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서울지역 롯데슈퍼 판매 계란에서 유충이 대거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시내 한 롯데슈퍼에서 판매한 달걀에서 ‘구더기’로 추정되는 유충 수십여마리가 나와 소비자 상담실에 22일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달걀은 30개 묶음 제품으로 1개가 깨진 상태였다. 깨진 달걀 속에서 나온 구더기가...
살충제 계란 파동의 원인이 된 닭진드기 농약이 최근 10년간 약 790억 원어치나 팔려나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2016년 닭진드기 살충제로 제조 허가‧수입된 제품은 14개 품목으로 조사됐다.
판매실적이 없는 3개 제품을 제외한...
김 의장은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선 "살충제 달걀에 대한 국민 불안이 해소가 안 돼 국민에게 참으로 송구스럽다"면서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것인만큼 농식품부와 지자체의 합동 점검반이 안전성을 확인할 때까지 매일 현장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살충제 성분이 가중치 이하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살충제...
살충제 계란 파동에 이어 여성 생리대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업체에 독성평가 의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켐온과 바이오톡스텍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켐온은 전날보다 3.65% 오른 1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톡스텍도 1.39% 오른 8010원에 거래...
특히 대북문제·세제개편안·재벌개혁·한미FTA(자유무역협정) 개정협상·부동산 정책, 살충제 계란 파동을 다루는 외교·통일부, 기재부, 공정위, 산업부, 국토부·농식품부 업무보고가 최근 현안과 맞물려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보고 대상인 22개 부처 중 업무 관련성을 기준으로 9개 그룹으로 묶여 문 대통령에게 올해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이번 살충제 계란 사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우리 농가들이 책임져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번 사태로 친환경 이미지가 땅에 떨어진 만큼 친환경 인증마크를 안 붙이는 ’인증제도 반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은 21일 비장한 어조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태가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된다거나, 혹은 돈만으로 해결할 문제가...
이 의원은 살충제 계란 사태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 또한 비판했다. 그는 17일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정부는 초기 대응도 잘됐고 부처간 엇박자도 없다고 강변했다며 “정부가 국민들에게 달리 보여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는 것 같다. 보여주기식 부실한 대응의 밑바탕에 이런 강박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먹거리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히 최근 지명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향해선 정파성을 이유로 ‘즉각 철회’를 요구했고,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해임을 압박했다.
청와대 소통 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해 20일 열린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보고 행사를 “소통이 아닌 쇼(show)통”의...
살충제 계란 이슈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우진비앤지는 전일대비 12.40% 오른 7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우진비앤지 측은 천연물질 기반의 와구모 살충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생물을 활용한 살충제도 연구개발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우진비앤지는 ‘바실러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 사태로 인한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결과, 경북의 친환경 일부 농가에서 DDT가 검출됐다. DDT는 인체에 흡수되면 내분비계를 교란해 암을 비롯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이다.
농식품부가 보완조사를 진행한 농가에서 살충제 계란이 추가로 검출되면서 먹거리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살충제 계란 검출...
농관원과 인증기관의 유착으로 살충제 계란 사태와 친환경 인증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산란계 농가 전수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기준치 이내로 인증기준을 위반한 친환경농가는 37곳이다.
이 중 농관원 출신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2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근본원인으로 지적된 공장형 밀집 사육 정부 관리감독 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살충제 계란 사건 뒤에는 ‘농피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 정부는 소 잃고 외양간...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과 류영진 식약처장으로부터 ‘살충제 계란’에 대한 조치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김 장관에게 산란계 노계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묻고, "육계로 반출되는 산란계 노계의 안전에 대한 대책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생활물가와 관련해서는 “폭염과 폭우로 많이 올랐는데, 살충제 계란 등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9월 들어가면서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가격 급등세가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차관은 “북한 이슈에서 과거와 달리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채권시장에서도 자금이 유출되는 예외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시장 참여자 다수가 9월 예정된 미국...
살충제 계란 파동에서 잘못된 정보 제공과 사실 은폐로 일관한 정부가 결국 “살충제 성분이 든 계란을 먹어도 건강에 이상 없다”는 발표로 결론 냈다. 그 사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는 전국 89곳으로 3곳이 더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개 살충제 성분항목 중 일부항목 검사 누락이 지적된 420개 농가에 대한 추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산 살충제 계란에 대해 인체에 해를 가할 정도의 독성을 함유한 것이 아니며 한 달 후 배출된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21일 산란계에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을 1~2살짜리가 24개, 성인이 평생 매일 2.6개씩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국민 중에서 계란을...
이제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은 먹어도 안전하다.”, “국내산 계란과 닭고기에서는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먹어도 안전하다.”
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관리하는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장들이 최근 공석에서 한 말이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18일 산란계 전수검사 결과 발표에서, 류영진 식약처장은...
정부가 산란계 농가 전수검사에서 조사항목이 누락된 420개 농가를 재검사한 결과 3개 농장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1곳은 계란 껍데기 번호(난각코드)도 없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개 살충제 성분항목 중 일부항목 검사가 누락된 420개 농가에 대한 추가 보완검사를 통해 전북 1개, 충남 2개 농가에서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다고 21일...
회사 관계자는 “와구모하우스의 독점 공급권을 가진 만큼, 이번 살충제 계란 사건 후 제품 인지도와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15.83%)은 1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음극재 상용화에 성공했다. 2차전지 음극재 연간 생산능력은 지난해 7월 6000톤에서 올해 7월 8000톤으로 증가했고, 내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