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담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배재훈 HMM 대표이사,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해운 운임 상승과 선박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6일 기준 1664.5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그러면서 "SM상선에서도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미주항로에 3000TEU급 임시선박 1척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문 장관은 또 "2017년 8월에 정기 컨테이너선사들이 한국해운연합(KSP)을 결성해 4차례에 걸쳐 항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등 자율적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2019년에는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국내 해운사 1위 HMM(구 현대상선)은 2016년부터 이어진 시장재편에 살아남아 독보적인 1위를 하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맡은 항공업계 1위 대한항공도 내년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두 1위 기업이 구조조정 이후 시장 지배력을 한층 더 키울 것이란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한국중부발전은 대한상선, 에이치라인 해운과 5일 보령발전본부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육상전력공급설비 준공식을 열었다.
선박이 하역부두에 정박해 있을 때 선박에서 필요한 전기는 벙커C유 보조엔진을 통해 생산해 왔으나, 이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HMM이 다른 해운사들과 달리 사실상 모든 컨테이너선에 스크러버(탈황장치)를 설치했다.
스크러버는 배기가스 내 황산화물을 바닷물로 씻어내는 장치로, 올해부터 발효된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의 대응조치 중 하나다.
스크러버는 설치에 큰 비용이 들지만 다른 조치와 비교했을 때 엔진 고장을 일으키지 않는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
4일 프랑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주처 인력이 일시 귀국하면서 발생한 해양프로젝트 공정 순연과 △도크 효율화를 위한 상선 부문의 공정 조정(slow down) 영향이라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134억 원으로 직전분기 적자 7077억 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삼성중공업은 적자 폭이 감소한 주된 이유는 2분기에 시추선 감액손실 등...
HMMㆍSM상선 등 국내 해운선사들과 국내 수출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을 펼친다. 중기부와 해수부는 해운선사와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수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상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선주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2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출중소기업과 국적 해운선사 간...
특정 시민단체 인사가 ‘공영홈쇼핑 소비자상품평가위원회’(상선위)에 5년 동안 계속해 참여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상선위 외부위원의 임기는 6개월이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의원실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특정 시민단체 인사를 5년 동안 상선위 시민단체 위원으로 참여시키는 등 운영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하태경 의원은 "국제상선 통신망, 쉽게 말하면 일종의 `음성 단톡방`인데 북이 답장을 안 하더라도 `우리 쪽에 실종자가 있다`고 알렸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관은 "첫날 해경 주도로 탐색 작전을 하면서 사실 그 당시엔 북으로 넘어갈 것이란 판단을 못 했다"고 답했다.
이에 하 의원이 "장관 입으로 월북자라고...
SM상선은 같은 기간 창사 이래 최대인 201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해운사들은 호재에 힘입어 흑자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HMM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5월 IT 플랫폼 사업자인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운임은 여러 변수에 따라 언제든...
HMM은 올해 인도받은 세계 최대 2만4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2척 모두 만선으로 출항했다고 4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도받은 HMM 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지난달 30일 1만9529TEU를 선적하는 만선으로 유럽으로 출항했다.
이로써 올해 5월 세계 기록(1만9621TEU)을 경신한 1호선 HMM 알헤시라스호부터 12호선까지 모두 만선으로 출항했다....
한편 현대그룹 3세인 정 전무와 차녀 정영이 차장은 현대무벡스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정 전무는 현대네트워크와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무는 2004년 현대상선에 평사원으로 입사했으며 2006년 현대무벡스로 옮겨 근무하고 있다.
안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에이치라인 서명득 대표, 신라교역 이광세 대표, 우양상선 채영길 대표를 추천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로 국내외 산업 전반에 많은 위기가 찾아오고 있지만, 모두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함께 협력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해양산업...
SM상선은 지난해 국내 해운물류 플랫폼 스타트업 밸류링크유가 주관하는 ‘GSDC 컨소시엄’에 참가했다. 참여업체들은 각사가 가진 디지털 자원을 공유할 수 있다.
우리나라 해운사들은 디지털 전환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글로벌 해운사들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운임 등에만 의존하지 않고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김 신임 대표는 현대상선(현 HMM)에서 30년을 근무한 해운 전문가로, 올해 초 대한해운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영입됐다.
김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신임 대표로 선임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대한해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적 결과 '마왕 전세계'는 텔레그램 마약방 상선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은 인물이었다. 또한 인터폴과 국정원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 이어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팀은 정체 추적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과 마주했다.
최근 체포된 '마왕 전세계' 조직원이 필리핀 외국인 수용소에서 만난적 있는 박왕열씨라고 진술한 것. 그는 2년 전 사탕수수밭에서 한국인 3명을...
산은은 2016년에도 현대상선(현 HMM) 대주주의 7대 1 무상감자를 요구한 바 있다. 2014년 동부제철의 경우 대주주의 100대 1 차등감자가 진행됐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 위해 최소 2년이 걸릴 예정”이라며 “여러 악재로 아시아나 새 인수자를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 관리체제에...
현대상선과 STX조선해양 등은 국책은행의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기존 대주주의 감자가 이뤄진 바 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지원한 8000억 원 규모의 영구채를 출자전환하면 채권단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은 36.9%로 금호산업의 30.7%를 앞서 최대주주가 된다.
아시아나항공의 기안기금 신청도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는 점에서...
HMM은 환적 세계 1위의 싱가포르항에 전용 터미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HMM은 7월 싱가포르 항만공사(PSA)와 싱가포르 터미널 합작회사 HPST를 설립한다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HMM과 PSA는 각각 42%, 58%의 지분으로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결합승인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 후 연내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지난달 15일 오후 2시경 충돌한 해군 잠수함과 노르웨이 상선 '호그런던호'간의 사고원인은 '교신내용 파악 오류'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대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해군·해양경찰청·해양안전심판원(해양수산부 산하)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충돌 직전까지 '해군 잠수함-호그런던호 간의 교신'은 없었으며, 실제 교신은 호그런던호와 배 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