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학회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으며, 혐오와 낙인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재난 상황 해결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 (언론의) 취재·보도 과정에서 피해자의 명예와 사생활 등 개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적 혼란이나 불안을 야기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불필요한 자극을...
국민의힘은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고 수습과 국민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가짜 뉴스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 가짜뉴스는 피해자, 유족에 대한 2차 가해일 뿐만 아니라 국민 분열, 불신을 부추기며 많은 사회적 비용을 치를 것"이라며 "자극적인...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압사 사고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람들은 해방감을 느끼며 야외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수만 명이 좁은 곳에 한꺼번에 몰리면 대규모 압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서울에는 이태원 말고도 홍대나 강남역 등 한꺼번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이 있다.
8년 전 세월호 사건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이태원 참사'를 예방 가능했던 사회적 참사라고 규정했다.
민주당 오영환 의원은 이날 오후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1차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운영 목표에 대해 "수습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또한 국가적, 체계적 범국민적인 충격과 슬픔이 발생한 만큼 참사에 대한 추모를...
이어 “소공연은 참사로 고통을 겪는 분들의 치유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강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공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이날 소공연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참사로 불의의 참변을 당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황망함으로...
이어 “힘을 합쳐서 법률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윤 정부 출범해서 코로나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 대한 보상이나 추경이라든지, 많은 사회적인 약자를 돕기 위한 예산안에 대해서 많은 협조가 있길 바라고, 또 좀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참사는 시민들의 잘못이 아니다. 세월호와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대구 지하철 참사 등 안전 사회를 만들겠다는 숱한 다짐에도 책임 있는 노력을 다하지 않은 정치의 책임”이라고 반성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 그 책임의 무게를 되새기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언론을 향해서는 “언론은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취재·보도 과정에서 피해자의 명예와 사생활 등 개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적인 혼란이나 불안을 야기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참사로 사망한 분들의 유가족과 지인, 부상당한 분들의 가족, 목격자, 사고대응인력 등을 비롯한 많은 국민의 큰 충격이 예상되며...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보도준칙을 마련했다. 준칙에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정확하고 신속하게 재난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과 언론이 방재와 복구 기능이 있음을 유념해 피해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자와 피해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능해야 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또 사회적 혼란이나 불안을...
부상자들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옥 같은 안전사고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우리 모두는 경각심을 가지고 이런 비극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정부와 모든 단체, 기업들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업교육에선 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명성에 관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고 경영진은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이 경영의 기본이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강조한다. 그러나 이들 규범은 조직 내 수익논리 앞에서 철저히 무너진다.
전 국민이 공분한 먹통 대란, 제빵공장 사고, 대량 해고의 공통점은 인간성을 상실했다는 데 있다. 먹통 대란으로 사퇴한 카카오의 남궁훈...
25% 급락했다. 스타벅스 주가는 1.58% 상승했다.
한편 그가 현재 CEO를 맡는 레킷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일으킨 옥시의 모회사다. 앞서 레킷은 2001년 옛 동양제철화학(OCI)으로부터 옥시를 인수했다. 나라시만은 2019년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영국 본사 방문을 계기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사과 성명을 내기도 했다.
시민의 눈높이에 상응하는 행정처분이 내려질 것을 촉구한다”며 “향후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졌다는 비난과 비판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이 이윤창출에만 몰두하고 사회적 책무는 다하지 않는 관행 때문에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홍순관 전국건설기업노조 위원장은...
이 안타까움 죽음들을 계기로 ‘반지하 딜레마’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안전을 생각하면 없애는 게 맞지만, 거주자들을 어떻게 이주시킬지가 큰 고민거리다.
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참사가 일어난 신림동 반지하 주택을 찾았고, 바로 그 다음날, 서울시는 점진적으로 지하와 반지하를 주거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12일 경기도도...
시의회사무처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아픔은 모든 국민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도 마음 속에 새기고 있고 더 이상 우리 사회에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에 충분히 의견을 함께 한다"면서도 "제10대 시의원 임기종료와 제11대 시의원 임기시작과 무관하게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의거해 행정재산 관리처분의 원상복구 절차를...
윤 대통령을 향해서도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는 신중치 못한 발언을 거두고 대우조선해양, 산업은행과 함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사 관계에서 기업편항적 입장을 반성하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평등법 등 다양한 형태의 혐오와 차별을 막기 위한 사회적 공론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 그 과정에서 국민의 여론을 존중하고 판단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처한 구조적 위기에도 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출산 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최대의 위기 요인...
언론에 보도된 발달장애인 가족 참사는 올해만 7건이 넘는다. 장애인 이동권 문제와 발달장애인들의 최근 사망 문제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비상하게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혜화역 지하철 승강장도 찾았다. 지하철에서 만난 시민들은 우리를 평온하게 대해주셨지만, 서울경찰청 앞에 도착하자 경찰은 우리를 막아섰다. 경내로 들어가 면담 요청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발달장애인 딸을 둔 강 의원은 "발달장애 가족의 비극적인 참사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며 "국가와 사회가 떠넘긴 돌봄의 무게에서 발생한 명백한 사회적 재난"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결의안 발의를 선언적 행위로만 끝내지 않겠다"며 "여야 의원들과 함께 초당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결의안에는 국가의 발달장애인...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다수의 부적격 후보자를 포함해 14명의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며 “혐오선동가 비서관 인사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회적 약자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줬다”며 윤 대통령의 인사를 비판했다.
이어 “국민께 ‘3불 인사 참사’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나 사과도 없고, 여야협치를 위한 기초적인 신뢰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