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2012년 삼성생명 즉시연금에 10억 원(10년 만기)을 넣었다. 약관의 최저보증이율은 2.5%였다. 그는 아무리 금리가 떨어져도 매달 208만 원은 받겠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손에 쥐어진 돈은 130여만 원뿐이었다. 보험사가 원금에서 사업비와 위험보장료를 떼고,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내용이 약관에 명확히 담기지 않았다는 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한 금융당국의 입장을 중심으로, 키코(KIKO) 사태 재조사, 은행권의 대출금리 조작과 채용 비리, 보험사 즉시연금 일괄구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동안 정무위원장은 야당 위원이 올라 정부의 강성 정책에 바람막이 역할을 해줬다”며 “그런데 이번엔 민 위원장뿐만 아니라 개혁 성향이 짙은...
23일 보험업계 따르면 삼성생명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4300억 원에 달하는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과소지급분의 일괄 지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현성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 1건을 전체에 적용해도 되는가를 논의한다.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1조...
여기에 더해 금감원은 최근 보험사들에 수천억 원에 달하는 즉시연금 미지급금을 일괄 지급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미지급금 규모가 삼성생명만 4300억 원, 생보사 전체로는 최소 8000억 원에서 많게는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회사 자체적으로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 지급금 산정에 어려움이 있다”며 “보험료...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11월 미지급금 지급 결정이 났던 삼성생명의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규모는 가입자 5만5000명에 지급금 4300억 원이다. 즉시연금을 취급하고 있는 생보사 20곳의 총 미지급 규모는 16만 명에 8000억 원 규모로 추산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식 추산된 금액은 8000억 원“이라면서 ”약관 변경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으로 더...
‘키코(KIKO)’ 사태 피해자와 암보험·즉시연금 분쟁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현안에 대해선 “소비자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키코는 윤 원장의 오랜 관심사다. 윤 원장은 금융행정혁신위원장이던 지난해 12월 키코 사태에 피해기업 재조사를 권고했다. 당시 윤 원장이 적극적으로 키코 재조사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금융감독원은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가입자에게 덜 지급한 연금을 추가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삼성생명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과소지급 분쟁과 관련해 삼성생명은 약관에 따라 지급 재원을 공제하지 않고 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9일 결정했다.
즉시연금은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 전액을 일시에 납입하고 그 다음달부터 매월...
현재 SBI저축은행은 10개 생보사, 6개 손보사와 제휴를 맺고 연금저축, 일반연금, 즉시연금, 저축보험, 상해보험, 화재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생명과 지난 4월부터 제휴를 맺고 보험상품을 판매 중인 OK저축은행은 방카슈랑스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조만간 제휴보험사를 늘려 예·적금과 연계해 우대금리를 주는 보험 상품을...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이른바 ‘빅3’ 보험사의 일시납 즉시연금초회보험료와 비과세 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들 보험사의 지난 9월 일시납 즉시연금 초회보험료는 지난 9월 2088억원, 10월 2844억원으로 한달새 756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인기몰이를 했던 즉시연금 판매액이 세법개정 이후...
삼성생명을 제외한 한화생명과 동양생명은 수입보험료도 후퇴하고 있다. 업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세제개편 이후 즉시연금 등 방카슈랑스채널에서 저축성 상품 가입이 급증해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지만 이마저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의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는 9조9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줄었고 동양생명은 3조1139억원을...
교보생명의 ‘교보시니어플랜연금보험’은 시중금리를 반영하는 공시이율로 적립해주는 금리연동형 상품이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등의 노후 준비가 미흡한 5060세대가 짧은 기간 준비해 많은 연금 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화재의 연금저축손해보험 상품인 ‘아름다운생활Ⅱ’도 실버 재테크 상품으로 눈여겨볼 만하다. 5월 기준 연 3.7...
제외한 수익성의 증가폭은 크지 않기 때문에 삼성생명 입장에서도 보험 업무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또 삼성생명의 수입보험료 역시 감소했다. 수입보험료는 11조26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8% 줄었다. 회사측은 지난해 초 세제개편 등으로 즉시연금 등 저축성보험의 판매가 급증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삼성물산 주식 747만주를 처분해 3614억원(세후 기준)의 이익을 거뒀다.
반면 수입보험료는 11조2652억원으로 13조7012억원 대비 17.8% 줄었다. 이는 지난해 초 세제개편 등으로 즉시연금 등 저축성 보험의 판매가 급증했건 것에 대한 기저효과인 것으로 분석했다.
생보사는 삼성생명의 삼성물산 주식 매각에 따른 일회성 처분이익(4768억원) 등으로 투자 영업이익이 7290억원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해 발생한 4768억원의 이익 등으로 투자영업이익이 7289억원(7.2%) 증가했고, 저축성보험 매출 감소로 보험영업이익은 5조962억원(-35.5%) 감소했다.
손보사는 보험 영업이익이 4134억원(36.6%) 늘고...
삼성생명은 2012회계연도에 무려 5조2400억원 어치의 즉시연금을 판매했다.
이처럼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면서 상품 포트폴리오 역시 수월한 저축성 보험으로 확대됐다. 보험회사 성장성의 핵심인 보장성 보험의 무게가 줄어든 것이다.
이에 김창수 사장은 삼성생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올해 보장성 보험의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총자산은 196조원으로 5.4% 증가했다.
회사측은 순익 증가 원인에 대해 지속적인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와 삼성전자 등 보유주식의 배당금 증가에 따른 효과로 분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수입보험료의 감소는 지난해 초 세제개편 등의 일시적 효과로 즉시연금 등 저축성 보험의 판매가 급증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은퇴준비 점수는 57점에 불과하다. 관계, 건강, 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부족’하다는 얘기다. 특히 연금 가입자가 전체 40%에 불과해 경제적 노후준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준비해야 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란 얘기는 옛말이다. 늦었다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2010년만 해도 초회 보험료에서 방카슈랑스 비중이 각각 21.0%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4∼10월 이들의 방카슈랑스 비중은 각각 62.5%와 61.2%로 3배가량 늘어났다. 교보생명 역시 방카슈랑스 비중이 3년 만에 22.0%에서 54.7%로 증가했다.
방카슈랑스 판매는 2012년 목돈을 일시에 넣고 매월 연금을 받는 즉시연금보험의 비과세...
삼성생명의 ‘파워즉시연금보험(무배당)’은 45세 이상 가입자가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넣으면 가입 다음달부터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연금지급 형태는 순수종신연금형, 체증연금형, 상속연금형 등이 있다.
순수종신연금형은 가입한 그 다음 달부터 사망할 때까지 매달 생활비 형태로 지급을 받는다. 연금이 개시되는 시점에 보증 지급기간을 연단위로 선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