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회장은 △업권별 협회 분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제도 및 시스템 대응 △자기자본 확충 인센티브 방안 강구 △협회장 임기 단임제 변경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고려대를 졸업해 씨티은행, 다이너스카드 한국대표, PCA자산운용 대표,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을 거쳤다. 외국계 은행에서 사회 경력을 시작해 카드사, 증권사...
현대라이프생명은 신종 자본증권 600억 원, 후순위채 400억 원을 발행한 뒤 현대모비스와 푸본그룹으로부터 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받아 RBC비율을 끌어올렸다. 금감원 제재를 받을 수 있는 100% 아래로 떨어질 위험에 처해 있던 KDB생명은 산업은행으로부터 극적으로 3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받아 급한 불을 껐다.
특히 보험사들은 쏟아지는 물량을 국내에서...
한국은행은 그간 금융·외환시장 불안요인 발생 시 시장안정 유지에 힘쓰는 한편 중층적인 외환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하여 외국 중앙은행과 양자간 통화스왑계약을 확충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호주 및 중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왑계약을 연장하였으며 특히 기축통화국인 캐나다와 상설 통화스왑계약(standing agreement)을 체결한 것은 지난해 우리 한국은행이...
자본확충펀드는 지난해 초 조선과 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자본건전성 악화를 우려해 도입했었다. 한은이 기업은행에 10조원 가량을 대출하면 기업은행이 자본확충펀드를 만들어 이들 국책은행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출기간은 건당 1년 이내로 정해졌고, 실제 대출이 이뤄질 경우 금통위 의결을 다시 거쳐야 하는 소위 캐피탈 콜...
당시엔 한은이 1년 이내 만기로 10조 원을 산업은행에 대출하고 산은이 자체자금 2조 원을 더해 12조 원을 은행자본확충펀드에 지원했었다.
한은은 위기시가 아니면 굳이 자본확충펀드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자본확충펀드 도입 당시 정부가 출자 등 더 강력한 요구를 해왔던 것을 지금의 제도로 절충한 것에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만큼 정서상으로도...
그는 “중소기업과 모험기업에 적절하게 자본을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 국민경제 성장 동력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국민재산 증식과 노후복지를 위한 신상품 개발을 개발해 포용적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아시아의 핀테크 허브 자리매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사장은 “가상화폐, 가상화폐공개(ICO)...
1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KDB생명에 대한 3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KDB생명은 자본확충에 대한 우려를 한시름 덜게 됐다. KDB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116.2% 수준으로 낮아졌다. 금감원 권고치인 150%를 밑돌 뿐만 아니라 제재를 받을 수 있는 100% 아래로 떨어질 위험에 처해있었다....
추가 자본확충이나 주된 의사결정을 해야 할 이들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도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은산분리 완화 관련 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대주주 자격을 가진 기업들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사금고화 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장치가 이미 존재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화여대 경영학과 양희동 교수는 “산업자본이 은행 지분을 소유하더라도...
그는 최근 대형 증권사들이 초대형 IB(투자은행)를 위해 자본을 빠르게 확충하고 있는 점에 대해 “자본 확대와 더불어 총 위험이 그 이상으로 증가됐다”며 “영업 구조도 중소형사들과 차별화되지 못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초대형 IB가 중소형사에게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독자적 영역을 창출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레벨업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이어 “그러나 생산적 금융을 통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특정 금융업권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금융산업 전체가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할 공통 과제”라며 “기업이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초대형 IB뿐만 아니라 은행권에서도 기업금융업무의 경쟁과 혁신을...
이는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2009년 옛 금호생명을 인수하면서 조성한 펀드들로 산업은행이 펀드 지분 58.08%를 보유한 최대 출자자다.
최근 KDB생명은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위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배포하고 산은에 유상증자를 요청했지만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산은은 KDB생명의 고강도 자구안이 선행돼야 한다며 증자...
우리나라 모험자본시장은 모태펀드, 성장사다리펀드, 산업은행 등 정책성 금융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이를 제외한 기금, 퇴직연금, 보험사들의 경우 보수적인 태도로 인해 벤처캐피탈 투자에 자산배분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업력 7년 이상의 상대적 성숙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업력 3년 미만(창업과 초기 성장기)...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보다 적극적으로 영업 확대를 하지 못하는 데엔 근본적으로 현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 10% 제한)가 케이뱅크에 더 큰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은행 주력자인 만큼 은산분리규제를 받지 않고 지분의 과반(58%)을 차지하고 있어 지분비율대로 증자했을 경우 다른 주주들...
13%), DGB(12.80%), BNK(12.91%)가 지방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지주사들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과 지주사의 총자본비율이 미국은행 수준보다 높고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지만, 은행들은 자본비율 하락에 대비해 내부 유보 확대 등 자본 확충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자본확충지원과 관련해 한은의 발권력을 동원할 수 없다며 박근혜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대치점에 서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당시 한은 내부에서 조차 “차기 부총재로 유력했는데 물 건너갔다”는 말들이 나오기도 했었다. 박근혜 탄핵이 그에게는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한편 한은 부총재는 한은법 제36조 제1항에 근거해...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처럼 덩치를 키우지 못하는 데는 근본적으로 은산분리 규제(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 10% 제한)가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자본이자 실질적인 대주주인 KT(8%)가 지분율을 확대하는 데 제약이 있는 만큼 여력이 안 되는 소액주주들도 현 지분율대로 유증하는 데 참여할 수밖에 없어서다.
더구나 카카오뱅크(9곳)와는 달리 주주도...
1분기 주요 성과로는 모비스를 하나금융 제8호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SPAC)와의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대체투자 부문에서는 미국 복합화력발전소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자산유동화(ABS) 시장에서는 대표주관 3위에 올랐다.
IB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의 IB사업은 증권 부문 등에서의 자본 확충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에 무게가 실려있다”고 평가했다.
수은은 대우조선 부실로 자본건전성이 악화되면서 2015년 정부와 산업은행에서 1조 원 규모 자본확충을 받았다. 이 중 산은은 KAI 지분 현물출자를 통해 지난해 약 5000억 원, 올해 6월 1조1000억 원 규모를 수은에 제공했다.
그러나 지난 6월 말 주당 5만7000원에 받은 KAI 주가는 지난 4일 기준 3만9000원으로 이미 31.58%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현물출자를 받은 지 한달도...
산은이 지난해와 올해 KAI 주식을 수출입은행으로 현물출자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숨겼다면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산은이 수은에 KAI 주식을 현물출자 한 것은 대우조선 부실로 크게 악화된 자본건전성을 확충해주는 차원이었기 때문이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이 대주주이긴 했지만 사외이사나 감사 선임 등 경영에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은...
현행 은행법은 산업자본이 은행 지분을 10%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들의 의결권 지분은 4%다. 케이뱅크의 추가 자본확충과 세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을 위해서는 은산 분리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이외에 △대기업 금융그룹 통합감독시스템 △금융사 적격자본 평가방식 △소액 장기연체 채권 탕감 등이 최 후보자의 과제로 꼽힌다.
주요 약력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