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총에서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당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공무원 연금 문제는 지난한 문제이긴 하지만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은 공무원의 희생과 봉사, 애국심에 호소해 추진하고 있다”며 “당 대표까지 나서서 대표 발의하겠다고...
새누리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9일 당·정·청 회동에서 “내가 공무원연금 법안을 직접 발의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가 실제 법안 발의를 주도하면 정부입법보다 훨씬 발 빠르게 당론을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공무원 사회의 반대가 심하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당직자는...
당 정치혁신실천위원회 간사인 김기식 의원은 의총에서 “국회의원 세비 인상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논란이 없도록 독립적인 외부인사로 세비산정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앞서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도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를 동결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다.
여야가 나란히 세비 동결에...
애초 새누리당이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초 순차적으로 3개 부문 개혁안을 잇따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당 주도로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지만,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커지면서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일단 정부안이 넘어오는 대로 이를 토대로 국회 논의를 본격 시작한다는 방침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도 이에 대해 반대...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의 사퇴에 대해 “굉장히 마음이 아프고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세월호특별법)가 유기적으로 대단히 복잡하고 풀기가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 걱정도 좀 되고. 왜냐하면 이 문제가 대단히 복잡하다....
세 가지 개혁을 위해서 정책의총을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유토론을 할 것이다.”
△여야간 세월호법에 합의했지만 유가족이 반발하고 있다.
“세월호특별법은 특검 추천에 대해서만 합의했고 진상조사위원장 선임과 위원회 내에 전문가 배치방법, 위원 배치방법, 유족에 대표성을 부여하는 방법 등 해결될 것이 많이 남아있다. 그래서 우리 당 법사위...
새누리당은 그동안 상설특검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추천 과정에 유족들의 참여를 거부해 왔다.
이들은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유병언법을 다음달 말까지 처리키로 했다. 양당 의총에서 추인 절차가 완료되면 세월호법 제정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 4월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167일만이다.
또 새정치연합이 본회의에 참석을 결정하면서 그동안 여당이...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회담을 열어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여야 관계자들이 전했다.
지난 두 차례 합의안이 단원고 유족들에 의해 거부된 이후 세번째 나온 합의안이다.
이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는 쟁점이던 세월호 특검후보군 4명을 여야합의로 추천키로 했고, 유족이 추천과정에 참여할지 여부는 추후 논의한다는...
정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지금 개의를 하고 야당 의총이 끝나는 것을 기다릴 때까지 정회를 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원만하게 회의를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야당이 술책적으로 오늘 본회의를 원만하게 끌고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판단이 되면 국민과 약속한 대로 91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내 이름이...
다만 그동안 팽팽히 대치하던 여야가 대화를 시작했고 오후 3자회동을 약속한 만큼 새정치연합의 의총에서 국회 본회의 등원 여부의 결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여야 협상이 계속 평행선을 달릴 경우 30일 본회의에서 계류 법안 91건과 국정감사 실시 관련 안건 등을 단독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26일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를...
이장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지난주 문 비대위원장은 30일로 본회의를 미뤄달라고 하면서 오늘 의총을 열어 끝장 토론을 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어떠한 의총도 열 의향이 없는 것 같다”면서 “이는 국회와 국민을 상대로 속임수를 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대표 협상을 제안하기 전에 의총을 먼저 열어 세월호법에 대한 당론을...
◊뿔난 새누리, 정 의장 거세게 규탄= 이날 본회의 산회 직후 열린 새누리당 의총에서 의원들은 정 의장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던졌다.
지난 7·30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김용남 의원은 “오늘의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의장께서는 왜 한쪽에만 양보를 요구하면서 약속을 매번지키지 않고 신뢰할 수 없는 상대방의 편을...
의총 직후 이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다시 한번 사퇴의사를 밝혔으나 이장우·염동렬 의원이 이를 막고 나섰다. 이후 새누리당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김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김 대표는 면담직후 “이 원내대표께서 지금 굉장히 충격을 받아서 말을 안 한다”면서 “그런 이야기 더 이상 하지 않도록 했고 아까 의총에서 의원모두 이름으로 반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에서 우리당 의총 날짜까지 정하느냐”고 받아쳤다.
결국 10여분의 짧은 회동은 팽팽한 설전 끝에 소득없이 마무리 됐다. 현재 새누리당은 12월 2일 예산안의 처리를 위해서는 이날 단독 본회의 개최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유족과 협의를 거쳐 의사일정에 참여할 것이라며 이날 본회의를 미뤄달라고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당을...
12월2일 예산안이 올라가야하니까 지금 너무 시간이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16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사일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내일 오전에 국회 운영위를 소집해서 야당이 참여하든, 안하든 국회 의사일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새누리당을 향해 세월호특별법 논의를 위한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참여와 유가족들이 동의할 수 있는 세월호법 제시를 요구하며 원외 투쟁에 돌입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대여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대여 강경 투쟁 방침을 천명했다.
먼저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대국민...
박 위원장이 전날부터 사퇴설을 일축한 데다, 의총 직전 새누리당에 여야와 세월호 유가족의 ‘3자 협의회’ 거부 시 강력 투쟁을 예고하며 강경 기류에 손을 들어 일단 한숨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박 위원장이 “제가 모자란 탓이다. 걱정 끼쳐 송구하다”며 한껏 몸을 낮추고 “불가능하다”고 했던 ‘재재협상’을 받아들여 문제를 더욱 크게 확대 시키지...
박영선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 발언에서 3자협의체와 관련, "오늘까지가 시한"이라면서 "새누리당이 거절하면 강도높은 대여투쟁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오늘까지 (답변을) 기다려보겠다"며 "새누리당은 입법권 침해라며 거부하고 있으나 대한민국 국회는 첨예한 사회적 쟁점에 대해 여야와...
25일 야당은 “(새누리당의 입장을)오늘까지 기다려보겠다”고 언급한 반면, 여당은 “기본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거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이로 인해 논의가 멈춘 분리 국정감사와 본회의 개최 여부 등의 사안은 이날 새정치연합의 의원총회의 결과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즉각 의총을 소집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좀 더 논의를 해야 될 것”이라며 “(유족들에게) 현실적인 어려움을 좀 말씀드리고 관계 대책위원회 분들하고 좀 더 공감을 하는 노력을 해야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누리당도 22일부터 시작하는 임시국회에서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같은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