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면에서도 금융권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며 “은행권도 우리 사회의 상생 협력과 연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 이제 금융의 전통적인 역할을 되돌릴 때로, 가계의 저축을 투자로 연결하고 공적인 기능을 확대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홍 의장은 은행권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간의 차이인 예대마진으로 최대실적을 낸 데 대해 대출이자를 낮추거나...
이자 수취를 중단하고 신용등급 하락, 가압류 등을 유예하는 사회운동을 언급하면서 "필요하면 한시적 특별법을 통해서라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익공유제 추진을 위한 사회연대기금 조성 논의도 좁혀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위와 산업은행 등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약 4000억 원∼5000억 원 규모의 재원 마련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핵심 쟁점이었던 성과급은 200%(기본급 기준)에 격려금 150만 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노조는 특별보로금 300% 이상을 주장해 왔으나 이보다 소폭 내린 선에서 협상이 타결됐다. 임금 인상률은 1.8%로 정해졌다. 단 소급분 중 0.9%는 근로복지 진흥기금 등 사회적 연대 기부에 동참하도록 했다....
필자는 지난 20년 동안 사회연대은행, 한국사회투자, 한국임팩트금융 등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이러한 금융의 적극적인 역할을 실험하여 왔다. 전통적인 복지 방식을 넘어서서 재원이 선순환하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투자’ 방식에 재원을 공급하는 금융을 시도하였다. 어느 정도의 성과는 이루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초기단계에 머물면서 갈 길이 멀다....
공동대책위는 "지난달 16일과 19일, 이달 3일 3회에 걸쳐 노사정 회의체에 참여해달라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은행에 요청했지만 답이 없다"면서 "산업은행은 개별적 대화만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명한 대화가 가능한 노사정 회의체 구성을 재촉구한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정부의...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노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열린 '대한항공 밀실합병 규탄'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한항공, 산은이 구조조정이 없다고 이야기한다”라며 “하지만 인위적인 해고는 없되 순환 및 무급 휴직이 계속 이어질까 봐 직원들은 두려워한다”고 설명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전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통합...
그러면서 "산은의 거래상 지위와 동기에 비춰 볼 때 산은은 향후 항공산업의 사회·경제적 중요성과 건전한 유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은을 한진칼 우호 주주로 봐도 3자연합은 지분 매수나 소수 주주와의 연대를 통해 얼마든지 경영권 변동을 도모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권한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전례없는 재정, 통화, 금융 안정 조치를 취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및 그와 밀접하게 관련된 보건, 사회, 경제적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이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제 금융기관 및 관련 국제기구가 신흥국, 개발도상국 및 저소득국에 필수적인 지원을 계속해서...
“은행권 부정 채용자 61명 중 41명은 그대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정 채용자의 채용 취소와 탈락자 구제를 위한 법안이 마련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채용 비리 처벌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고 ‘채용 비리 처벌 특별법’의 초안을 내놓으며 이같이 말했다.
류 의원이 대표 발의...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옵티머스 금융사기 사건은 현 금융 소비자 보호 시스템의 총체적 난국을 방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이번 사건의 발생에도 근본적 제도 개선과 철저한 금융감독이 다시 미뤄진다면, 유사 사건은 몇 번이고 재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사모펀드 관계자들은 “이는 사모펀드의 전체 모습도 아닐뿐더러 왜곡된 측면이...
연대보증은 족쇄 역할을 해 실패 기업인을 신용불량자로 전락시킨다. 법원에서 파산면책을 받는 것도 시간이 걸리며 까다롭다. 회사를 운영하지 않고 파산면책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면 설비와 자산의 가치가 급락해 헐값으로 처분해야 한다.
금융기관의 관행도 혁신기업의 실패를 조장하고 재창업을 억제한다. 자금력이 취약한 창업 기업은 환경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지난해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당시 80% 배상 비율이 나온 점,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100% 배상 권고가 나온 점 등 시민사회에서 목소리를 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자부했다.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은행권 채용비리 역시 문제를 제기하기 전까지 관행적으로 내려온 일이었다. 그는 이런 지적을 누군가 해야 할 일이어서 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
금융정의연대ㆍ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생경제위원회ㆍ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대규모 피해 사건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지 않아 피해규모를 더욱 확대한 것에 책임이 있다”며 “금감원의 부실 감독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시민단체 옵티머스 부실감독 금감원 "공익감사" 주장= 28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는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옵티머스 펀드 사기에 대한 부실 감독으로 피해를 키운 금융감독원을 공익감사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금감원은 올해 3월 10개 사모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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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한진·롯데택배, 분류지원인력 추가 투입
CJ대한통운, 한진에 이어 롯데택배도 택배기사 과로사 문제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택배는 분류지원인력 1000명을 투입하고...
산업디지털전환연대 결성식(서울 용산 드래곤시티H)
△통상교섭본부장 20:00 OECD 각료이사회 무역투자세션(대한상의)
△산업부 차관 07:30 일자리위원회(프레스센터), 15:50 로봇산업 규제혁신 현장대화(킨텍스)
△'With 코로나 시대 비대면 통상협상의 전략 및 핵심요소' 논의를 위한 전문가 화상간담회 개최(석간)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결성식 개최...
정부의 잘못된 규제 완화 정책옵티머스 등 소비자 피해 키워정책 전환·감독기능 강화 시급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는 정부의 잘못된 규제 완화 정책 때문이다.”
정용건 사회연대포럼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감시 비정부기구(NGO)인 금융감시센터 출범식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금융감시센터는 대규모 환매 중단을 일으킨 사모펀드 사태로 금융 소비자의...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0.2%에서 -1.3%로 낮췄습니다. 최악의 경우 -2.2%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생산, 소비, 고용의 모든 분야에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고통을 더 크게 겪으시는 국민을 먼저 도와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연대이고, 공정을 실현하는 길입니다. 동시에 어느 국민도 부당한 불이익을 당하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각지대가...
내년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전 세계 경제와 사회의 거대하고 전면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으로 정해졌다.
애드리안 몽크 WEF 공보 담당 전무이사는 “글로벌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공동으로 회복 경로를 설계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그레이트 리셋’을 형성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