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제정안과 야당의 대리점거래공정화법 제정안...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진통 끝에 30일 오전 국제의료사업법과 대리점거래공정화법 제정안(일명 남양유업 방지법)을 처리키로 잠정 합의했다. 여야가 추진해 온 중점 법안 각각 1개씩을 주고받은 셈이다.
국제의료사업은 국내 우수한 의료 인력과 가격 대비 높은 서비스의 질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안철수 혁신전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제안한 '혁신 전대론'은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지난달 초 공론화한 '통합전대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지도부 사퇴와 비대위 구성, 전당대회 수순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이어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주장한 혁신전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 안철수, 광주서 혁신토론회…혁신전대 거듭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30일 광주를 방문, 전날 자신이 제안한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거듭 촉구하면서 당 혁신을 위한 구상을 밝힙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주최하는 혁신토론회에 참석합니다.
◆ 서울시 세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조세소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과 야당 측 대표인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이날 합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여야는 이번 ‘법인세법’ 개정안과 관련, 업무용 차량 과세방식을 경비처리 인정 한도 연 1000만원으로 규정한 수정안을 고쳐 연간 800만원씩의 경비로 부담하도록 했다.
당초 기재부는...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작년 6·4 지방선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하고 의원직을 사퇴했다. 그러나 지난 7월 한반도미래연구원 원장직에서 물러난 뒤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재개했다.
작년 부산시장 선거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도 야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3선의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 성사 불발로 시계 제로의 혼돈 상태에 빠졌다.
문재인 대표가 당 내홍 극복을 위한 회심의 카드로 던진 문안박 연대가 29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거부로 무산되면서 새정치연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복잡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특히 안 전 대표가 자신과 문 대표가 모두 출마하는 전당대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9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 대표와 자신이 참여하는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역제안한데 대해 "안 전 대표가 제안한 방안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좀 더 의견을 들어보고 최고위를 비롯해 의견을 듣고 난 뒤에 판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의 역제안 수용 여부에 대한 입장...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김정훈·새정치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무역이득공유제, 밭농업 직불금, 피해보전직불금제, 수산업 직불금 등 피해 산업에 대한 구제 대책을 놓고 계속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일단 오전 협상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후 3시에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를 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29일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 구성’ 제안을 거부했다. 또 안 의원은 문 대표의 사퇴와 혁신전당대회 개최 등을 요구하는 가운데 천정배 의원 등이 추진하는 신당과의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편에서는 안 의원이 자신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20대 총선을 준비하려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문재인 대표의 이른바 ‘문·안·박 공동지도부’ 구성 제안을 거부하고 대안으로 문 대표와 자신이 참여하는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역제안 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