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교 남단∼의원회관 사거리 1.7㎞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상춘객들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도록 보행로를 연다. 개방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8시∼오후 10시다.
송파구도 대표적인 벚꽃 명소 석촌호수 벚꽃길을 개방한다. 2020년부터 벚꽃 개화기에 석촌호수 입장을 전면 폐쇄해왔지만, 올해는 운영 시간제한 없이 호수를 찾을 수...
서울신라호텔도 초봄부터 야외 수영이 가능한 온수풀을 일찌감치 개장하며 상춘객 잡기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23일 서울신라호텔은 12일 야외수영장을 개장한 이후 열흘 간의 이용객 수를 비교해본 결과 지난해 대비 약 35%, 2020년 대비해서는 약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의 △체계적인 온수·온열 시스템...
호텔업계도 프로모션을 통해 상춘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호텔 제주는 이날 리뉴얼을 마친 신규 객실 88실을 다음달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리뉴얼 후 새로 태어난 샤롯데룸과 코너 스위트룸은 서유럽풍의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샤롯데룸은 각각 바다 전망과 이국적인 조경의 정원 전망을 갖춘 테라스 오션ㆍ가든의 2가지 객실 종류를...
객실 리뉴얼을 기념하는 타임세일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제주로 향하는 상춘객들의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다.
리뉴얼 후 새로 태어난 샤롯데룸과 코너 스위트룸은 서유럽풍의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샤롯데룸은 각각 바다 전망과 이국적인 조경의 정원 전망을 갖춘 테라스 오션ㆍ가든의 2가지 객실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 밖에 전남 영암의 왕인박사 유적지, 보성 대원사, 구례 섬진강 변, 충북 청주의 무심천과 대구 수성못, 두류공원 등 전국 각지 많은 벚꽃 명소에는 주말 내내 많은 상춘객이 방문했다.
날씨가 따뜻해진 가운데 수도권도 벚꽃이 개화하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릉시는 벚꽃 축제를 취소했고, 벚꽃 명소인 경포대는 4월 2일부터 11일까지 출입구 2개소 등...
그러나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며 벚꽃 관광지 등 전국 각지 상춘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방역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섣부르게 완화에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중대본 측은 설명한다.
또 다른 문제는 여행·관광·공연 업계 등 거리 두기 수칙을 완화해달라는 각 업계의 의견이다. 업계마다 이해관계가 달라 거리두기 수칙 발표 후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국립공원 역시 봄 기운을 느끼려는 상춘객으로 붐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2400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국립공원 설악산을 방문했다. 오대산 국립공원 방문객도 2800여 명을 넘겼다.
전국 각지 스키장에도 마지막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날 폐장하는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는 정오까지 1000여 명이 넘게 찾았고, 21일 폐장하는...
올초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유채꽃 명소가 코로나19 확산에도 몰려들 상춘객에 대한 우려로 꽃이 피기도 전에 갈아 엎어졌다. 봄의 끝자락, 안양천 변에서 노란 빛깔을 뽐내는 유채꽃이 그래서 더욱 반갑다. 내년 봄엔 지금은 아무도 없는 이 꽃길에 시민들의 미소가 가득하길 바란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사회적 거리두기 느슨해졌다”라며 “방심은 금물. 의료진은 아직도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나에게만 봄이 온 것이 아니다. 주위를 둘러봐야 한다”리고 일침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봄이 오면서 한강 등 외출하는 인파가 늘어나고 있다. 많은 지자체들은 만발한 꽃에 상춘객이 몰려들 것을 우려해 공원 등을 폐쇄한 상태다.
‘2020 여의도 봄꽃축제’ 취소에도 상춘객 방문이 예상되면서 서울시가 10일까지 윤중로를 폐쇄한 데 이어 통제 구간 인근 버스 노선을 임시 우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주말인 4~5일 여의도 윤중로 인근 버스 정류소 7곳을 폐쇄하고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17개 버스 노선을 우회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정류소...
영등포구 관계자는 “여의서로를 포함한 여의도 봄꽃길은 매년 구민들은 물론 국내외 상춘객들이 찾는 영등포 대표 관광지로 작년 520만 명이 발걸음했다”며 “봄꽃 축제가 취소됐음에도 4월 개화기가 오면 여의도를 찾는 상춘객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폐쇄 이유를 전했다.
이에 영등포구는 국회3문에서 서강대교 남단까지의 여의서로(1.6km) 봄꽃길을...
낮기온 20도 안팎의 봄 날씨로 거리 곳곳엔 벌써 벚꽃이 핀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따라 상춘객이 몰리는 지역은 일찌감치 벚꽃축제 취소를 예고했다. 매년 400만 명 관광객이 몰리는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취소된 데 이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와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축제도 올핸 구경하기 어렵게 됐다.
벚꽃축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