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라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도입되면서 올해 11월 1일 이후 시작하는 사업연도의 상장사 외부감사는 금융당국에 감사인으로 등록된 회계법인만이 수행할 수 있다.
2020사업연도부터 시행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에 따른 지정 감사를 맡으려면 이달 안에 감사인등록을 마쳐야 하는 만큼 주기적 지정 감사를 수주하려는 법인들이 합병을...
나군 기준인 감사매출 120억 원 이상 회계펌으로는 △삼덕 321억 원 △대주 309억 원 △신한 210억 원 △한울 156억 원 등이 있다.
금융당국은 여기에 각 회계펌의 손해배상 능력과 직전 사업연도 감사대상 상장사 수, 품질관리 담당자 수 등을 고려해 5개 군을 선별하게 된다.
이정과 지율은 신외부감사법에 따른 감사인 지정제를 앞두고 ‘공인회계사 40인 이상’ 등록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4월 합병했다. 현재 소속 회계사를 포함한 임직원은 100여명으로 업계 20위권 내외 규모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20여 곳을 포함해 200여개 기업을 감사 고객으로 두고 있다.
“규모에 비해 상장사감사가 많은 편이다. 인력은 PwC, KPMG, 딜로이트, EY 등...
내년부터 주기적 외부감사인 지정제도와 내부회계관리제, 감사인등록제 등이 추가로 시행되면서 상장사들의 부담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신외감법이 추가 시행된다. 올해부터 적용된 신외감법으로 상장사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와 가장 큰 변화는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과 감사인 평가기준 신설이다. 감사인은...
담당 회계법인도 이례적으로 상황에 따라 회사가 문을 닫을 수 있는 수준인 ‘신규 감사업무 1년 금지’, 담당 회계사들도 각각 라이선스 등록 취소에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외부 감사인의 역할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주주 등 회사의 이해관계자들이 기업 실적과 재무 상태를 판단할 때 회계법인의 의견은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30일 상장회사 외부감사인등록요건을 정하는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
외부감사법 전부개정에 따라 상장회사 외부감사는 올해 11월 1일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회사 기준)부터 일정요건을 갖춰 금융위에 등록한 회계법인만 할 수 있다. 금융위는 이날 의결을 통해 법률상 요건인 인력, 물적설비, 심리체계...
금융위원회가 회계법인의 상장사감사인등록요건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24일 정례회의에서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도입되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운영을 위한 세부기준과 절차 등을 규정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 규정 개정안은 지난 7월 말 변경 예고됐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
이어 “새로운 제도의 도입 자체가 감사품질을 보장해주지 못하므로 회계업계의 과도한 영업 위주 운영방식에 따른 부적절한 관행을 혁파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회계법인 업무 중에서 회계감사 분야에 능력 있는 인재가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상장사감사인등록제 등 감사품질 중심의 제도 변화에 대해 중소회계법인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일각에선 4대 회계법인으로 인력 쏠림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정부가 외감규정 개정을 앞두고 상장사감사를 맡을 수 있는 회계법인 조건으로 주사무소 소속 공인회계사 40인 이상을 조건(감사인등록제)으로 걸었기 때문이다. 중소 및 지방회계법인들은 주사무소와 분사무소의 인력 분산으로 인해 감사인등록제 조건을 충족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회계법인들이 가장 문제로 지적하는 것은 ‘상장사감사인등록 요건’ 관련 부분이다. 개정안에서는 회계법인이 상장사감사를 맡으려면 주사무소 소속 공인회계사가 40인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이 기준을 충족하는 회계법인은 총 175곳 중 28곳(16%)에 불과하다. 새 규정이 시행되면 회계법인의 84%는 상장사감사를 맡지...
대규모 회사 기준도 신설해 자산총액 또는 매출액이 500억 원 이상인 회사는 소규모 회사로 인정하지 않고 외부감사 의무를 부과한다. 2000여개 회사가 해당될 전망이다.
한편 상장사감사인등록요건 설정으로 주 사무소에는 40명 이상의 등록 공인회계사가 소속돼 있어야 한다. 3월 현재 40명 기준을 충족하는 회계법인은 28개사다.
상장사, 대형비상장회사...
남 회장은 “회계 감사 품질관리 인력은 전체 인원 대비 5%가 아니라 품질 관리 금액을 감사 수입 금액의 5% 정도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5월 상장사감사인등록요건을 구체화해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 상장사감사인등록요건이 발표되면 회계법인 간 합병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외감법)’ 전부 개정으로 2020년부터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6년 자유+3년), 감사인등록제, 표준 감사시간 등이 지정되면 기업의 갑질과 회계법인의 저가 경쟁은 상당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감사인 지정제로 경쟁을 줄인 뒤 표준 감사시간 제정으로 과거보다 시간과 보수를 늘리는 선순환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감사보수가...
남 회장은 “상장사감사인 지정이 일시에 몰리면 수주경쟁 심화와 감사보수 덤핑이 일어날 것으로 금융당국이 우려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전체 2만7000개 외감법 적용 대상 기업 중 불과 2% 기업 때문에 수주경쟁 심화라는 부작용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감사인 지정을 분산 배정하면 대형회계법인이 모두 차지하고 중소까지는 지정 순번이...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은 “빅4 회계법인을 제외한 상장사를 감사하는 90여 개 회계법인 모두가 합병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5월 상장사감사인등록요건을 구체화해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 상장사감사인등록요건이 발표되면 회계법인 간 합병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다만, 일부 대규모 비상장사의 경우 6년 자유선임 후 3년간 지정으로 바뀌게 된다.
감사인의 감사 책임도 강화해 손해배상시효를 종전 3년에서 8년으로 대폭 늘린다. 또 감사품질도 자율규제 사항에서 법에 의거해 준수할 의무를 지니도록 바꾼다. 낮은 감사보수로 인해 충분한 감사시간 투입이 곤란했던 부분도, 표준감사시간의 법적 근거를 신설해 보완한다....
이 법안은 올해 12월 31일 섀도보팅제도 폐지 유예 기간을 전자등록법 시행일인 2019년 6월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섀도보팅제도가 폐지되면 당장 내년부터 주주총회 결의에 차질을 빚게 되면서 감사 선임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는 게 상장사들의 입장이다. 정족수 4분의 1을 만족시켜야 하는 문제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감사 선임 과정에서 대주주...
TF는 낮은 감소보수로 인해 충분한 감사시간 투입이 어려웠던 애로사항 등이 감사품질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 운영주체가 한국공인회계사회라는 점에서 생길 수 있는 제재 미흡 문제를 위한 보완방안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감사인 지정제, 상장사감사인등록제, 감리대상 선정 등과 연계․운영하는 등 실효성 확보 장치를 마련했다....
이밖에 금융당국은 회계법인에 상장사를 감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감사인등록제의 문턱은 높이지 않을 방침이다. 일부 기준만 갖추면 등록은 모두 허용하되 회계법인에 대한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것으로 TF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TF 회의를 거쳐 12월에는 주요 안건들을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감법은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가 모든 상장사의 감사인을 정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의결했다.
이로써 2099개에 달하는 상장법인 전부의 감사인을 금융당국이 지정하게 된다. 지정 주기는 연속 6개 회계연도는 기업이 감사인을 선임하며, 뒤이은 3개 사업연도는 증선위가 상장사의 감사인을 지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