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 중 한 명이라도 더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고, 새누리당 지도부는 설득과 압박을 병행하며 회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일 비상 의원총회와 100시간 연속 팟캐스트, 국회 앞 촛불집회 등을 통해 탄핵 분위기를 살려나가고 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탄핵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탄핵 표결 당일까지 매일 기자간담회를...
새누리당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져도 어느 누구 하나 국민 앞에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과연 국민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정당인가 싶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도 국민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촛불 민심을 등에 업고 대선 셈법만 생각했지, 민심을 헤아리고 국정 혼란을 타개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상황 판단을 제대로...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와 당시 새누리당 해체 및 지도부 구속도 공약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2008년 박근혜 대통령과의 결혼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올해 초 7억원 대 롤스로이스를 몰고 가다 3중 추돌 사고를 내며 세간의 입에 다시 오르내리기도 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4월 퇴진론’에 대한 청와대의 즉각적인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4월 퇴진·6월 대선’에 대한 청와대의 즉각적인 입장 표명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도부 의견은 이정현 대표가 직접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당은 또 주말...
또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지역구인 경북 경산에 대구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한 사업비 200억 원을 증액했다.
당 대표들도 상황은 비슷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지역구에 하천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예산 10억 원을 책정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목포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 공사 마무리 비용 500억 원을 증액했다. 또 보성...
청와대의 관계자는 2일 “대통령께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의원들, 비주류를 전반적으로 만나서 의견을 경청하고 입장을 밝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비박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퇴진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여야 합의가 우선돼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한다는 구상을 세운 것으로...
또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여론전을 강화해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들이 탄핵안에 참여하도록 압박하는 동시에, 야권 내에서도 투쟁수위를 강화해 탄핵 추진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했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불발된 점에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다음에는 꼭 탄핵을...
이어 △박 대통령의 형사처벌 받겠다는 선언과 새누리당 친박 지도부의 사퇴 △야3당의 총리 추천 △박 대통령의 퇴진 선언 △국회의 박 대통령 퇴진 일자 명시 및 퇴진 의결 △경제부총리 임명 절차 돌입 △새로운 체제 수립을 위한 범국민적 토론 등 5개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는 박 대통령의 퇴진 일자를 명시해서 퇴진을 의결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는 1일 “이정현 당 대표가 이날 6인 협의체 합의안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하면 이날부로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인 협의체는 친박계 원유철, 홍문종, 정우택 의원과 비박계 주호영, 나경원, 김재경 의원으로 구성된 회의다.
비상시국위 대변인을 맡은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비박계가...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문제를 국회가 처리해달라고 다시 시간을 버는 것은 눈앞에 임박한 탄핵만은 막아보겠다는 시간벌기 꼼수 방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야당에 탄핵 일정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당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 의원들과 계속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은 촛불의 민심과 탄핵의 물결을 잘라버리는 무책임하고 무서운 함정을 국회에 또 넘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스스로의 책임이나 퇴진 일정은 밝히지 않고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것은 여야로 구성된 국회에서 현재 야당과 여당 지도부...
말했고, 당 대표도 그렇게 말했다”고 했다.
국민의당 김관영 수석부대표는 “탄핵안 의결 시점을 놓고 2일이냐 9일이냐 하고 있는데 야3당은 가능한 빠른 처리에 노력하고, 또 지도부와 새누리당 여러 의원들의 상황 파악해야하지만, 우리들로선 빠른 시일 내 추진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야3당은 특검 후보도 압축했지만,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각 당에서...
올 8월 11일 새누리당 새 지도부를 청와대에 불러 점심을 같이하면서 한 것입니다.
대통령: “경상도 말로 ‘할머니 비켜주세요’를 세 글자로 하면 뭘까요?” 아무도 못 맞혔습니다. “할매, 쫌”이라고 정답을 말한 대통령은 “두 글자로는요?” 역시 아무도 못 맞히자 “할매!”라고 답을 가르쳐줬습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한 글자로는요?”라고 물었습니다....
야권이 여소야대 국면에서 강공책을 펴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이정현 대표가 내달 21일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지도부 내분으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증세법 처리에 대한 당론도 못 정한 상태다. 다만 조세소위에서 개별 의원들이 반대 입장을 밝히는 정도다.
정부와 여당은 관련한 당정협의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 평소 같으면 당정협의를 통해 입장을 정리한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이정현 대표와 박근혜 정부의 중요한 책임을 져야할 것들이 그대로 있으면서 비대위를 구성한다는 것은 야합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새누리당의 완전한 해체, 현 지도부가 완전히 사퇴하고, 정계에서 정계 은퇴를 해야한다”고 비대위 구성에 반대했다.
새누리당이 당 정상화 방안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키로 했다. 이정현 대표가 조기사퇴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정치권이 새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 대표의 퇴진과 당 해체를 명분으로 줄 탈당을 예고했던 비박계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서두르던 야당의 계획에도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정현 대표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일부 중진의원들의 제안에 대해 “‘그라운드 제로’에서 최고위원들께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보자고 제안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당 일각에선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주영 의원 등이...
이로써 새누리당 소속 의원은 128명으로, 당 소속 광역단체장도 6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남 지사와 김 의원은 비상시국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후퇴와 이정현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 즉각 사퇴 등 당의 발전적 해체를 요구해왔다. 당 지도부가 이를 거부하자 최후의 수단인 탈당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두언·정태근 등 전직 의원들과...
하지만 청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 역시 손 놓고 당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현재 중립 성향 의원들과 비박계 의원들을 물밑에서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안 상정을 대비해 표 단속에 나선 것이다.
헌정 사상 대통령 탄핵이 성공한 사례가 없다는 점도 불안하다. 2004년 3월에 있었던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났다.
이런...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상정을 대비한 물밑 작업에 나섰다.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구사하며 표 단속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2일 당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 등 친박 지도부와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은 탄핵의 부당성과 당의 로드맵을 설명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친분을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