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목격자였던 C군이 용의자로 몰려 10년 간의 억울한 옥살이를 한 가운데, 진범은 끝내 잡히지 않아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일명 '태완이법'으로 인해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가 폐지되면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은 공소시효를 보름 앞두고 재수사의 여지를 남기게 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오거리 공소시효'
일명 '태완이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인해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가 폐지되는 가운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은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공소시효도 보름여를 앞두고 폐지될 전망이다.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공포 즉시...
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형법상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203명 투표에 찬성 199표, 기권 4표로 의결했다. 반대표는 없었다.
그러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 살인죄의 경우 해당되는 개별법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정안에서 빠졌다.
또 살인 외에 ‘5년 이상’형에 해당하는...
앞으로는 살인죄가 공소시효 완성을 이유로 영구미제로 남는 일이 없어질 전망이다.
김현웅 법무장관은 21일 "법무부가 살인사건의 공소시효를 전면 폐지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경기도 수원 팔달구 매교동 가족여성회관을 찾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법안심사 1소위를 열어 현재 25년인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 살인죄의 경우 해당되는 개별법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정안에서 빠졌다.
또 살인 외에 ‘5년 이상’형에 해당하는 중범죄의 경우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박양의 아버지는 딸을 잃고 실의에 빠져 알콜 중독으로 이미 숨졌다. 다른 가족의 사건 진술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공소시효는 2016년 2월 3일까지다. 지난 2007년 살인죄 공소시효가 15년에서 25년으로 연장 개정됐으나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지난 법률이 적용돼 15년이다. 남은 9달 내 진범이 밝혀질 지 주목된다.
태완군 어머니 박정숙(51·여)씨는 지난 14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 게시판에 '대구 황산테러 태완이 엄마입니다'로 시작하는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일명 태완이법)를 위한 청원글을 올렸다.
청원글에서 그는 '공소시효에 의해 아이의 처참한 죽음이 영원한 미제사건으로 묻히게 될 위기에 처했다'라며 '피해자와 그 피해가족에게 공소시효란 없습니다....
개정안은 모든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살인 이외의 중범죄의 경우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는 사건이더라도 ‘5년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사건은 공소시효가 10년간 중단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법은 1999년 5월20일 대구 동구 골목길에서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던 김태완(사망 당시 6세) 군이 신원이...
실제로 법무부는 "살인범에게 면죄부를 줘서는 안 된다"라는 취지로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자고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안을 2012년 9월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개구리 소년 5명 타살사건'은 지난 2006년 3월25일, 여성 10명이 살해된 '화성연쇄살인사건' 역시 지난 2006년...
법무부는 살인죄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는 “개구리 소년 납치살인, 화성 연쇄살인 사건 등의 공소시효가 완성되자 정의에 반해 살인범에게 면죄부를 줘서는 안 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며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사회를 위해 고의로 사람을 살해한 범죄는 공소시효를 폐지하고자...
미제 사건으로 묻힐 뻔한 이 사건은 지난 2009년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이 개봉되면서 재부각됐고 검찰은 이후 14년만에 공소시효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다른 피의자인 패터슨을 지목해 지난 5월 마침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체포했다.
패터슨은 범행 당일 오후 10시쯤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던 조씨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9회나 찔러 살해한...
공소시효 때문에 살인범에게 면죄부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
현재 살인죄의 공소시효는 25년이지만 공소시효가 폐지되면 25년 후에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달 장애인과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폭력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일명 `도가니법'(성폭력범죄처벌법 개정)이 국회에서 의결된 바 있다.
법무부 또 강도죄의 위험성이...
이에 법원은 수사검사가 출국정지 연장을 하지 않은 것을 지적해 국가가 3천 4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을 내렸으며 ‘둘 중 하나가 살인범이 확실하지만 둘 다 풀려난 해괴한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검찰은 “살인죄의 공소시효(15년)가 3년 밖에 남지 않았고, 패터슨 씨의 신병 인도가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기소 자체가 힘들 수도 있다”며,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