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간 국회 상임위원회를 배분하는 원구성 협상이 진통을 겪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를 조속히 가동해 의혹이 있는 부분을 샅샅이 조사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김원이 의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내정된 민주당 국회의원 15명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액트지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 11개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후보를 내정했다. 원 구성 협상이 지연되자 민주당 단독으로 상임위원회 배분을 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일방적인 원 구성 강행"이라며 반발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7일 오후 국회 의사과에 제22대 전반기 국회 상임위 및...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안 단독 처리를 시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오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법정 시한을 앞두고 22대 국회 원 구성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이뤄지지 않는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장은 마지막까지 원만한 원 구성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민의힘을 향해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거부하거나 지체하는 것은 일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일하는 것 자체를 방해하겠다는 선언이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을 하지 않겠다면 국회의원을 할 이유도, 정당을 구성할 이유도 없다"며...
이번 콘퍼런스 자리에는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축사를 통해 한국에서의 첫 글로벌 보험 콘퍼런스 개최를 축하했다. 동시에 정부와 기관에서도 한국 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인사이트 특별 강연을 듣고 AI의 보험업 적용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민주당에 대해서도 추 원내대표는 "4년 전 국회의장을 선출하고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때 (민주당은) 47일 걸렸다. 180석을 갖고 폭주했던 4년 전조차도 최소한의 국민 눈치를 보느라 47일이나 (원 구성) 협상에 공 들이는 척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다"며 "지금 171석 민주당은 그런 눈치도 안 보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또 이날 오후 이재명 대표의 유튜브 라이브에 출연해 "우 의장의 의지나 내용, 6월5일에 (국회가) 단독 개원한 상황을 봤을 때 법대로 지켜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우리도 (상임위원회 구성) 명단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조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상임위원장...
여의도 정치권이 차기 당 지도부 선출 방식과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두고 다투면서, 22대 국회 출범과 함께 여야 의원이 발의한 반도체산업 지원부터 방위산업기술 유출 방지, 저출산·기후위기 대응 등 각종 민생경제 법안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 샅바 싸움에 정작 중요한 민생경제 법안은 외면받는 모습이다.
6일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국민의힘...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18곳 독식 방침에 6일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저희가 막을 방법이 없다"며 "그것에 대한 국민적인 역풍이나 평가는 민주당이 받아야 될 몫"이라고 경고했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관련, 배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그러면서 의원들을 향해 “남은 기간 밤샘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국회법이 정한 기한인 6월 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 선임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개원을 늦출 수도, 늦춰서도 안 된다”며 “필요하다면 국회의장도 함께 밤샘할 각오가 돼 있다. 오늘 본회의가 끝나는 대로 교섭단체 대표와 회담하겠다. 국민의 관점에서 용기와 결단을 요청한다”고...
민주당이 이달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야 간 극적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 지연에 따른 ‘집권여당 책임론’을 피하기 위해 당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먼저 띄운 상태다. 이들은 전날(4일) 세제 개편, AI(인공지능)·반도체, 연금개혁 등 14개 특위 위원장 배정을 끝마쳤다....
한편, 여야의 원구성 협상 합의가 불발돼 7일까지 추가 협의를 약속한 가운데 박 부대표는 "11 대 7의 국회의석 배분이 국회 관례상 이어졌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인정하고 국민의힘에 충분히 얘기했으나 지금까지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며 "총선 민심에 따라 대통령을 견제할 상임위원회인 국회운영위원회를 (민주당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 상임위원장 결정에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법정 시한인 6월 7일까지 추가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추 원내대표도 “오늘 의사일정 합의 없이 본회의가 개최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계속 대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은 국회법에...
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이날 협상 후 오전 11시께 기자들과 만나 “추경호 원내대표와 원 구성과 관련해 협의했는데,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며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의 상임위원장 결정에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법정 시한인 6월 7일까지 추가적인 노력 해나가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추 원내대표도 “오늘 의사일정 합의 없이 본회의가...
22대 국회 첫 일정부터 보이콧하는 것은 국민을 대하는 예의가 아니다”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나면 시간 끌지 말고 국회법에 명시된 기간 내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통하지 않을 몽니는 그만 부리라”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국민을 위해 고집을 피워야지, 권력을 지키기 위해 고집을 피워서는 곤란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에 대해 긴급 NSC 상임위원회 등을 개최해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이 우리 국민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미 북한의 사실상 파기선언으로 유명무실화된 9.19 군사합의가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추가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하고, 회의 결과를 대통령과 NSC 상임위원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효 NSC 사무처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황원진 국가정보원 2차장, 김병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후 오물풍선...
한편 22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국회법 제41조와 48조에 따르면 7일 안에는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한다"며 "여야가 원구성을 논의한 지 3주가 지났는데도 국민의힘은 그동안 매우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화하고 타협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자신들의 안을 내놓고 협상하자고 하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은가...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그간 관례를 무시하고 국회의장,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모두 가져갔다고 하면서 여당이 말을 듣지 않으면 다수당 논리로 원 구성 단독 처리를 예고하고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과 관련, 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 뒤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에 착수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치 착수 시점에 대해선 "더는 망설이지 않고 바로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