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서 ASF 발병발견하기 어려운 새 변이 바이러스도 나와한국, 선제적 방역 조처 강화
수많은 돼지 살처분을 불러왔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악몽이 아시아에서 다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과 베트남에서 새로운 ASF 발병 사례가 보고됐으며,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에도...
이에 따라 살처분된 가금은 2900만 마리를 넘어섰다. 다만 기온이 높아지고 겨울 철새가 감소하면서 앞으로 AI 확산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봄철이 되면서 이제는 ASF가 다시 농가를 위협하는 상황이다. ASF는 지난해 10월 이후 농가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방역 저지선인 접경지역 아래 영월에서 확인되면서 확산...
프랑스 농업부는 AI 발생이나 예방 조치로 1월 말 현재 200만 마리 이상의 오리와 기타 가금류가 살처분됐다고 보고했다. WHO는 “A형(H5) 바이러스는 드물고 일반적으로 개인이 병들거나 죽은 가금류와 접촉했을 때 전염된다”며 “그러나 이들 바이러스는 인체에 심각한 질환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중국에서 2013년 H7N9 바이러스가...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예방적 살처분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지침이 과도하다는 농가의 주장을 일부 수용하고, 살처분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달걀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최근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살처분 기준을 반경 3㎞에서 1㎞로 축소했다. AI 발생...
간이검사→정밀검사 전환…2주간 조정 후 연장 여부 결정정부 "이달 말까지 신선란 2400만 개 수입해 가격 안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주춤하면서 정부가 예방적 살처분 대상을 축소한다. 고공행진 중인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이달 말까지 신선란 2400만 개를 수입할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2일 나주·제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올겨울 살처분된 가금류 2000만 마리 넘어
전국 각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전남 나주시 오리 농장과 제주도 한림읍 금악리 오리 농장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전남 나주시의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형)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의심 신고가 들어온 포천의 산란계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88건이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하고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일제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AI에 따른 살처분으로 공급이 줄어든 닭고기(도계, 중품) 소매가는 1㎏ 당 5901원으로 1년 전보다 15.0% 상승했다. 평년에 비해서도 14.0% 뛰었다.
주식인 쌀값도 걔속 오르고 있다. 지난해 50일 넘게 계속된 장마와 태풍, 일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급감한 탓에 쌀 20㎏ 소매가는 이날 기준 6만214원으로 작년(5만1720원)보다 16.4% 올랐다. 평년(4만6129원)...
김 차관은 "AI 확산세 등으로 인해 수급여건이 악화하는 경우 계란의 추가 수입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산란계 살처분 등으로 훼손된 양계 산업기반 회복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노력과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선한 계란이 신속하게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AI에 따른 살처분으로 공급이 줄어든 닭고기(도계, 중품) 소매가는 1㎏ 당 5853원으로 1년 전보다 11.9% 상승했다. 평년에 비해서도 12.9% 뛰었다.
주식인 쌀값도 치솟고 있다. 지난해 50일 넘게 계속된 장마와 태풍, 일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급감한 탓에 쌀 20㎏ 소매가는 2일 기준 6만1059원으로 작년(5만1624원)보다 18.3% 올랐다. 평년(4만6101원)보다...
또한 “정부는 가금농장에서 AI 확진 시 반경 3㎞ 내 모든 가금농가에 강제로 예방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며 “위험도 분석을 통한 과학적 접근으로 살처분을 최소화해 수급 안정을 고려해달라는 관련 업계의 요청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협회는 따라서 수입량을 대폭 늘려 수급을 안정화하고 대형마트도 수입 계란을 판매해 계란 수급과...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하는 한편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일제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안성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
중수본은 발생지 3km 이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취했다.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과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 이에 이천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되게 됐다.
중수본은 “농장주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석회 도포와 농장 마당 청소, 소독, 장화...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관련해서는 "1100만 마리가 넘는 산란계의 살처분으로 계란 값이 평년보다 30% 이상 급등해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수입산 계란이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했고, 정부가 비축했던 국내산 계란 180만 개도 어제부터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산란계 살처분이 늘면서 달걀 가격이 평년대비 26%까지 올랐다. 이에 정부가 6월 말까지 계란류 관세를 0%까지 인하하는 할당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달걀의 수입 시 적용되는 관세율을 6월 30일까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할당관세는 관세법에 따라 국내가격 안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살처분되는 닭과 오리가 2100만 마리를 넘어서고 있다. 이 때문에 달걀과 육계 가격이 상승하면서 업계와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피해액이 1조 원에 달하며 막대한 손해를 끼쳤던 2016년 AI 발생 당시에는 38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AI가 장기화할 경우 그때와 마찬가지로 큰 피해가...
2016년 겨울에는 3800만 마리가 넘는 닭과 오리 등 가금을 살처분하며 3600억 원의 재정을 썼다. 올겨울은 지난해 11월 26일 정읍의 한 오리농장에서 첫 발생한 후, 1월 23일까지 전국적으로 94개 농장에서 2000만 마리의 가금을 살처분했고 2500억 원 이상의 재정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는 산란계 3700마리를 기르는 산안마을이 있다. 50년 역사의 이곳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계 수가 1000만 마리를 넘어섰다. 산란계는 달걀 생산을 목적으로 기르는 닭이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0시까지 살처분한 산란계는 1013만8000마리로 조사됐다. 여기에 육용오리 162만3000마리, 종오리 11만6000마리, 육계 563만1000마리, 종계 93만6000마리, 토종닭 57만8000마리, 기타...
경기 이천시는 23일 장호원읍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해당 농장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69번째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해당 농장은 지난달 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여주시 가남읍의 산란계 농장과 4㎞가량 떨어져 있다.
이천시는 이날 오전 이 농장의 산란계 47만8000마리에...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이천의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 H5N8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47만8000여 마리를 사육했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제한과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 이천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