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쥐머리 새우깡'의 경우, 중국에서 반가공한 제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튀기는 과정을 거치는데도 반제품 가공에 대한 사실이 표시돼 있지 않아 소비자 알권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식약청은 수산물가공품 등 위해 발생우려가 큰 식품을 수출하는 외국 제조업체는 식약청에 제조공장을 사전 등록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생쥐 새우깡'과 '칼날 참치' 등 이물질 혼입으로 인해 국내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자 수입식품이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생쥐깡' 파동이 일어난 다음날인 이 달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950개 매장의 과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입 과자 매출이 이전보다 17.1%나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 브랜드 과자는 2.3% 신장하는 데...
최근 생쥐머리 새우깡 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산 유기농 냉동 야채믹스에서 생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코스트코 양재점에서 판매된 냉동 채소 '유기농 야채믹스 베지터블' 제품에서 길이 4~4.5cm의 생쥐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신고가 식약청에 접수돼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농심은 '생쥐머리 새우깡' 사태 이후 약 5만1000 상자의 노래방 새우깡을 수거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이물질로 사회문제를 일으킨 노래방새우깡과 같은 시기에 생산된 제품 1204상자, 해당기간 외에 제조된 노래방새우깡 5만상자가 수거됐다.
문제가 됐던 노래방새우깡은 유통기한이 2008년 7월28일에서 31일 사이로 표시된 제품으로 모두...
최근 농심의 ‘생쥐머리 새우깡’에 이어 동원F&B의 참치캔에서 커터 칼날, 녹차제품에서는 부유물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오는 등 먹거리 안전 문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문제 제품에 대한 경위조사에 나선데다 식품 이물질 혼입 사례가 계속 터져나오면서 다른 식품업체들도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유진투자증권은 24일 농심에 대해 새우깡 사태로 투자심리 악화와 브랜드 이미지 감소로 광범위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4만7500원에서 18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
김민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은 그 동안 실적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고, 대표이사 변경으로 신규사업 로드맵을...
농심이 생산하는 '노래방 새우깡'에서 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농심은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노래방 새우깡의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심측은 "이번 이물질의 혼입경로 등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본 사건에 대한 책임은 농심에 있다"며 "이물질 혼입 사건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노래방 새우깡' 제품에서 생쥐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농심 부산공장에서 제조한 `노래방 새우깡' 제품을 시험분석한 결과 생쥐 머리로 보이는 이물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이 공장에서 이러한 내용의 제보를 받고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이물질의 현물이 보관돼 있지 않아 실제 생쥐 머리인지...
◆신라면, 새우깡 등 잇단 히트 고속성장
농심그룹은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동생인 신춘호(75) 회장이 지난 1965년 설립한 롯데공업사에서 태동했다. 당초 시계공장을 차리려고 마련해 두었던 서울 영등포구 신대방동 370번지 지금의 농심사옥 부지에 라면 뽑는 기계를 들여놓은 게 사업의 시초였다.
라면은 소고기라면, 너구리, 안성탕면, 신라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