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이례적으로 4분기 시설투자 규모에 대해 말을 아끼며 “부품 수급,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내년 시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주 많다”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역시 분기보고서에 “파운드리 업체의 경쟁적인 생산능력(CAPA) 증대 발표로 반도체 원자재의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모더나와 버라이즌 외에 미국 반도체 설계 고객사, IT 회사들과 추가로 접촉할 가능성이 크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부지와 투자 계획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삼성전자는 170억 달러(20조 원) 규모의 미국 파운드리 공장 증설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가 유력한 후보지로 꼽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국제 규범을 준수하는 동시에 중국 우시 공장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데 문제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우시에서 D램 공장을 운영 중이며, SK하이닉스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 시스템IC도 우시에서 생산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디자인플랫폼 개발실 이상현 전무는 기조연설에서 "데이터 중심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삼성전자 에코시스템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라며 "삼성전자는 SAFE 프로그램의 강력한 지원자로서 '혁신(Innovation)', '지능(Intelligence)', '집적(Integration)'으로 업그레이드된...
또한 한승훈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전무는 최근 거론되고 있는 미국 파운드리 2공장을 언급하며 조만간 투자 계획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2공장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던 오스틴 시 신청이 취소되면서, 파운드리 공장 부지는 테일러 시로 기정사실로 되는 양상이다. 기존 공장과 테일러 시의 거리는 차로 1시간(약 60㎞) 정도로 멀지 않다....
TSMC와 삼성전자가 3nm 공정 기술을 다투고 있는 세상에서 90nm 이상의 오래된 공정에서 생산되는 반도체가 부족하다고 하니 참으로 아이러니다. 그만큼 파운드리 업체들이 스마트폰과 모바일 PC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nm 이하 최신 공정에만 투자를 집중하고, 성숙 공정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한 결과다.
당분간 성숙 노드 공정의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것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와 파운드리는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발표 주제로 언급
메모리에서는 극자외선 노광, CXL, CTF 중심으로 로드맵 제시
파운드리의 경우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역시 선단 공정
OLED, 폴더블 폼팩터 다양화 및 노트북/모니터로 적용 확산
생활밀착형 에코시스템 기기와 통신장비는 두 자릿수 성장 전망
◇인지컨트롤스
내연기관...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8인치 Foundry 회사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면서 관련 사업 내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와 키파운드리의 8인치 파운더리 규모(Wafer Capa)는 월 172K 수준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삼성 파운드리 공장이 이미 들어서 있는 오스틴시는 올 초부터 미국 내 삼성전자 제2공장 유력 후보지였다.
그러나 올해 초 한파에 따른 정전으로 공장 생산이 중단되면서 약 4000억 원 규모의 손해를 봤다. 공장 재가동에도 한 달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면서 신규 공장은 이 같은 위험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테일러는 오스틴 공장과 관련...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삼성전자 주가는 파운드리 등과 관련해 뚜렷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어온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향방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봤다.
반도체 업종이 서서히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망...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 주가에는 파운드리 부문 및 기업 인수ㆍ합병(인수·합병)과 관련해 단기 내 뚜렷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온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이러한 기대감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의 향후 상대 퍼포먼스가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인근에는 엔비디아, 퀄컴 등 삼성전자 고객사들이 자리 잡고 있다.
공장 부지 결정과 관련해서 애초 제1공장이 있는 오스틴시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인근에 있는 테일러시가 삼성전자에 전폭적인 세제 혜택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상황이다.
지난 9월 테일러시 의회는 2026년 1월까지 170억 달러를 투자해 600만...
삼성전자는 이미 17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파운드리 공장 증설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와 오스틴 등을 공장부지 후보로 정해놓고 검토 중이다.
아울러 모더나 관계자들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모더나 관계자들도 만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모더나 관계자를 만나기 위해) 보스턴에도 갈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지난...
삼성전자는 이미 17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미국 파운드리공장 증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와 오스틴 등을 공장 부지 후보지로 놓고 검토 중이다.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 합병·삼성바이오로직스 부정 회계 의혹 관련한 재판을 받고 있어 목요일마다 법원에 출석 중이다. 이번주 목요일(18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져 재판이 열리지...
그는 이 부회장과의 대화 가운데 대부분은 삼성전자 사업 전반에 관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성능 부품, 디스플레이, 폼팩터, 카메라 기술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제품 차별화,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사업 전략, 소프트웨어 분야의 투자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당시 껄끄러웠던 애플과의 지속적인 공급 관계 등에 대해서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마켓전략팀 강문수 전무는 "H-CUBE는 삼성전자와 앰코테크놀로지, 삼성전기가 오랫동안 협력해온 결과로, 많은 수의 칩을 집적해야 하는 고사양 반도체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파운드리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
일본과 대만이 ‘반도체 밀월’을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견제망을 구축한다.
10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전날 일본 전자기업 소니와 공동으로 일본 내 첫 반도체 공장을 구마모토현에 건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반도체 내셔널리즘(기술 민족주의)’ 속에서 소니와 TSMC가 손을 맞잡으면서...
삼성전자는 아예 제출 자료를 모두 기밀로 표시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도록 했고, 메모리 반도체가 주 품목인 SK하이닉스는 미국이 심각하게 여기는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과 자사의 사업이 연관성이 낮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물론, 일본 르네사스 등의 기업도 공개된 제출 서류 항목 대부분을 공란으로 처리했다. 추가 자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우려 속에 지지부진한 주가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파운드리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상한 반면, 메모리 가격은 4분기부터 하락세에 진입했다”며 “당초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비메모리의 수급이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았으나 상반기 자연재해, 하반기...
‘실트로닉-삼성 웨이퍼’도 지난달 말 싱가포르에 새로운 12인치 웨이퍼 생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투자금액은 섬코와 비슷한 2조6000억 원 수준이다. 2024년 말까지 완공이 목표다.
SK 계열사 SK실트론 역시 청주에서 웨이퍼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중국 우시로 설비를 이전 중인 SK하이닉스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 청주 공장의 유휴 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