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이달 30일 오후 3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이건희 회장 취임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삼성그룹은 별도의 기념식 없이 이 회장의 취임 25주년을 조용히 보낼 방침이었다. 그러나 그간의 경영성과를 되짚어보는 한편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를 모으자는 차원에서 기념식을 실시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이날...
향년 78세를 일기로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이 별세하자 사장단들은 이건희 부회장을 제2대 삼성그룹 회장으로 추대했고, ‘삼성의 이건희 시대’가 시작됐다.
“책임경영과 공존공영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 사업보국, 인재제일, 합리추구의 경영이념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90년대까지는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호암재단은 시상식을 전후해 호암상 수상자들의 수상기념 강연회를 전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삼성효행상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이들을 발굴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1975년에 호암 이병철 회장이 제정한 효행 관련 시상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한편 지난 36년간 474명의 효행자를 발굴해 온 삼성효행상은 올해부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라는 의미로 청소년상 수상자 학교 교우들도...
이건희 회장은 지난 18일 호암 이병철 창업주 24주기 추모식에서도 롤스로이스를 타고 나타났다. 지난 7월 11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끌어 낸 후 첫 출근 당시에도 이 회장은 롤스로이스를 선택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께서는 마이바흐 이용 빈도가 높았지만 최근 들어 롤스로이스를 주로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미리 마이바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