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상표권’을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박삼구 금호아시아그룹 회장과 산업은행이 이번에는 ‘금호홀딩스 담보권’을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9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차입금에 대해 담보로 제공했던 박 회장의 금호홀딩스 주식에 대한 담보 해지가 필요하다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의 요구에 “차입금 상환 전에는 절대 불가하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인수한 '솔표' 상표권을 활용해 그동안 국내 생산이 중단됐던 조선무약의 액상 소화제 '솔표 위청수에프'를 재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생약 성분의 드링크제로, 위장 운동을 촉진해 소화불량, 복부 팽만, 과식, 체함, 구역, 식욕부진 등의 증상 완화를 돕는 건위(健胃)소화제다.
이 제품은 광동제약이 지난해 9월 조선무약의...
여기다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포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던 상표권 분쟁도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다. 더블스타는 지난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에 나섰지만 이같은 이유에 부딪혀 포기했다.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의 상표권 분쟁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미 1심과 2심에서 법원은 ‘금호’ 상표권을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공동 소유하는...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해 방산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얻어야 하고 금호 측에서는 상표권 사용과 관련한 동의가 선행 조건이다. 더블스타는 채권단에 5년간 채권 만기 연장도 요구했다.
투자 성사 시 경영권이 이전된다는 점에서 지난해 추진한 구주 매각과 다르지 않은 사실상의 인수·합병(M&A)다. 투자 성사 시 더블스타가 보유한...
분담금을 회원사들이 상표권을 사용하는 대가로 본다면 마스터카드에 법인세를 부과하는게 맞고, 국내카드사들은 원천징수 납부와 함께 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상표권 사용 대가는 한미조세규약 상 국내에서 과세 대상이기 때문이다.
반면 마스터카드가 회원사에 제공하는 용역 대가로 본다면 국외 영업행위에 대해 법인세를 부과할 이유가 없으므로...
여기에 다수의 상표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을 통해 로봇카페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이제는 단순한 커피전문 브랜드가 아닌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등 차세대 4차산업 기술이 융합된 로봇카페 비트를 통해 달콤커피가 플랫폼이 되는 비즈니스를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최정태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반도체 등 IT 호조와 대기업 기술력 향상에 대기업 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또 상표권 수입이 증가한 것은 외국기업들을 대상으로 로열티를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독일도 2009년에야 지재권 사용료 수지 흑자국으로 올라선 바 있다. 원천기술로 당장 흑자국은 어렵겠지만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금호산업에 따르면 매출액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해외부문 축소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인 상표권 관련 손실로 24.6% 줄었다. 상표권 관련 손실을 제외하면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의 영업 개선으로 전년보다 140.9% 증가한 868억...
‘금호타이어’ 상표권을 둘러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산업은행 간의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금호 상표권에 대한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의 법적 분쟁에서 금호석유화학이 승소한데 따른 것이다. 산업은행에 우호적인 입장 보여왔던 금호석화가 금호 상표권에 대한 공동소유를 인정받게 되면서 산업은행의 금호타이어 매각 작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석유화학과의 상표권 분쟁 관련 항소심 판결에서도 패했다. 금호아시아그룹은 편결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8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금호 상표권을 금호석유화학의 공동 소유로 인정한 것과 관련해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민사4부(홍승면 부장판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금호산업이...
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권을 놓고 벌인 소송에서 동생 박찬구 회장 측 금호석유화학이 항소심도 사실상 이겼다.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8일 금호산업이 금호석화와 계열사 2곳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소송'에서 사실상 원고 패소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계열사들은 상표권 사용료를 금호산업에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이...
이외에도 △상표권과 디자인권을 바디프랜드 소유로 한다고 정한 계약은 바디프랜드가 디자인을 출원하기 전 약정사항인 점 △피코그램이 '커넥터를 이용해 용이하게 교체되는 정수용 필터 및 이를 이용한 정수시스템' 특허권자인 점 △피코그램 생산인력과 생산공정 등이 바디프랜드의 상당한 투자나 노력으로 구축한 성과라고 보기에 증거가 부족한 점 등이...
일본의 히타치 제작소는 통상 매출액의 0.3% 이하를 브랜드 수수료로 부과하고, 미국의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특이하게 자회사(HDN Development Corporation)가 상표권을 갖고 모회사가 매출의 2%를 자회사에 브랜드 사용료로 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법률이나 규정을 통해 브랜드사용료를 규정하기도 한다.
실제로 농협은 농업협동조합법(159조의2의 제1항)에 따라...
옥수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이 단지는 현재 ‘파크힐스’라는 명칭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조합 측은 최근까지 옥수와 금호 양 단지 모두와 무관한 제3자 A씨로부터 1월 중순 경 ‘파크힐스’ 명칭의 상표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만일 타 아파트 단지에서 ‘옥수 e편한세상파크힐스’ 측이 보유한 ‘파크힐스’ 명칭을 무단 사용시 사용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신약개발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셀렉스 (Acelex, 성분명 polmacixib)’ 상표권을 세계 35개국에 출원했다.
31일 크리스탈 관계자는 “신약 ‘아셀렉스’상표에 대한 독점 및 배타적인 권리를 획득하고, 상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미 시작되고 있는 아셀렉스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다.
크리스탈의...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집단이 277개 계열회사로부터 연간 1조 원 규모의 상표권 사용료를 수취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는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회사에 대해 상표권(브랜드) 사용료 수취에 관한 상세내역을 매년 공시토록 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중요사항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9일 행정예고했다.
공정위는...
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권을 놓고 벌인 소송 항소심 선고가 다음달로 미뤄졌다.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소송' 항소심 선고기일을 다음달 8일 오후 2시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초 이날 오후 2시 항소심 결론을 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당사자가 최근까지 제출한...
◇가볍고 튼튼한 마그네슘 합금 적용?= 폰아레나 등 해외 IT전문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 특허청에 ‘메탈 12’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 ‘메탈 12’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으로 삼성전자 2018년형 노트북9에 적용됐다.
기존 스마트폰은 알루미늄 합금을 쓰고 있다. 마그네슘 합금은 일반 알루미늄과 비교해 강도가 2.8배 높고, 무게는 65...
박삼구-박찬구 회장 형제 간의 분쟁과 박삼구 회장과 KDB산업은행의 갈등 등 '금호 상표권'을 둘러싼 논란이 다음 주 결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관련업계와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과 금호P&B화학, 금호개발상사 등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2곳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이전등록 소송에 대한 2심 판결이 오는 18일 내려진다....
상표권은 등록한 상표를 지정상품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로 상표가 등록된다면 티아라 멤버(지연, 효민, 은정, 큐리)들은 '티아라'라는 그룹명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기획사에서 충분히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티아라는 지난해 말 MBK엔터테인먼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