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동 속에 달걀의 대체재로 꼽히는 수산물 관련주가 반사이익을 얻었다. 사조대림은 한 주 동안 15.22% 상승했다. 16일에는 장중 3만2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인지컨트롤스(13.65%)는 현대차가 내년 평창올림픽 개최 시기에 맞춰 운행거리 580㎞의 수소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국민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뿐 아니라 선량한 농업인, 음식업계, 식품 제조업계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이번 살충제 계란 사태에서 계속해서 틀린 정보를 발표한 정부는 이 같은 내용도 숨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주 살충제 계란 사태로 인한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결과, 경북의 친환경 농가 2곳에서 DDT가 검출됐다. DDT는 인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암을 비롯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맹독성...
16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남양주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 계란이 어디로 유통됐는지 따져물으며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호되게 질책했다. 김 의원은 질의시간이 끝나자 “문재인 정부는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지만, 들여다보면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게 국민을 속이는...
살충제 계란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정부가 산란계 농가의 12%에만 닭 진드기 약재 교육을 실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금농가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교육 관리가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입수한 농림축산식품부 내부보고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해 전체 산란계 농가 1456곳 중 12.8%인...
‘살충제 계란’ 파동은 문 대통령 지지율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리얼미터는 “18일 실시한 ‘살충제 계란’ 정부대응에 대한 국민태도 조사에서 정부의 결정과 발표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57.3%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37.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여전히 정부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다수로 나타난 것은 이 문제가 이전 정부에서...
살충제 계란 파문이 식품업체 두 곳에서 원료로 사용된 사실이 밝혀져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이 부산 ‘유일식품’과 충북 ‘행복담기 주식회사’ 등 식품업체 2곳에 납품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계란을 원료로 만든 유일식품과 행복담기 주식회사의 제품 전량을 모두 압류·폐기했다.
유일식품은...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주 살충제 계란 사태로 인한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결과, 경북의 친환경 농가 2곳에서 DDT가 검출됐다. 잔류 허용기준치(0.1mg/kg) 이하로 각각 0.028mg/kg, 0.047mg/kg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해당 2개 농가는 기존의 살충제 부적합 명단에 포함된 곳이다. 농식품부는 18일 전수조사 결과 발표 당시 DDT 검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DDT...
하지만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친환경ㆍ해썹(HACCP) 인증 농가들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불신은 극에 달한 상황. 한 네티즌은 “친환경이라고 비싸게 먹고 있었다”며 문제가 된 농가의 브랜드명 공개를 촉구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친환경 마크를 달고 번 차액을 환수해 국민들에게 돌려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살충제 계란’ 파동 관련 정부의 피프로닐 위해평가 결과 발표가 내일 예정된 가운데 독일이 ‘인체에 큰 위험이 없다’는 평가를 내놨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독일 연방위해평가원은 지난 5일 계란 중 피프로닐이 0.051ppm(㎎/㎏) 정도 검출되더라도 어린이를 포함한 소비자에게서 급성 건강위험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살충제 계란 파문'과 관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서 퇴직한 이후 친환경 민간인증기관에 취업한 '농피아'(농축산 분야 공무원+마피아)에 대한 감사를 검토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일 "살충제 파문이 일단락되면 이번 사태를 야기한 문제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라며 "친환경인증 문제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살충제 계란' 파동 대응과 관련해 "정부의 잘못된 발표로 선의의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손해를 갚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열린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계란 살충제 대응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종합점검한 후 "이번 파동은 결코 미봉될 수 없으며, 국민이 안심하도록 완전하게 수습해야 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살충제 계란' 보완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46%인 194개 농가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사 항목이 누락됐던 420개 농가에 대한 보완조사는 21일 마무리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오전 9시 현재 보완조사 대상 420개 농가 중 46%인 194개 농가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부적합 사례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강원도가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해 47개 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 모든 농장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는 지난 1차 검사에서 누락된 에톡사졸, 플루페녹수론 등 잔류물질 검사 항목 8개에 대한 추가 검사를 2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에 검사를 시행했던 36개 달걀 농장에서 11개 농장이 추가됐다.
앞으로 유사한 사고를...
‘문재인 케어’의 구체적 실행 방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방안, ‘살충제 계란’ 파동에 따른 문 대통령 지시사항이기도 한 축산업 개혁 방향 등이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재인 정부에서 새로 만들어진 중소벱처기업부의 업무보고는 다음 달 별도로 진행된다.
살충제 비펜트린이 나온 경북 칠곡의 한 농장은 난각코드 '14소망' 을 사용했다. 하지만 경북 경주에 있는 또 다른 농장도 '14소망'을 찍어 계란을 출하 중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난각코드 미표시 적발 사례가 최근 2년(2015∼2016년) 동안에만 6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계란을 납품받아 유통하는 업자는 계란의 생산지역과 생산자명 등을 구분할 수 있는...
정부가 ‘살충제 계란’ 사태로 빚어진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420개 농장에 대한 보완 조사를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시·도 부지사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살충제 계란 검사에 따른 후속 조치 차원에서 보완 조사를 실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각 시·도지사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관할 지역 농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살충제 계란’의 인체 위해평가 결과와 부적합 판정 계란 수거·폐기 현황을 조만간 발표한다. 계란 파동이 최초로 점화된 지난 15일 이후 약 닷새 만이다.
식약처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산란계 농장 살충제 검사 결과 분석·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내일 쯤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녹수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