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산불, 폭우와 홍수에 이르기까지 올여름 지구촌 사람들은 극한의 기후변화로 인한 기록적 기상이변이 인류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입히고 삶을 변화시키는지 피부로 느끼게 됐다.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에서는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유엔에서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시대가 끝나고, ‘지구열대화(global boiling)...
현재는 적극적 위협 없어…대피령 해제
최근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본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새로운 산불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에 한때 대피령이 내려졌다.
26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하와이 비상관리국(EMA)은 이날 카아나팔리 리조트 호텔 위쪽 언덕에 있는 라하이나 주거지역에 대피령이 발령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아나푸니 루프 인근 웨스트 마히풀루에...
구는 둘레길, 산책길에 산불 감시 목적으로 설치된 '블랙박스형 CCTV'뿐 아니라 '지능형 CCTV'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영상 분석을 통해 즉각 대응에 나선다. 경보음 발생 기능을 탑재한 드론을 활용해 수락산과 불암산 둘레길 실시간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 감지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노원경찰서와 합동으로 불암산 둘레길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폭염과 산불에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에서 폭염주의보 발령 지역이 16개 주로 확대됐다. 이들 지역 온도는 최대 섭씨 43~49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의 경우 23일까지 54도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다.
주의보가 내려진 세인트루이스 기상청은 “폭염이 3일째로 접어들면서...
지난 2021년 재단에 1000만 원 후원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동해안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을 위해 1540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김성민 한국마트협회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회원사들이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하여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선순환적인 역할을 하면서 사회공헌에도...
사망자 114명·실종자 850명첫 공식 실종자 수 집계 발표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실종자 수가 현재 8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리처드 비센 마우이 카운티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업데이트를 통해 화재 피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4명, 실종자 수가 850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웨스트켈로나에서 19일(현지시간) 산불로 인해 거센 불길이 치솟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데이비드 이비 주총리는 이날 “전날까지 2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는데 하루 만에 1만5000명 늘어나 약 3만5000명이 그 대상이 됐다”며 “현재 상황이 암울하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올해 3월부터 산불이 시작돼 전국 곳곳에서 끊이지...
공식 사망자 규모 더 늘어날 듯올린다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화재진압 작업 중
대형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공식 사망자 수가 114명으로 늘어났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우이 당국은 전날 기준 산불로 소실된 해안 항구 도시 라하이나에서 사망자 수가 최소 114명으로...
배우 이영애가 미국 하와이 산불 피해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18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이영애가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활동을 위해 성금 5000만원과 함께 위로 편지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편지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미국 국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전쟁의 참상을 이겨낼 수 있었다....
“주로 쓰나미 경보…사이렌 울렸으면 산으로 향했을 것”
미국 마우이섬 산불 대응의 책임자였던 헤르만 안다야 마우이 비상관리국 국장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사임했다. 화재 발생 시 재난 경보용 사이렌 울리지 않았던 것을 정당화하는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지 하루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마우이 카운티공보실은 이날 리처드...
한미일 정상회의 전날 통화尹 "마우이 산불 걱정…韓, 모든 일 할 준비"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미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도착 직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윤 대통령은 부친 고(故) 윤기중 교수의 별세를 애도하며 조화를 보낸 바이든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이번 소통간담회에서는 지자체 산림재난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불·산사태 시스템에 대해 교육하고, 아울러 시스템 보완사항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산림재난 상황 발생 시 지자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창현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은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산림청-지자체 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참사로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가운데 실종자는 1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전날 인터뷰에서 “아직도 행방이 묘연한 주민의 수가 1000명을 넘는다”라고 밝혔다. 그린 주지사는 15일에도 “사망자가 현재의 2~3배에 달할 수...
롯데그룹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와이에 성금 10만 달러를 기부한다.
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하와이 자선단체(Friends of Hawaii)를 통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긴급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와이는 8일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건물 2200채가 파괴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로 숨진 희생자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희생자들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6일 CNN방송과 지역 매체 하와이뉴스 나우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3대에 걸친 일가족 4명이 불길을 피하려다 숨진 사연이 공개됐다. 이들의 유해는 10일 집 근처에 있는 불에 탄 차 안에서 발견됐다.
이들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우리...
실종자만 1300명...사망자 더 늘어날 듯바이든, 참사 대응 소홀ㆍ선거운동 올인 비판 받기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섬 산불 현장을 방문한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21일 마우이 섬을 방문해 산불의 피해 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응급 구조 대원과...
하와이 마우이 산불로 인해 확인된 사상자만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배우 김성은의 하와이 여행 인증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김성은은 자신의 SNS에 “진짜 너무 좋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하와이의 한 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성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성은의 하와이 여행 사진이 올라오자 일부 네티즌은 “하와이...
105년 만에 최악의 산불…연락 두절 1300명“전체 사망자 파악까지 열흘가량 소요될 듯”
미국 하와이주 마이우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희생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마우이 카운티 당국은 전날 오후 9시 기분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의 숫자는 1300명으로 파악됐다....
농작물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이 대변인은 "그동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수해, 산불, 화재 등에 따른 시설물 피해만을 고려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농작물 피해액을 포함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로 지정해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