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관계자는 “환경부 인사권 남용 사건 수사에 이어 산자부‧과기부‧통일부 인사권 남용 사건을 수사한 결과, 부당한 사표징구와 내정자 부당지원 등 위법사실이 확인돼 기소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동일한 방식의 인사권 직권남용이 이뤄진 환경부 사례의 경우 환경부 장관에 대해 징역 2년, 균형인사비서관에 대해서는 징역 1년‧집행유예...
의원들은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반대했던 저출산 대책을 위원장인 대통령의 승인도 없이 발표해 물의를 야기하고도 별다른 반성 없이, 대통령에게 사표를 던진 건 나 전 의원 본인이었다”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맡겨진 2개의 장관급 자리를 무책임하게 수행한 데 대해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책임을 물었는데도, 참모들의 이간계 탓으로 돌렸다”고...
박 원내대표는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직서를 내자 윤 대통령은 보복 응징이라도 하듯 사표 수리가 아닌 해임으로 맞받았다”며 “군사정권 이후 어떤 대통령한테서도 보기 어려웠던 당권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과 노골적인 편파가 빚어낸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권 여당을 ‘국민의힘’이 아니라 ‘윤심(尹心)...
그는 고아인이 신입이었을 때 “좋아하는 일 말고 잘하는 일 하라”며 그녀의 카피를 찢어버렸고, 사표 대신 새로 쓴 카피 수백 장을 들이미는 그를 “미친 X 하나 들어왔다”고 인정한, 지금의 고아인을 만든 사수이자 멘토였다. 고아인이 회사 일을 상의하고, 힘들 때마다 찾아가는 유일한 안식처이기도 했다. 이번에도 유정석은 그녀의 돌파구가 됐다. 자신이 최창수와...
1위가 아닌 후보를 찍은 표는 모두 사표인 셈이다.
거대 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논의는 있었지만, 각 정당에 미칠 파급효과가 워낙 커 합의점을 찾는 데 번번이 실패했다.
윤 대통령은 현행 소선거구제의 단점에 대해서 “전부 아니면 전무로 가다 보니 선거가 너무 치열해지고 진영이 양극화되고 갈등이 깊어졌다”라고...
김 의장은 국회 시무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소선거구제가 사표가 많이 발생하고 승자독식으로 대립과 갈등을 증폭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대안으로 중대선거구제도 제안됐고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포함해 여러 대안들을 잘 혼합해 앞으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해 300명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회의에 회부해 3월 중순까진 확정할...
넣어놨다"며 "민주당의 해임건의안 행사와 국정조사는 서로 모순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조사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위원들의) 사표를 받아둔 상태"라며 "민주당이 행안부 장관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기 때문에 국정조사가 무의미해졌다. 지도부가 (부산에서) 돌아오면 상의해서 예산 통과 상황을 보면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같은 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사모펀드 사태로 고객들이 많은 피해를 봤고 직원들 역시 징계를 받았다.직접 CEO로서 사표도 받았는데 누군가는 총괄적으로 책임을 지고 정리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조 회장은 '외풍' 의혹에 "전적으로 나의 단독 결정이고 순수한 의도"라고 수 차례 강조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수사와 국정조사 이후 책임을 물을 사람에게는 엄격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며 “책임을 분명히 가리지 않은 채 사표만 받아서는 똑같은 일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 바뀐 이후 민주당이 하는 행태를 보면 몽니와 갑질, 힘자랑, 이재명 방탄, 대선 불복 4개의 키워드로 모두 읽을 것 같다”며 “사사건건...
사표는 이사회를 거쳐 조만간 단행될 롯데그룹 정기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 때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하 사장의 갑작스런 사의는 최근 롯데건설의 재정 건전성 악화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최근 레고랜드 부도 사태 등으로 지난달 말부터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홈쇼핑 등 그룹 계열사를 통해 1조 원가량의 자금 수혈을 받은 바...
참사 직후 “경찰,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해 해결 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 “누군들 폼 나게 사표 던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겠냐”는 부적절한 발언 때문이다.
국회에서 이 장관은 사태 수습과 원인 규명이 우선이고 그 이후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그러나 스스로의 부적절한 발언과 말 바꾸기에 ‘책임 회피’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그러면서 “정무직은 그 자체가 항상 사표를 가지고 다니는 자리”며 “저는 책임이 없다고 말한 적이 없다. 책임을 회피한다는 식의 오해는 이제 더 안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야권을 중심으로 사퇴 요구가 거센 것과 관련해서는 “차가운 이성으로 (해결)해야지, 감정으로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무조건 책임자만 바꾸면, 새로 오는 사람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누군들 폼나게 사표 던지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겠나”라고 한 발언을 두고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행안부 장관이 진짜 ‘웃기고 있네’”라며 “참사 희생자들이 구천을 헤매고, 부상자들은 병원에, 유가족들은 어떻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지 2주 만에 핵심 인재들이 줄사표를 내는 등 위기에 봉착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의 신뢰·안전 담당 글로벌 책임자 요엘 로스가 이날 퇴사를 결정했다.
로스는 가짜 뉴스 관리를 담당했던 인물로 지난 9일 머스크와 함께 광고주를 상대로 한 전화회의를 주도하기도...
박 전 원장은 조 전 실장의 사표 제출 방식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조 전 실장은 지난 25일 직속 상관인 김규현 국정원장을 ‘패싱’하고, 대통령실에 곧바로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바로 사표를 수리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정원을 그렇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며 “윤 대통령의 인사는 결국 망사였다. 국정원에서부터 참사가 일어났다”고 꼬집었다.
박 전...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어 무력화시킨 탓에 여야 모두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대가 있는 만큼, 개정 방향에 대해 특위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정당 중심’을 팬덤 개선책으로 짚은 만큼 비례대표 확대와 석패율제를 통한 사표 방지나 공천권의 분산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선임 4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그 배경에 관한 풍문을 전했다.
박 전 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원 왕실장 조상준 기조실장께서 국정감사 개시 직전 사의 표명했다는 속보에 저도 깜놀(깜짝 놀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 문제로 원장과 충돌한다는...
2017~2021년 매년 평균 170여 명 20~30대 공무원 사표치열한 경쟁 뚫고도 적은 월급·코로나 격무에 공직 떠나최근 서울시 조직문화 개선 TF 출범해 변화 꾀하기도
# A 씨는 월 300만 원을 받던 직장을 그만두고 올해 서울시 공무원이 됐다. 정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정감 있는 직업을 택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A 씨는 막상 공무원이 된 후 실망감이 몰려왔다....
박상혁 민주당 의원은 “HUG에 대한 국토부의 정기 종합감사가 지난 6월부터 4개월째 장기화하고 있다”며 “사장에 대해 사표를 쓰게 만들려는 의도로밖에 안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김흥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통상 정기 종합감사 과정에서 제보가 들어와 추가 확인이 필요해 길어지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고인은 1991년 강의 도중 ‘강경대 구타치사 사건’에 대해 “그를 열사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다가 학생들의 반발이 일자 사표를 내고 학교를 떠났다.
이후 정치에 입문해 새 정치를 주장하는 ‘태평양시대위원회’를 창립하고 한때 대권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1992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창당한 통일국민당에 합류했으며 14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