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가 2년 만에 호암상 수상자를 축하하는 자리에 모였다.
호암재단은 1일 오후 6시 30분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 부문 사장 등 오너 일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25회 호암상 수상자들 위한 축하 만찬을 열었다.
신라호텔에서 업무를 보던...
이날 호암상 시상식은 삼성가를 대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갑작스런 병환으로 호암상 시상식에 불참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호암아트홀을 찾았다.
정관계, 법조계, 학계, 재계, 금융계, 언론계, 문화체육계, 사회복지계, 외교사절 등 총 5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과학상 천진우 박사(53세...
이날 호암상 시상식은 삼성가를 대표해 이 부회장 혼자 참석했다. 그동안 호암상은 고(故) 이병철 창업주의 호(號)를 따 이 회장이 1990년 제정, 각별한 의미가 있는 상인 만큼 삼성일가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모두 시상식에 참석해왔다.
지난해 이 회장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 부회장은 이날 2년 만에 다시 호암아트홀을 찾아...
◇박원석 “삼성가 상속분쟁 관여 의혹”…청문회 준비단 “삼성과 무관사건”=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황 후보자가 2012년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변호사로 있으면서 수임한 상속회복청구 사건이 이건희 삼성회장과 이맹희 씨 간 상속분쟁에서 이 회장을 변호한 사건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 회장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 삼성 3남매, 합병발표 이틀 새 2조원 평가익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결정 소식으로 삼성가 3남매의 주식 자산이 이틀 새 2조원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36조원에 육박한다.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2위 자리를 예약해 놓은 셈입니다.
◆ 올해 전국 '공공 와이파이 존' 1만곳으로 확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결정 소식으로 삼성가 3남매의 주식 자산이 이틀 새 2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36조원에 육박한다.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2위 자리를 예약해 놓은 셈이다.
28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유통업종 마지막 노다지 시내면세점 티켓 두 장을 따내기 위해 무려 재벌가(家) 7곳이 뛰어든데다 '범 현대가'와 '삼성가'가 손을 맞잡으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관광산업 발전과 면세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촛점이 맞춰진 정부 허가 사업에 주요 재벌들이 격돌하면서 재벌가 한 곳에 몰아줘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시내면세점 사업에...
이후 1953년 설립된 제일제당은 1997년 삼성가의 장남인 이맹희(전 제일비료 회장)씨 일가로 완전 분리됐다. 제일모직은 제일제당이 설립된 이듬 해인 1954년 9월 제일모직공업으로 출발했다.
제일모직의 사명은 사라지지만 브랜드로서의 가치는 존속될 예정이다. 지난해 제일모직으로 사명을 변경한 삼성에버랜드가 '에버랜드'라는 기존 사명을 테마파크 브랜드...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은 삼성물산, 제일제당, 제일모직 3사다. 고(故) 이병철 회장이 가장 먼저 세운 회사는 1938년 3월 1일 삼성물산의 전신인 삼성상회다. 이후 1953년 설립된 제일제당은 1997년 삼성가의 장남인 이맹희(전 제일비료 회장)씨 일가로 완전 분리됐다. 제일모직은 제일제당이 설립된 이듬해인 1954년 9월 제일모직공업으로 출발했다.
따라서 사실상 삼성가와 범(汎) 현대가가 서울 면세점 특허권을 따기 위해 손을 잡은 셈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재벌가문이 사이좋게 반씩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가 재무건전성 등에서 유리할지 모르지만,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이란 측면에선 오히려 약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관세청이 밝힌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심사 평가 기준은...
또 삼성가 5명의 주식 자산은 연초보다 2조9천215억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증권사 1분기 '함박웃음'…작년 1년 농사 석달만에
수년간 이어진 '박스피'(박스권+코스피) 장세로 '고난의 행군'을 하던 증권사들이 모처럼의 호실적에 웃음을 지었습니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삼성가 5명의 주식 자산은 연초보다 2조9천215억원 증발한 것이다.
코스피가 1,926.44에서 2,097.38로 뛰어오르는 동안 제일모직, 삼성SDS 등 주요 계열사들이 1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보이며 주가가 약세를 보인 탓이다.
정몽구 회장 부자의 보유 주식 가치도 급감했다. 주식 부호 4위인 정몽구 회장의 주식 자산은 5조9천405억원에서...
호텔신라를 이끌고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 사장이 국내 최초 5성(星) 호텔의 주인이 됐다. 2001년 이 호텔의 기획 부장으로 입사해 2010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지 5년여 만이다.
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에서는 국내 최초 5성 호텔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1971년 도입된 무궁화 등급표지 대신 새로이 출시된 별...
특히 삼성가(家)에서 사촌지간인 이부진(44) 사장과 정용진(46) 부회장이, 범현대가(家)에서 당숙 정몽규(53) 회장과 조카 정지선(42) 회장이 한판 대결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쟁사보다 뒤늦게 뛰어든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면세점업계 ‘롯데-신라’ 양강구도를 깨기 위해 별도 법인과 합작 법인을 세우면서 탄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신세계는 고 이병철 회장의 막내딸인 이명희 회장이 대주주로 있으면서 범 삼성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아시아나 경영권을 손에 쥘 경우 삼성그룹 계열의 법인 수요가 아시아나 쪽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이 회장은 작년 8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구속과 재판 과정에서 재판부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등과 함께...
르노삼성의 협력사 동원테크 류동엽 대표는 “명절 전 임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많아서 경영상 부담이 많았다”며 “이번에 르노삼성가 명절 전에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설날 자금 운영에 도움을 받을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7월 자동차업계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민관협력펀드 조성했다....
제일모직 상장 당시 패션사업 직원들은 10년차 근속 기준 1억~2억원에 달하는 우리사주를 받았다. 에스원으로 이직한 직원들은 단 한푼도 경제적인 보상을 받지 못한 것이다.
소송단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삼성가 3세의 이익을 위해 회사에서 오랫동안 장기근속하며 헌신해온 직원들을 버렸다”며 “상장수혜에서 배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성가의 장남 이재용 부회장은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에 작년 5월 초 미국 출장길에서 서둘러 귀국했다. 이 회장이 스텐트 시술 후 저체온 치료, 수면 치료 등을 통해 안정을 되찾자 이 부회장은 곧바로 삼성 안팎의 경영 현안을 챙기며 바쁘게 움직였다.
이 부회장은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아버지와 달리 얼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