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검출돼 전량 회수조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통계란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강원도 철원군 서산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농가 달걀에서는 정부 기준치 0.02mg/kg의 두 배인 0.04mg/kg의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됐다.
피프로닐 설폰은 살충제인...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과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 닭고기 공급이 급증하면서 닭값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소비자가격은 소폭 인하에 그치고 있어 육계 농가가 울상이다. 공급 과잉과 유통비용 상승 등이 배경으로 분석되지만 당장 정부의 뾰족한 대책도 없는 상황이다.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육계 1㎏당...
지난해 살충제 파동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치솟던 계란값이 올해는 반대로 폭락해서 계란 생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렇다 할 대책이 없어 피해가 커지고 있다.
21일 대한양계협회 등에 따르면 15일 기준 계란 가격(30개 기준)은 평균 3916원으로 평년 가격인 6018원과 비교해 거의 반값에 그쳤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신세계푸드 올반LAB 베이커리 개발팀 김창은 팀장은 “비건 베이커리는 국내외에서 불고 있는 채식 트렌드에 부합할 뿐 아니라 살충제 계란 등으로 인한 ‘에그포비아’ 이슈 등에서도 자유로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건강하면서도 일반 베이커리에 비해 손색 없는 맛을 구현한 제품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농가의 계란을 검사한 결과, 살충제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산란계 1만5000마리를 사육하는 해당 구구농장에서는 피프로닐 설폰이 0.04mg/kg 검출돼 기준치인 0.02mg/kg 수준을 초과했다. 난각코드는 O676X, 08LDW로 표시돼 있다.
부적합...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라남도 나주 소재 금천양계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살충제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계란에서는 피프로닐 설폰이 0.07mg/kg 검출돼 기준치인 0.02mg/kg를 초과했다. 난각코드는 ‘SR8MD’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최근 살충제 계란 파문 이후,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가에서도 닭에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Fipronil)이 검출돼 와구모(닭진드기) 방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진비앤지의 친환경 와구모구제제는 음수 및 사료에 미량 섞여도 무방하고, 축체에 직접적으로 살포해도 무방한 친환경적인 원료를 선정해서 향후 닭진드기 방제 제품의...
이어 “취임 후 가장 힘들었던 건 살충제 계란 파동이었다”면서 “그때 질타를 많이 받았는데, 전수조사하고 옥석을 가려냈던 부분들이 축산인들에게도, 국민에게도 축산물 안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회고했다.
지방선거 출마설에 대해서는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공직자는 대의에 따라서 하는 게 맞다. 그 대의가 뭐냐고...
지난해 여름 농장에서 벌어진 작은 틈새가 국민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계란살충제 검출 사태가 보여주었다. 매일 식탁에 오르는 국민 반찬이자 단백질 공급원인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은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계란을 비롯한 먹거리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 농장의 작은 틈새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지난해 햄버거병, 살충제 검출 계란 등 대형 먹거리 파동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에는 유기농 제품(Organic food trend)에 대한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과거에는 유기농 제품에 대한 접근이 어렵고 가격 부담도 큰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유기농 식음료 출시가 이어져 구매가 쉬워진 것도 인기의 한 요인이다.
건강식 열풍과 함께 설탕이나 나트륨...
살충제 계란 사태가 발생했을 때에는 검출 즉시 모든 농장의 출하를 금지하고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계란을 전량 폐기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였습니다.
살충제 검출 계란 당시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검토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안전개선종합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적용되는 축산물...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살충제 계란 사건을 계기로 정부의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국민안전과 신뢰 회복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살충제 계란'의 주범으로 지목된 밀집ㆍ감금 사육을 해결하기 위해 사육 환경을 동물복지형 축산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축산업에 신규 진입하는 농가는 한 마리당...
⑤조류 독감 사태에 연이은 살충제 계란 파동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초여름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이어지며 계란 한 판 가격이 1만 원을 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설연휴를 앞두고 사태가 더 심각해지자 정부는 미국산 계란 가공품 52톤을 수입해왔다. 대형마트들은 1인당 계란 구매 개수를 제한하기도 했다.
조류 독감의 여파가 잦아드나 싶더니, 여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경기도 포천과 충남 천안 소재 농가 계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0.02mg/kg)를 초과해 검출(0.1~0.12mg/kg)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생산농장은 영흥농장(경기 포천)과 주현농장(충남 천안) 2곳이다. 난각표시는 각각 ‘08영흥’과 ‘11 YJW’을 사용한다.
이번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사상 최악의 AI 피해가 아직 완전히 여물지 않은 상황에서 계란 파동 재발에 대한 업계 우려도 커진다.
전국에서 3800만 마리에 달하는 닭과 오리가 살처분되면서 한 판(30알) 소비자 가격이 8000∼9000원대까지 치솟았던 계란값은 살충제 사태로 떨어진 바 있다.
1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이었다.3분기가 되자 AI로 치솟던 계란값이 살충제 파문으로 잠잠해졌다.하지만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채솟값이 크게 뛰면서 밥상물가는 진정되지 못했다.8월 채소 가격은 22.5% 상승해 전체 물가를 0.37%p 끌어올렸다.그 결과 전체 물가는 5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인 2.6%로 상승했다.
채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체 농·축·수산물 가격은...
노출된 결과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계란에 이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적합 계란관련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와 식품안전나라에서 공개하고 있다. 네이버‧다음 등 포털 검색창에서 살충제 계란 등을 검색한 후 ‘식품안전나라’로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난각번호 또는 농가명이나 주소를 입력해 부적합 계란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