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영남권은 보수진영에서 기득권의 상징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가장 첨예한 갈등을 드러낸 지역이다. 통합당이 출범한 상황에서 영남권에 대한 김 공관위원장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도로 새누리당' 방지라는 임무를 위해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당 안팎에선 영남권 컷오프가 '김형오...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며 합당을 결의한 유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참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출범식까지 불참하면서 당 안팎에선 통합 내용에 불만족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통합신당의 출범 전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만남도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총선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우 한국당 김형오 위원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국당은 미래한국당의 기호를 앞번호로 받기 위해 총선 불출마자를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의 당적을 미래한국당으로 옮기려는 전략을 시도 중이다. 비례의석을 대거 확보하고 일부 지역구에서 선전하면 '여당의 1당 고수' 전략이 흔들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지난 20대 총선 결과 민주당은 123석, 새누리당은 122석을 얻었다. 국민의당은 38석으로 3당이 됐다....
첫 번째 사무총장으로서 황교안 체제에 힘을 더해주기 위해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한나라당, 새누리당에 있던 사람들이 다시 모이는 것은 보수통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당에 실망한 보수 지지자의 신뢰를 다시 가지고 돌아오는 것이, 다시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이 보수통합의 진정한 논의”라고 강조했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16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정두언 전 의원은 제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사실상 정계를 떠났다.
이후 여러 시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사 평론가의 길을 걸었다.
특히 정두언 전 의원은 한때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로 분류됐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윤 의원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묻자, 진 후보자는 "그건 제가 마음을 먹은 것"이라며 불출마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 이진복 한국당 의원이 "지난 정권에서 6개월 장관을 하고 기초연금 갈등으로 그만뒀다"며 "이번 정부와 유사한 갈등이 있으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느냐"는 질문에 "소신을 지켜야...
민주당 소속 안희정 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한 충남에선 같은 당 4선의 양승조 의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과 복기왕 아산시장이 경선을 치르고, 한국당에서 이명수, 홍문표 의원 중 1명이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영남은 이번에 수도권만큼 선거 결과가 주목되는 지역이다. 한국당 텃밭에서 민주당이 선전하면서 광역 단체장을 차지할 수 있느냐가 관심이다.
대구시장을...
이후 보수의 심장이자 민주당 불모지 대구에 내리 깃발을 꽂으며 지역주의 타파에 힘쓴 의원이란 평가를 받는다.
2년 뒤인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도전해 40.3%라는 높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역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20대 총선에서 고교·대학(경북고·서울대) 선배이자 운동권 선배였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압도적인 표차로...
김 의원은 최근 들어 연대를 넘은 연정론까지 주장하고 있다. 그는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를 제외한 범보수 연대로 공동정권을 창출한 뒤 연립정부(연정)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정 전 의장 역시 ‘비패권 정상지대’를 내세우고 개헌론과 제3지대론을 연결, 친박·친문을 제외한 연대를 모색해왔다.
한국갤럽은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후 마땅한 당내 주자가 없어 황 대행에게 집중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시장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안 지사와, 유 의원, 손 의장의 지지율은 변함이 없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새누리당 13%, 국민의당 12%, 바른정당 7%, 정의당 4%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 하락했지만 40%대를...
그 다음으로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8.2%,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3.5%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반 전 총장 불출마의 반사이익으로 45.4%의 지지율을 기록, 조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여권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ㆍ경북(TK)에서도 34.5%로 새누리당(17.3%)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하지만 비박(비박근혜)계 탈당파들이 창당한 바른정당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향한 대선 ‘재등판’ 요구에 대해 “위기 극복 방법을 구상하고 있지만 제가 대선판에 들어가서 흥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로선 제 마음이 변화가 없다”면서도 “너무나 많은 곳에서 불출마를 번복하고 출마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반기문...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7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선 불출마 결정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한 협력을 기대했다.
손 의장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김 의원의 (민주당) 경선 불참 결정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기득권과 패권을 넘어선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협력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김...
남 지사는 그동안 부족한 병력을 충원하기 위해 모병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안보’를 정책공약의 전면에 내세웠다. 전날 남 지사는 유 의원이 주장하는 보수후보 단일화론은 필패라고 경계하며 새누리당을 제외한 정당과의 대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도보수층을 끌어안기 위한 ‘세대교체론’에 본격적인 방아쇠를 당긴 셈이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관련주로 꼽히는 전방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테마주로 꼽히는 세우글로벌이 여권 대선 후보자가 혼란한 틈을 타 각각 16.57%, 15.2% 올랐다. 반기문 전 UN총장의 대선 후보 사퇴로 여권 구심점이 사라지면서 유망 주자들에게 다시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기문 사퇴에 반토막 난 테마주들 = 지난 한 주는 테마주의...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대선출마에 대해 황 대행이 생각을 안 하고 있다면 거짓말”이라며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출마 선언을 할 경우 지지율이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실 내부에서도 연일 여론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실제 대선 준비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과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안 전 대표 측은 “당 내부적으로는 장악력을 높이고, 본선 경쟁력을 갖고 외부 인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김세연 의원과 김희국·민현주·이종훈 전 의원 등과 함께 하며 불출마하기로 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인맥을 모으고 있다. 박정하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이미 합류했고, 제주도 서울본부장을 지낸 이기재 전 새누리당 양천갑...
앞서 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1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황교안 권한대행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등의 지지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황교안 권한대행은 지난 1월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설에 대해 묻자 “지금은 그런 여러 생각을 할 상황이 아니”라며 “어려운 국정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박 대통령은 올해 일부 지지시민의 축하 꽃다발과 ‘힘내시라’는 내용의 응원 메시지, 새누리당 여성의원들이 보낸 ‘새누리 의원 일동’ 명의의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중국 팬클럽 ‘근혜 연맹’에서는 한중관계 발전과 건강을 기원하는 엽서와 달력, 티셔츠를 축하 선물로 보냈고, 대통령 지지단체인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은 박...
보수 후보의 경우 새누리당에선 출전설이 나오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의미 있는 지지율을 기록 중이나 바른정당의 주자인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의 연대가 이뤄져야 단일 후보를 낼 수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다자 구도로 치러질 경우 현재 ‘1강’ 체제를 구축한 문 전 대표에게 유리할 것이란 데에 목소리를 같이하고 있다.
김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