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대기업 중심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노조의 파트너인 한국경영자총연합회, 그리고 과거 우리 경제에서 주요한 역할을 해온 산업정책 입안 부서인 산업자원통상부를 경시하는 행보를 보여 왔다. 반면 중소 상공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대한상공회의소를 경제계 대표 단체로 내세우는 한편 중소기업청을 부로 승격시켜 중기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 의장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 본부장과 한미FTA 협상 수석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19대 국회에서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명망있는 국제 관계 전문가다. 지난 2017년 3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SK이노베이션이 사외이사를 의장직에 선임한 것은 회사 역사상 처음이기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유명희 통상교섭실장을,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김유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단장을,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유 신임 본부장 선임배경에 대해 “유 신임 본부장은 공직생활 초기부터 통상 분야에서 활동해온 최고의 통상전문가”라며 “굵직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로 발효 6년차를 맞이한 한-호주 FTA는 현재 양국간 경제‧통상 협력의 견고한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는 한-호주 FTA 발효 이후 자동차 등 공산품 위주로 수출이 증가했고, 호주는 천연가스, 유연탄 등 천연 자원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특히 한국의 대(對)호주 자동차 수출은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는 30~31일 영국 런던에서 '한‧영 무역작업반 제4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영국이 유럽연합(EU)과의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양자 FTA 체결을 서두르기 위해 마련됐다.
노딜 브렉시트가 실현되면 한‧EU FTA 등 EU가 영국을 대신해 맺었던 협정은 즉시 영국에서 효력을 잃는다. 한‧EU...
올해 문구 트렌드의 관해 이 이사장은 “펜 하나라도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돋보이며,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을 받은 바이하츠의 초강력 자동 스테플러처럼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하는 문구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소 침체한 문구 시장을 일으켜 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문구 제품의 색상도 과거보다 훨씬 다양해진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한중남미경제협력네트워크센터, 법무부가 공동 개최하고 산업자원통상부와 무역투자연구원이 후원한 이 날 설명회에는 중남미 진출희망 중소·중견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미 시장 주요이슈와 매력도 평가 △중남미 주요시장별 유망업종과 진출전략 △중남미 시장 진출 시 법률 체크사항과 상거래 유의사항이 자세히...
주유소를 비롯한 석유대리점 등 석유업계가 산업통상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LPG차량 사용제한 완화ㆍ폐지 개정법안(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경영난에 허덕이는 주유소업계의 목줄을 죄고 LPG업계에만 특혜를 주는 역차별법과 다름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17일 한국주유소협회와...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시스템화된 체계적인 기업경영과 혁신활동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기업에 주는 정부 포상이다.
이랜드리테일은 고객중심의 생산성 향상 활동(EBG, Eland Business Golden Rule)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자체 브랜드 개발에 따른 역량 강화, 효과적인 재고관리를 위한...
외무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외교통상부 FTA정책국장, 외교통상부 주모로코대사관 특명전권대사,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지냈다.
정 신임 산업부 차관에 대해서 윤 수석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업무 전반에 전문성을 갖춘 관료 출신으로 탁월한 문제해결 능력과 대내외 소통·공감능력을 갖추고 있어 당면한 정책현안을 차질 없이...
두 번째 양해각서는 IMF 직후인 1998년 통상 기능이 이관되면서 외교통상부와 USTR 간에 체결되었다. 이 문서에서 우리나라는 자동차 관세를 8%로 낮추고, 배기량 7단계인 누진세율을 5단계로 축소하는 등 비관세장벽을 철폐하기로 약속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국 자동차 교역의 구조적 불균형은 개선되지 않았다. 2007년 한·미 FTA 협상에서 미측은...
그외 주요 내빈으로는 한국에서 이수훈 주일한국대사,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일본에서는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사카끼바라 사다유키 일본경단련 회장 등이 참가했다.
한국 측 단장인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1969년 서울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한 이래 정치적 갈등·경제위기·자연재해 등 수많은...
10일 한국지엠(GM)과 산업자원통상부 등에 따르면 GM은 한국지엠의 위상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태지역본부를 한국에 신설하고 한국GM을 아태지역 생산·판매·기술개발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백운규 산업부 장관과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이날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산업부ㆍGM 간 상호 협력 양해각서...
이인호 산업통상부 차관은 “수소차와 그 부품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반면 수소충전소 설비는 국산화율이 40% 수준이며 핵심부품 기술이 일본, 유럽에 비해 부족한 현실”이라며 “정부는 국내 충전소 설비 R&D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중국 등 수소충전소 시장에 진출할 미래먹거리로서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캐나다 외교통상부는 발효 4년차를 맞은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2차 공동위원회를 27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캐나다 FTA는 2014년 3월 타결돼 2014년 6월 서명 후 2015년 1월 1일 발효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 교역은 9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수출은 47억 달러...
김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과 한미 FTA협상 수석대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지냈다.
최원기 국립외교원 경제통상연구부 교수도 “미국의 통상 보호주의에 대해서는 우선 WTO 제소 등 확립된 국제통상규범에 입각한 가용수단을 활용해 대응해야 한다”며 “또한 미 의회 및 통상당국과 전 방위적 통상외교를 강화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