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직후 농가 인근을 차단ㆍ소독한 농식품부는 발병지 반경 3㎞ 안에서 기르던 돼지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발병 농가와 인근에선 돼지 8120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번 발병으로 국내에서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가는 14곳으로 늘었다. 지난달 16일 파주 연다산동에서 처음 발견된 후 △9월 17일 연천 백학면 △9월 23일 김포 통진읍ㆍ파주 적성면 △9월...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 북부 지역에 내린 돼지 일괄 수매ㆍ살처분 조치를 두고 농가와 방역 당국이 갈등을 빚고 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의 돼지 농가 가운데 이날까지 농식품부에 수매를 신청한 농가는 각각 52곳, 6곳이다. 이들 농가에서 기르던 돼지는 총 1만6598마리에 이른다.
농식품부는...
농장 방문일지가 잘 정리돼 있지 않거나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등재돼 있지 않는 등의 문제는, 농장주가 살처분 보상 비용이 줄어들 것을 염려해 신고를 주저하게 만든다. 따라서 신고를 주저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저자는 정부와 유관 협회가 농장주에게 신고 접수를 독려하고 여러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정부는 강화, 김포, 파주, 연천 등 발생 지역에서 사육하는 모든 돼지를 예방적 살처분을 넘어 전량 수매 비축하는 등 전에 없던 과감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엔군 사령부와의 협의와 북측에 대한 통보절차를 거쳐 DMZ(비무장지대)를 포함한 민간인 통제선 이북 전...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 대상에 오른 돼지만도 14만 마리가 넘는다. 여기에 정부가 파주ㆍ김포시에서 기르던 돼지 6만여 마리를 수매하거나 살처분하기로 하면서 살처분 규모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두 도시에서 기르던 5개월령 이상 모든 돼지를 수매하고, 농가에서 팔지 않거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돼지는 살처분하는 방식이다.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 대상에 오른 돼지만도 14만 마리가 넘는다. 여기에 정부가 파주ㆍ김포시에서 기르던 돼지 6만여 마리를 수매하거나 살처분하기로 하면서 살처분 규모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두 도시에서 기르던 5개월령 이상 모든 돼지를 수매하고, 농가에서 팔지 않거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돼지는 살처분하는 방식이다.
방역 당국은...
방역 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되면, 이 농가를 포함해 반경 3㎞ 이내에서 키우던 돼지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신고 농가는 돼지 1만2000마리, 인근 농가는 9만2000마리를 키우고 있어 확진 판정이 나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가는 13곳이다. 지난달 16일 파주 연다산동에서 처음 발견된 후 △9월 17일...
일부 전문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중국 돼지의 약 절반이 살처분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현지 돼지고기 가격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등하고 있다.
후춘화 중국 부총리는 “돼지고기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매우 심각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부족분은 1000만 t에 달해 수입으로 감당할 수 없다. 국내 생산을 늘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이 농가에서 발병이 확인되면, 이 농가를 포함해 반경 3㎞ 이내에서 키우던 돼지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신고 농가 반경 3㎞ 안에선 돼지 2만65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가는 13곳이다. 지난달 16일 파주 연다산동에서 처음 발견된 후 △9월 17일 연천 백학면 △9월 23일 김포 통진읍ㆍ파주 적성면 △9월...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수습을 위해 예방적 살처분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한돈 농가는 "존폐 위협"을 앞세워 반대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는 농가로부터 신속하게 돼지 수매 신청을 받고, 출하 전 정밀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에 있다.
한편 ASF는 이날 오전 기준 13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89개 농장에서 14만2831마리가 살처분 및 매몰이 이뤄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서 ASF가 다시 확산 우려를 보이자 3일 경기도 파주와 김포시의 모든 돼지를 수매 혹은 살처분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경기도 파주시와 김포시의 ASF 발생농장 반경 3km 밖 돼지에 대한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파주시와 김포시에서 4건의 ASF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파주‧김포시의 관내 생체중 90kg 이상의 비육돈을 오늘부터 8일까지 수매한다고 4일 밝혔다. 다만 관내 발생농장 반경 3km 내의...
앞서 농식품부는 3일 경기도 파주, 김포, 연천군의 모든 돼지를 수매하거나 살처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 총리는 "북한이 지난 5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신고한 직후 제가 주목한 것 중 하나가 DMZ의 멧돼지였다"며 "그동안 충분히 대처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에서 기르던 모든 돼지를 수매하거나 살처분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미 살처분된 돼지를 제외하면 현재 파주시에선 돼지 9만9000여 마리, 김포시에선 3만6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강수를 꺼내든 것은 숙주를 없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염성이 높고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중국에서 1억 마리 이상이 살처분됐다. 중국은 세계에서 돼지고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이자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다.
피치는 공급이 감소하면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수입이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옵션을 연구하고 장려해야 할 것이라고...
또 김 장관은 "살처분이 완료된 발생농장과 매몰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잔존물 제거 등 후속조치가 제대로 됐는지 점검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과 생석회가 충분히 도포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과 차량 등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출입통제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며 "매몰지 울타리 파손여부를...
살처분 대상 돼지(11만8000여 마리) 가운데서도 6만 마리 가까이가 파주시에서 기르던 돼지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이전 파주시에서 기르던 돼지(약 11만 마리) 절반 이상이 살처분되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파주의 상황을 강화보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인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섯 차례 연속 발생하자...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 대상에 오른 돼지 11만5736마리 중 절반가량(5만7543마리)이 파주시에서 기르던 돼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기 전 파주시에선 11만여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파주의 상황을 강화보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5~9차 발병 농가가 밀집했던 인천 강화군에서는 군내에서 기르던 돼지...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 대상에 오른 돼지도 11만 마리가 넘는다. 국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6월 기준 1131만7000마리) 100마리 가운데 1마리가 살처분되는 셈이다.
여기에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확산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태풍이 동반한 비에 생석회 등 소독제가 씻겨 내려갈 수 있고, 분뇨나 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