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은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비교적 저렴한 '면역조직화학 검사'를 일차적으로 실시해 암 유전 위험을 높이는 ‘린치증후군’을 정밀 검사할 대상자를 선별하는 공중보건 시스템을 고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자궁내막암은 자궁의 내벽을 구성하는 내막에 자라는 악성 종양으로, 난소암과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3대 부인암 중...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교신저자), 김현지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의학 교육 도구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시뮬레이션에 대한 유의미한 효과를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VR 시뮬레이션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관성 있는 교육을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교육 및 훈련 측면에서 유용한 도구로 부상하고...
특히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산부인과학회에서는 35세 이후 출산을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저체중아 및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고령 산모는 50만~70만 원이 드는 기형아 선별검사인 니프틴 검사를 권고받게 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임신 주수를 고려해 융모막 검사, 양수 검사 등도 받아야 하는데 검사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의대생이 아닌 누구라도 피안성(피부과·안과·성형외과)은 인기 있고,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는 기피과라는 사실을 안다. 큰 수술은 이왕이면 서울로 가는 게 좋다는 생각이 자연스럽다.
이런 환경을 방치하고 의사만 늘려 공공·지방의료를 채운다는 정책이 성공할지 미지수다. 인원이 늘어난다고 피안성과 서울의 대학병원 인기가 식지는 않는다. 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박인양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2023 ISUOG World congress) 및 제26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1997년 창립된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산부인과 초음파의학...
예컨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에 예산이 대폭 투입되더라도 현재 출산 및 영유아 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산부인과, 소아과 등의 감소를 막지 못한다면 출산 및 육아의 어려움으로 가시적 정책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수 있다.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는 잘 짜여진 전략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은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해가 되기도 한다. 2011년...
앞서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B산부인과 원장 A씨는 지난달 15일 사기미수 혐의로 이동국 부부를 고소했다. A씨는 이동국 측이 이전까지 문제를 삼지 않던 초상권을 이용해 자신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병원을 운영하던 전 원장 측과 임대차 분쟁이 발생하자 이들과 친분이 있는 이동국 부부가 압박했다는 것.
이에 이동국 측은 “A씨가 가족의 초상권을 10년 동안 무단으로...
전 축구선수 이동국 부부를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한 산부인과 원장이 고소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이동국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먼저 이동국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은 유감의 말씀 전한다”며 “당사는 지난달 22일 이동국 부부를 고소했던 A 여성병원 원장 김모...
박미혜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센터장(산부인과)은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대서울병원은 고령 임신에 따른 합병증 가능성에 대한 위험도를 면밀하게 평가하고 적절한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며 진료 및 분만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문을 연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지난해 3월 분만...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기피과'로 꼽히는 필수의료 분야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협은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반대 입장을 밝히며 의·정(醫·政)간 긴장감이 지속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필수 의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의대 정원 확대가 중차대한 이슈인데, 2024년...
또 산부인과 병원을 비롯해 아파트 단지, 학교 등 주요 시설이 파괴된 것으로 보고됐다.
우크라이나는 바로 다음 날 러시아 국경도시 벨고로드를 보복 공습했다.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공습 과정에서 국제법상 금지된 집속탄을 사용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의회가 새해 긴급 조치를...
특히 각 상급종합병원은 10월 발표된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진료과목에 대해 상시 입원환자 진료체계를 갖춰야 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의 지정·평가 제도와 관련해 실제 의료이용 실태, 의료자원 등을 심층분석하고, 가칭 ‘의료지도’를 작성해 진료권역을 재설정하는 등 현실에 부합하는 개편안을 마련할...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을 사기 미수 혐의로 고소했던 산부인과 원장이 고소를 취하했다.
22일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2일 이동국을 고소한 산부인과 원장 A 씨는 ‘저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라며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앞서 15일 A 씨는 사기미수 혐의로 이동국 부부를 고소했다. 이동국 부부가 초상권...
한편 이날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기 성남에 있는 A산부인과 원장 김모씨는 지난 15일 이동국·이수진 부부가 초상권으로 자신을 압박해왔다고 주장하며 부부를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병원은 이동국 이수진 부부가 2013년과 2014년 자녀를 출산한 곳으로 2019년 한차례 원장이 바뀌었다.
김씨는 초상권 침해의 대부분은 바뀌기 전 원장이 병원을 운영할 때...
한 산부인과 원장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과 아내 이수진 씨를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기 성남에 있는 A 산부인과 원장 B 씨는 15일 이동국·이수진 부부가 초상권으로 자신을 압박해왔다고 주장하며 부부를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병원은 이동국 이수진 부부가 2013년과 2014년에 자녀를 출산한 병원으로 2019년...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의사인력 부족으로 의료현장이 무너지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가 줄폐업하고, 자기가 사는 지역에 치료해줄 의사가 없어 환자들이 멀리 서울까지 원정을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 위원장은 “의대 정원을 최소 1000명 이상 대폭 확대해야 하며, 배출되는 의사들이 인기과와 수도권으로 쏠리지 않고...
내과, 외과, 산부인과는 최근으로 올수록 이들 지역 간 격차는 완화되고 있지만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고혈압, 당뇨, 천식 등에 대한 예방가능 입원환자 수는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많았다. 1차의료 분야(의원)에서의 불충분한 외래서비스와 병상 과잉공급이 비수도권 예방가능 입원환자 수가 많은...
아주대병원은 장석준 산부인과 교수가 대만 HNBK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장 교수의 임기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2년이다.
ASGO는 아시아 여성의 부인 종양 연구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부인 종양 전문의가 모여 2009년 설립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응급실 등 필수의료 분야의 붕괴가 현실화되면서 애꿎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죠.
최근 전문 의료인력 확보가 가장 어렵다는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그 상황이 매우 심각한데요. 6일 마감한 내년 상반기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전공의) 1년차 모집에서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 구인난이 지속되면서다. 의료계에서는 그동안 정부가 제시한 필수의료 강화 대책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 지역 주요 대학병원 대부분이 2024년도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전공의 모집에서 정원을 충족하는 지원자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