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회 및 기업 전반에 걸쳐 ‘회계투명성 확보’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부문에 기여한 학자로 손혁 계명대 교수와 박주형 한림대 교수가 선정됐다.
지난 2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한국회계학회가 주관하고 딜로이트 안진이 후원하는 ‘2024년 한국회계학회 딜로이트 안진 학술상(이하 안진 학술상)’ 시상식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5일...
해당 종목 투자자들은 리딩방 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접근한 이성에게 투자 권유를 받고 투자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 중이다.
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홍콩 주식 종목은 지신그룹홀딩으로 5157만 달러어치 순매수됐다.
지신그룹홀딩은 지난해 6월 23일 10.10홍콩달러로 연초 대비 288.5% 급등세를 보인 뒤...
그러면서 "몇 달 전 경기북부대개발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 두 번째 경기도 개발에 대한 비전을 말씀드린다"며 "북부특별자치도를 반드시 만들어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와 규제를 풀겠다고 약속을 했다. 국회 협조를 얻어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동부권은 그동안 경부축 위주의 개발로 인해 행정력...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연초 건설경기 부진 완화 등 경제회복을 위해 재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공공기관 SOC 투자 및 민자 사업을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국정과제와 연관되거나 집행규모(400억 원 이상)가 큰 17개 사업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외국인들이 중국 시장을 떠난 데는 중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를 비롯해 당국의 강력한 정책 부재, 파생상품 자본 유출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여기에 미국과의 준냉전 체제와 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 성장 전망 약화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2017년 40억 달러에 인수했던 백화점 체인 인타임 매각을 검토...
최근 미국 작가이자 인플루언서인 마크 맨슨이 한국을 다녀가며 만든 동영상이 화제라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란 자막이 달리고, 유교와 자본주의의 약점, 지나친 경쟁과 집단주의 그리고 물질만능주의가 결합한 결과라는 분석까지 내놓았다.
각자도생 사회에서 아이는 돈 먹는 하마요, 출산은 독박육아와 경력단절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우울한...
박종무 하나금융그룹 CFO 부사장은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관계사 실적 부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상생금융 등이 어우러지면서 명목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 CFO는 “지난해 일회성 요인에 따른 기저효과와 하나증권의 턴어라운드가 올해 실적 개선의 동력이 될 것”...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자본 여력과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율 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며 우리 사회의 신뢰받는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부를 통한 임팩트투자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모험자본’ 역할과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투자 시장을 조성하는 ‘인내자본’의 역할을 한다. 기부 기업은 스타트업에 대한 임팩트투자를 통해 자사 ESG 전략 과제를 실현하고 ESG 경영 성과를 제고할 수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에도 하나금융그룹, 우아한형제들, 현대오토에버...
DGB생명의 2023년 추정 당기순이익은 약 65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시현했으며, 자본대비 당기순이익을 나타내는 ROE 역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증시 부진으로 변액보험 시장이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도 DGB생명 변액보험펀드 3년 수익률(11.48%)과 변액보험 순자산 증가율은 업계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13회차...
외감기업 평균 부실확률을 이용해 지난해 부실기업 수를 추정한 결과, 전체 외감기업(금융업 제외) 3만6425개사 중 11.7%인 4255개 사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부실기업 수인 3856개 사에 비해 399개 사(10.3%)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 기간인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수치다.
기업의 자산과 매출액이 각각 1% 증가할 경우, 부실 확률은 각각...
국가를 지탱하는 사회자본으론 통상 교육, 주택 같은 사회 인프라와 도로, 통신 등의 산업 인프라가 있다. 행정 전산망도 21세기의 필수적 사회자본이란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올해 공공부문 SW·ICT 장비 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사업 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는 소식이 있다. 사회자본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는지 의문이다. 전산망 먹통 사태의 충격을 벌써...
수출길 막힌 중기 '든든한 버팀목'변화·혁신 '수은 2.0 모델'로 도약글로벌 수주 프로젝트 역량 집중자본금 확대 '수은법 개정' 안간힘
평소엔 역할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경제적 위기 상황에 존재감이 뚜렷해지는 기관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다. 이들 기관은 각각 △중소기업 지원 △산업 발전 지원 및...
K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은 건전한 자본시장을 조성하고 기업들의 ESG경영 확대에 밑거름 역할을 하며 금융 및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높이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그는 “자본확충을 통해 산은의 자금공급 여력을 늘리고 산업육성 프로그램 규모도 대폭 확대해 산은이 ‘산업구조 개혁’의 선봉장이 돼 초격차기술과 첨단전략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적극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국산업은행법에 따르면 산은은 산업의 개발·육성,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지역개발, 금융시장 안정 및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 등에 필요한...
삼일PwC는 지난해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은 여전히 위축됐지만, 자본시장이 회복되며 유상증자(follow-on equity issuance) 규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IPO 시장은 거시경제 안정, 주식 상승, 투자자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수요 증가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삼일PwC는 최근 발간된 ‘글로벌 IPO 실적 및 2024년 전망...
그는 "공공기관의 신속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추진은 건설경기 침체의 극복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국민에게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하기에 그 중요성이 크다"며 "면밀한 관리를 통해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가공의 자본이 아니라 실재의 자금이 있어야 하기에 지주회사 구축에는 돈이 많이 들어간다. 태영그룹도 아마 지주회사의 장점을 읽고 많은 돈을 들여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갖췄을 걸로 짐작된다.
지난해 말 아흔 살이 넘은 태영그룹의 창업주는 경영에 복귀해 채권단에 눈물을 흘리며 워크아웃을 받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가 경영에서 물러나던 때 234...
특히 봉건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 중에 경쟁을 바탕으로 한 자본주의가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경쟁에서 패배한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의 부족은 사회를 양극화로 이끌고 갈등을 심화시켜 경쟁은 악(惡)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경쟁도 규제도 사회 변화에 따라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사회를 건강하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