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한 ‘2040 성동도시발전기본계획’에 따라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비롯해 서울숲 내 승마훈련원, 방문자센터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층을 위한 과학미래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관광 랜드마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준 삼표산업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6월 말까지 안전 확보와...
삼표레미콘 성수 공장 부지 일대는 서울숲·수변과 함께 오페라하우스 같은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표레미콘 성수 공장 철거는 6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더욱 튼튼한 성장 동력을 갖춰 강남북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가장 살기 좋은 지속가능도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서 공장 해체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반세기 가까이 자리 잡고 서울 전역으로 레미콘을 공급했다. 1977년부터 가동됐으며 총 2만7828㎡ 대규모 부지와 시설을 자랑한다....
은평구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삼표에너지부지의 용도지역 변경 결정안도 원안가결됐다.
대상지는 현재 LPG충전소 및 창고부지로 사용되고 있는 개발가용지다. 지난 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됐고 이번 심의에선 제2종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이 결정됐다.
앞으로...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울 은평구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0(삼표에너지부지) 세부 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현재 LPG충전소 및 창고부지로 사용되고 있는 개발가용지로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선이 지나는 DMC역 초역세권에 있다. 면적은 9065.8m²...
송파구 관계자는 "(레미콘) 공장용지 사용허가를 연장해달라는 신청을 불허한 만큼 삼표산업은 7월 이후 부지를 무단 점유하고 있는 상태"라며 "공유재산 인도소송으로 공장 이전에 마침표를 찍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의 배경은 1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3년 송파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1호 광주풍납리토성 복원 및...
당초 시는 서울숲 부지를 향후 삼표레미콘 공장부지 소유권자인 현대제철에 대토(代土) 방식으로 넘기려 했다. 그러나 현대제철 측이 현금 보상을 요구하면서 용도를 바꿔 민간에 매각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틀었다.
시는 이 부지가 한강과 대규모 공원이 위치한 역세권 노른자 땅임에도 합리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실제 이 땅은 분당선 서울숲역이...
다만 시는 현대제철과 삼표산업, 서울시 3자가 공장 이전을 협약한 만큼 현대제철과 삼표 측이 부지임대 계약 종료와 보상협의는 성실하게 치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풍납은 삼표가 원치 않았는데 떠나야 하는 형편이라 처음부터 거부한 데 반해 성수공장은 이미 그룹사가 나서서 확약까지 해 상황이 다르다”며 “2022년 6월까지 부지 임대를 종료키로...
양측은 풍납토성 복원사업 계획부지에 삼표 레미콘 풍납공장이 포함돼 지난 2006년부터 공장 이전을 협의했다. 2014년까지 공장 이전을 위해 송파구가 403억 원을 들여 일부 토지매입 자금을 투입했지만 삼표 측은 “자금 투입이 더디다”는 이유로 토지매입 작업을 결렬시켰다. 이에 반발해 송파구는 국토부에 남은 땅에 대한 강제수용을 신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자...
공중 보행교는 이전ㆍ철거 예정인 삼표레미콘 공장부지와 맞은편 응봉역을 연결하며 길이 350m, 폭 10m의 ‘보행ㆍ자전거 겸용도로’다. 2024년 12월 준공 목표다.
서울시는 다양한 콘텐츠와 전망,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보행교를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숲과 응봉역, 응봉산을 연결해 서울숲 일대를 통합하고 공원ㆍ녹지축을 확장한다. 보행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삼표산업은 성수동과 풍납동 공장 대체 부지를 알아보고 있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 이처럼 한때 산업화와 국민주거 안정화 건설기조로 부흥기를 맞았던 서울 도심 레미콘 업체는 ‘공공의 적’이 됐다.
레미콘 업계는 “토사구팽당하는 기분”이라며 억울해하고 있다. 레미콘 운송업자들도 거리로 나섰다. 레미콘 공장이 문을 닫으면 수백 명의...
삼표의 대체 부지 마련이 늦어지면서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이들은 사실상 갑(고용주)인 삼표를 상대로는 이렇다 할 하소연을 못하는 대신 서울시와 송파구를 상대로 보상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삼표 풍납 공장 레미콘 운송업자들은 서울시와 송파구를 상대로 삼표풍납 레미콘 운송협동조합 산하의 비상대책위를 꾸려 차주 생존권 보장 및...
당시 송파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1호 광주풍납리토성 복원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접한 삼표산업의 사옥 및 공장 부지 일부를 연차별로 협의취득해 왔다. 그러나 송파구청은 2015년 남은 토지에 대한 취득 협의가 이뤄지지 않자 이듬해 국토교통부에 사업인정고시를 신청하는 등 강제수용 절차를 밟았다.
삼표산업은 2016년 해당 사업인정고시로...
현대차그룹은 2006년 서울 뚝섬 옛 삼표레미콘 부지에 110층짜리 신사옥을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초고층빌딩은 도심과 부도심에만 건립할 수 있게 하는 ‘초고층 건축관리 기준’에 막혀 계획이 무산되자 현대차그룹은 옛 한국전력 부지 인수로 방향을 틀었다. 10조 5000억 원을 베팅해 한전 부지 인수에 성공한 현대차는 여러 곳에 흩어진 계열사를 한 곳에...
강남구는 한전부지 및 영동대로 개발, 각종 재건축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등의 영향이 컸고, 서초구는 반포주공1단지, 한신4지구 등 반포지구와 방배동 재건축사업, 강남권 아파트 수요증가 등이 변동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성동구는 성수전략정비사업, 삼표레미콘 이전사업, 서울의 숲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 등이 변동사유로 나타났다.
반면, 경남...
대상지는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특별계획구역10구역 삼표에너지 부지로 구역면적 9065.8㎡이다. 이 가운데 도로로 기부채납되는 650.9㎡을 제외하고 8414.9㎡에 한해 제2종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 결정한 것이다.
삼표에너지 부지에는 29층 높이 오피스텔과 22층 높이 업무 빌딩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달 2일에는 서울숲 인근의 성수동 삼표레미콘 이전부지 활용 계획 시민 공모전을 열어 시멘트 사일로와 집진기 설비 등을 보존해 공기정화시설로 개조하는 안을 낸 응모작을 대상작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들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역민들의 끊임없는 볼멘 소리가 이어진다. 마포구와 성동구 거주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는 “문화비축기지는 완공된...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는 40년간 서울의 개발을 이끌어 왔지만, 인근에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수변공원과 서울숲이 있는 데다 소음과 교통체증,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 민원이 지속됐다. 수만명의 주민이 서명에 참여할 정도로 부지 이전에 대한 주민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공장 이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용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히 좌절됐다. 1998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동양시멘트의 본입찰에 참여한 곳은 삼표-산업은행 컨소시엄, 한일-아세아시멘트 컨소시엄, 유진기업-유진PE, 한앤컴퍼니,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5곳이었다.
2015년 동양시멘트는 지분 분리 매각을 추진해 동양시멘트가 지닌 동양(55.0%)과 동양인터내셔날(19.1%)이 매물로 나왔다. 그해 4월 삼표는 동양시멘트 출신 인재 영입 등을...
서울시는 2만7828㎡ 규모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서울숲으로 탈바꿈시킨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서울숲은 2004년 조성 당시 61만㎡의 대규모 공원으로 계획됐지만, 삼표레미콘 공장, 정수장 부지 등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3분의 2 규모로 축소 조성됐다. 시는 승마장, 유수지 등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서울숲 주변 시설 용지를 모두 공원화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