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보건의료 부분을 제외하고 서발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새누리당이 합의를 뒤집었다. 이에 민주당은 계속해서 보건의료 제외를 요구했다. 그렇게 서발법은 19대 국회 종료와 함께 폐기됐다.
20대 국회에서도 서발법이 재발의됐지만 상황은 변하지...
이후 당 지도부에 비판적인 의견을 내 왔다. 앞서 출마선언문에서는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사개특위 사보임 원상복구와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 퇴진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오 신임 원내대표의 당선 이후 당 내 변화가 예고된다.
오 원내대표는 앞으로 1년 동안 원내 정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추진...
참패는 지도부 책임…당연히 사퇴해야”
- 최근 치러진 4·3 보선 결과가 좋지 않았다. 어떻게 평가하나.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안 좋았다’고 말하는데, 저는 이 말을 부정할 수밖에 없다.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결과도 안 좋았다. 학생이 물리적으로 독서실에 가 있었다고 해서 공부를 한 것은 아니다. 당 대표와 당직자들이 거기에 가 있었다고 선거를 열심히...
전대에서 지도부 4명 가운데 1명은 여성 출마자 가운데 상위 득표자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바른정당 출신의 권 전 의원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을 지냈다. 권 전 의원은 KT에 근무하면서 안심번호서비스를 개발한 독특한 이력도 있다.
한편, 김수민 의원은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와 별도로 선출하는 청년 최고위원에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이...
한국당 지도부의 봉하마을 방문은 3년 전,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게 유일한 만큼 이번 김 위원장의 봉하 마을 방문은 이례적이다.
이날 묘소를 찾은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모두, 다 함께 잘사는 나라.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준'이라고 적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통합을...
그는 “새누리당에서 마지막으로 탈당했고 바른정당에서는 끝까지 남아있겠다고 했다”며 “바른미래당이 시작되면 끝까지 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바른정당 당원에게 죽음의 계곡을 반드시 살아서 건너겠다고 했는데 우리 계곡에서 동지들을 만났다”며 “여러분과 함께 살아서 꼭 (죽음의 계곡을) 건너서 당이 큰 사랑을 받도록 제 모든 것을...
규제프리존특별법은 지난해 5월 이학재 바른정당 의원(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여야 의원 125명 서명을 받고 대표 발의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광역시도에서 세제와 인력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신산업을 육성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 법안은 2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에서 논의된 이후 지금까지 계류 상태다. 여야 지도부의 이견이 있는 쟁점...
총대는 민주당 지도부가 맸다. 추미애 대표는 1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의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이명박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 훨씬 이전부터 블랙리스트가 존재했던 사실을 묵과할 수 없다”며 “엄정한 수사와 처벌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한다. 블랙리스트의 실체를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경고했다.
우원식...
그러면서 “처음 받아본 당헌과 강령 초안은 대단히 실망스러웠고, 당 시스템은 당시 새누리당의 것을 차용한 것으로 보였다”며 “새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정당개혁의 역사를 무시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행히 민주당 시절부터 함께 한 의원들이 나서서 하나하나 바로잡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변인은 “새 정치를...
장제원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갔다가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이후, 복당을 선택한 자신의 정치적 행동이 후회스럽다는 언급을 SNS에 올린 바 있다. 그러니까 자유한국당 내에는 탄핵 반대 기류가 아직도 존재하는데, 그렇다면 탄핵을 찬성한 자신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던진 것이다. 이런 부분부터 시작해 여러 측면에서 장재원 의원은...
없다”며 당 쇄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이 정부는 어차피 주사파·운동권 정권이기 때문에 국민이 이를 인식하면 오래 못 갈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떠난 민심을 우리가 담을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 이 당을 쇄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옛 새누리당에서 분당(分黨)한 바른정당을...
2012년 1월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뽑혀 TK(대구ㆍ경북) 출신으로는 40년 만에 첫 선출직 야권 지도부가 됐다. 19대 총선에서는 지역주의 타파, 경쟁의 정치를 기치로 내세우며 지역구인 경기 군포를 떠나 대구를 택했다. 대구 수성갑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와 맞붙어 고배를 마셨으나 39.9%라는 높은 득표율로 선전했다. 이후 보수의...
7월 3일 열리는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안팎에서 김 전 총리 영입설이 공공연히 나돈다. 일각에선 김 전 총리가 국회 강연을 통해 정치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김 전 총리는 “정치에 관심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망의 정치, 중후한 정치’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이날 홍 후보는 '보수 대통합' 대상으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 등을 언급했다.
홍 후보의 '보수 대통합' 발언은 재향경우회를 방문한 이후에도 이어졌다.
홍 후보는 "오늘 아침에 유(승민) 후보, 조(원진) 후보, 남(재준) 후보와 '단일화 TV토론'을 하자고 제안이 다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당 소속 환노위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19대 국회에서 우리 당(당시 새누리당)은 수적 우세를 확보하고도 이런 식으로 일방 처리한 적이 없었다” 며 “홍영표 위원장의 비민주적 회의 운영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한국당의 상임위 보이콧에 야당은 비판 공세를 쏟아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2월 국회는 검찰, 경제...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3일 “여야 지도부는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 절대적으로 승복한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헌정질서 수호하기 위해 탄핵소추를 했다면서도 정작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의지가 불분명하다는 것이야말로 반헌법적 행동”이라며 야당을 향해 날을...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방안에 적극 찬성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이해관계가 첨예한 제도를 선거 직전에 도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18세 선거권만 떼고 논의할지 같이 할지 지도부가 결정하면 안행위가 지도부 지침에 따라서 할 것”이라면서 “재외국민 투표와 동시선거는 거의...
새누리당 지도부는 8일 전날 불거진 박근혜 대통령 ‘자진 탈당’ 권유설 진화에 나섰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당은 윤리위원회가 결정한 대로 박 대통령 징계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당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당 지도부 내에 이견과 오해가 있다는 보도는 오보”라며 “이 문제 대해 다시는...
김 대변인은 “이같은 원칙에 대해서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미 수차례 언론과 당 회의에서 밝힌 바가 있다”며 “이 원칙은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설명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취임한 5년 단임제 대통령 중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제외한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모두 임기말 지지율 하락과 여당과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를 방문해 지도부를 만났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당사를 찾아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환담을 나눴다. 반 전 총장 측에서는 이상일 전 의원과 이도운 대변인이 함께 착석했다.
먼저 인 위원장은 “우리 당을 ‘친박당’이라고 하는데, 이제 패권도 없어졌고 다른 당은 사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